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08. 4. 12. 13:38
생명의 말씀
/ 디모데후서 3:14∼17 /

 


1850년경 무주에 살던 3명의 청년이 한의학을 공부하려고 중국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스승인 중국인 의사는 매일 공부를 가르치기 전에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이상한 책 한 권을 펴서 읽고 설명하여 주었습니다. 그 이야기 중에는 육체의 질병을 고쳐줄 뿐만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는 놀라운 의사의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이 책이 무슨 책인지 짐작이 가세요? 예, 성경책입니다.
이 세 청년은 6개월 동안 그 믿음 좋은 기독교인 한의사에게 매일 성경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한의학보다 성경을 더 사랑하고 깊이 연구하였습니다.


그렇게 공부하길 3년, 이젠 고국에 돌아갈 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 국법은 서양 책, 특히 기독교에 관한 서적을 갖고 들어오는 사람은 재판하지도 안고 즉석에서 목을 베어 버리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 청년은 몇 일을 밤이 깊도록 궁리를 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이 생명의 책을 동포들에게 전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셋이 같이 가다가 발각이라도 되는 날이면 모두 죽임을 당할 것이고, 이 귀한 복음은 전해지지 않을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세 청년은 서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먼저 가야 해!"
"안됩니다. 형님은 자식들까지 있지 않습니까? 차라리 제가 가겠습니다."
"안 돼! 내가 먼저 가야 돼!"
이들은 서로 먼저 죽겠다고 싸우는 것이었습니다.
결론이 나지 않자 그들은 제비를 뽑기로 하였습니다.


세 청년은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로 기도하며 뽑힌 형제를 전송하였습니다. 그가 압록강변에 이르자 국경을 지키던 병졸이 보따리를 빼앗아 뒤졌습니다. 그는 껍데기가 까만 두툼한 책 한 권을 꺼내어 들고 물었습니다.
"이 책이 무슨 책이냐?"
"진리의 책입니다."
"진리의 책이 무엇이냐?"
"영생을 얻게 하는 예수님의 복음입니다."
병졸은 두 말하지 않고 칼을 뽑아 그 청년의 목을 내리쳤습니다.


그 슬픈 소식을 전해들은 두 청년은 울며 기도하고 다시 제비를 뽑았습니다. 그러나 둘째 청년도 똑같이 목이 잘리고 말았습니다.
얼마 후 둘째도 실패하고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마지막 청년은 3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자지도 않으며 하나님께 메어 달려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내 동포가 지금도 구원의 길을 모르고 지옥으로 떨어져 가고 있는데, 이 성경을 전해 주어야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을 것이 아닙니까? 제가 죽는 것은 아깝지 않지만 성경이 전해지지 않으면 우리 조선 동포는 다 멸망할 것입니다."


3일간의 목숨을 건 그 기도도 이젠 지치고 맥이 빠져 하나님만 바라보며 부르짖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때 꿈인지 생시인지도 알 수 없는 이상한 장면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별안간 자기의 성경책이 펼쳐지더니 그 위로 바람이 불었습니다. 모든 종이가 뜯겨져 낱장이 되어 온 방안에 널려졌습니다. 그러더니 그것들이 새끼가 꼬여지듯 한 줄로 꼬여 밧줄이 되는 것이 아닙니까?
깜짝 놀란 이 청년은 무릎을 탁 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자기가 본 모습 그대로 성경을 한 장, 한 장 다 뜯어 그것을 줄로 꼬았습니다.


그 당시의 성경은 창호지 같은 종이였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성경 1권을 긴 끈으로 꼬을 수 있었습니다. 그 끈을 두 겹으로 다시 꼬아 그 줄로 자기의 짐을 다 묶었습니다. 압록강변의 병졸이 하나님의 지혜로 숨긴 그의 성경을 찾아낼 수 없었습니다.
그는 기뻐 감사를 올리며 산골 깊이 들어가 그 끈을 다시 풀고 인두로 다려서 다시 책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가족들부터 이 성경을 몰래 가르쳤습니다.


성경은 어떤 강력하고 무서운 무기보다 더 대단합니다.
지금 북한이 가장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무기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총도 아니고, 대포도 아니고, 탱크도 아니고, 바로 성경책입니다.
공산주의 정책에 따라 예수 믿는 것을 금했던 중국이 지금은 곳곳에 교회가 세워지고 예수 믿는 사람들이 많이들 생겨나고 있습니다. 예배시간마다 사람들로 넘쳐나고 부흥회나 특별집회가 있으면 10시간∼12시간이나 되는 먼 거리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찾아옵니다. 어떻게 중국이 이렇게 변했는지 아세요?


그것은 선교사님들이 선교를 할 때 성경책을 나누어주었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의 가방 밑에 성경책을 숨겨서 중국 땅에 들어가서 성경을 전했습니다.
그 성경을 받은 사람은 성경말씀을 통해 진리를 알고, 예수님을 알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예수님을 전하고, 계속되는 반복 속에 중국 땅에 예수 믿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난 겁니다.


이러한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북한이기에 혹시라도 중국을 통해 성경책이 들어올까 봐 얼마나 삼엄하게 경계를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북한에서 넘어온 탈북자들은 "성경은 탱크 한 대와 같은 위력을 가진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탱크 한 대가 많은 사람을 죽이고 피해를 가지고 오듯이 성경책 한 권은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알게 하고 믿게 하고 그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어 북한이 가지고 있던 사상과 질서를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에 성경책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답니다.


사랑하는 친구들, 여러분은 성경책을 어떻게 대하고 계세요?
아무렇게나 던지고 잊어버리고, 교회 올 때도 가져오지도 않고, 집에 가서는 어디에 두었는지 찾지도 못하는 그런 친구들은 아닌가요?
성경책은 생명을 살리는 책입니다. 예수님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하는 책입니다. 이 성경을 전하기 위해 많은 신앙의 어른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성경을 지키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문을 받고, 괴로움을 당했습니다.


성경책을 소중히 여기세요.
귀하게 여기세요.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지켜 나가세요.
성경말씀은 여러분을 하나님의 온전한 사람으로 만들어갈 것입니다.
또한 모든 선하고 착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바꾸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