♠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08. 4. 12. 13:25

심은 대로 거둡니다
/ 갈라디아서 6:7∼9 /

 

 

오늘 7절 말씀을 보면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는 자연법칙의 말씀이 있습니다. 친구들도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면 안 됩니다. 그러면 무엇을 어디에다 심어야 합니까?


첫째는 보물을 하늘에다 심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고 하셨고 '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0, 21)고 하셨습니다. "보물"이란 가장 귀한 것을 말합니다. 금이나 보석, 돈이지요. 우리는 헌금생활을 게을리 하면 안됩니다. 하나님께 물질을 바칠 때 마음도 함께 드려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하나님께 드리기가 아까워서 억지로 드려진다면 하나님은 받으시면 서도 기뻐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은 공짜가 없기 때문에 드리면 드릴수록 더 많이 우리에게 복을 내려 주십니다.


또 한가지 하늘에 쌓아 둘 것은 기도입니다. 헌금과 기도는 마치 돈을 은행에 넣었다가 언제든지 찾아 쓸 수 있는 것과 같은 힘을 발휘합니다. 기도를 많이 심어놓으면 놓을수록 언젠가는 그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되도록 물질과 기도를 하늘에다 많이 심어놓아야 합니다.


둘째로는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심어 놓아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그래야 죄 많은 세상 속에서 옳게 살아갈 수가 있으며(딤후 3:16) 악한 원수 사단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마 4:1∼11).


세 번째는 복음의 씨앗을 많이 심어 놓아야 합니다. 즉 전도를 많이 해야 합니다. 전도하지 않고는 열매를 거둘 수가 없습니다. 전도하는 말을 많이 심어 놓으면 어디에서든지 열매는 있게 마련입니다.
7절 말씀을 다시 보면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하였는데 '무엇이든지'를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즉 심은 종류대로 거둔다는 말이지요.


우리가 다른 친구들을 미워하면 나도 미움을 받게되며, 친구들을 많이 사랑하면 그만큼 사랑을 받습니다. 좋은 일을 많이 하면 좋은 일이 있게 되지만 나쁜 짓을 많이 하게 되면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벌뿐입니다.


8절에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믿음이 있으면서도 세상 것을 찾기만 한다면, 즉 놀기만 좋아해서 주일날 예배에 빠지고, 공부한다, 학원 간다 하면서 믿음생활을 게을리 하게되면 이런 것은 썩어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천국 갈 때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합니다. 천국은 오직 믿음으로 가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같으신 성령님을 위하여 믿음으로 많이 심어 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영원한 천국생활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심어 놓으면 언젠가는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작년에 곡식이 한창 익어 갈 때쯤 태풍 루사가 와서 농부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었습니다. 세상의 일은 열심히 심어 논다 할지라도 거두지 못할 때가 있지만 하나님께 믿음으로 심는 사람은 결코 잘못됨이 없고 못 거두는 법이 없습니다.


9절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고 하신 것처럼 언젠가는 믿음으로 심은 것은 거둘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때까지 낙심하지 말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금방 거둘 것이 없다고 해서 낙심하면 정말로 거둘 것이 없습니다.


농부가 씨를 심으면서 '이것은 안 자랄 거야'하며 의심해서 심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또한 심어 놓고 태풍이 온다고 해서 미리 다 뽑아버리는 어리석은 농부는 없을 것입니다. 또 봄에 심어 놓으면 가을에 거두어야 하는데 성급해서 여름에 거두는 미련한 농부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도 믿음으로 심었으면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식물은 심어 놓으면 똑같이 거두게 되지만 믿음으로 심어놓은 사람들은 거두는 시기는 다 다릅니다. 그래서 낙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비록 심어놓지만 거두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때까지 참으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여러분, 믿음으로 좋은 것을 많이 심으세요. 하나님이 열매맺게 하실 때까지 낙심말고 인내하면서 기다릴 줄 아는 친구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안용민 목사 / 원주 동산교회> 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