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08. 5. 9. 21:47
부모에게 효도하라(엡6:1-4)  

 

부모에게 효도하라(엡6:1-4)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랑 다음으로 귀한 것은 어머니와 아버지의 사랑이예요. 그래서 하나님은 십계명에도 다섯 번째 계명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하고 명령하신 거예요.

자기 부모를 업신여기고 불순종하는 사람은 아무리 교회를 잘 다니고 기도를 잘 해도 그 신앙을 믿을 수가 없어요. 가짜 믿음이니까요.

왜냐고요? 눈에 보이는 어머니, 아버지를 사랑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눈에 보이지 않는 아버지 하나님을 잘 섬길 수가 있겠어요?


1. 이삭의 순종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조상들중에 이삭은 부모에게 가장 효성스러운 아들이었어요. 하루는 그 아버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는데 그 명령은, “아브라함아! 너의 외아들 이삭을 모리아산으로 데리고 가서 나에게 제물로 바쳐라!”하는 것이었어요.

제물이란 칼로 죽이고 내장을 꺼낸후 불에 살라 바치는 것인데 바로 자기 자식을 그렇게 죽여야 한다니 아브라함이 얼마나 가슴이 아팠겠어요?

그래서 아브라함은 자기 아내에게도 사실을 숨기고 아들 이삭에게도 모든 것들을 말하지 않았어요.

“여보, 내 아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산에 가서 제사를 드리고 와야겠오! 자! 이삭아! 어서 가자.”

한참을 가던 이삭이 무언가 이상하다는 듯 아빠에게 여쭈었어요. “아빠! 참 이상하다? 불도 있고 나무도 있는데 번제할 어린양은 왜 안가지고 가나요?”

아브라함은 뜨끔했어요. 그렇다고 “너를 제물로 잡아바칠 거다!”하고 말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건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준비해주실거야!”하고 대답했어요.

이윽고 모리아산에 다다르자 아브라함은 이삭에게, “자! 네가 장작개비를 지고 산을 올라가라!”하고 말했어요. 다른 아이 같았으면, “에이! 저 무거운 걸 저혼자 지고 어떻게 올라가요? 반반씩 나눠져요!”했겠지만 이삭은 아무말 없이 그 장작을 지고 높은 모리아산을 오르는 거예요.

꼭대기에 다다르자 아버지 아브라함은 갑자기 이삭을 밧줄로 묶기 시작했어요.

이삭은 깜짝 놀라, “어? 아빠, 왜 그러셔요?”하고 말했어요.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너를 제물로 바치라시는구나!”하고 말씀하셨어요. 이삭은 고개를 숙이고 아빠가 하시는대로 순종했어요.

다른 어린이 같으면, “싫어요! 난 죽기 싫어요! 아버지 미워요! 왜 날 죽여요?”하고 앙탈을 부린다든지, “아빠! 제발 살려줘요. 잘못했어요. 나 살려주시면 말 잘들을께요!”한다든지, “죽여요! 죽여! 날 죽이면 아버진 맘편하게 무사하게 살 줄 아세요? 두고봐요!”하고 투덜거릴 거예요. 그러나 이삭은 힘이 세었지만 아무 반항도 않고 아빠가 하시는 대로 순종하는 것이었어요.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에도 감동하셨지만 이삭의 순종에도 감동을 하셨어요.

이윽고 아브라함이 칼을 들어 이삭을 치려하였어요. 칼이 햇빛에 반사되어 번쩍였어요. 그런데 내려치려는 바로 그 순간, “아브라함아! 네 아들 이삭을 죽이지 말라!”하며 하나님의 천사가 아브라함을 막았어요. 그리고 하나님은, “내가 네 믿음을 이제야 알았다. 그리고 이제 마음착한 네 아들 이삭에게 큰 복을 내려주겠노라!”하고 말씀하셨어요.

그 때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보니 저쪽 가시덤불에서 무슨 짐승이 꿈틀거리는 것이 보였어요.

“응? 저게 뭐지?”

아브라함이 달려가 보니 거기엔 양 한 마리가 뿔이 나무가지에 걸려 도망도 못가고 쩔쩔매고 있었어요.

그날 아브라함과 이삭은 그 양을 잡아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답니다.


2. 부모에게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


부모에게 순종한 이삭은 큰 복을 받아서 큰 부자가 되었고 하나님이 늘 지켜주셨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모범이 되는 믿음의 조상이 되었고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았어요.

성경에 보면 “부모에게 순종하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리라”하고 말했는데 과연 그대로 되었어요.


예화) 양희네 엄마는 오래전부터 병에 걸려 장사도 못하고 누워있었어요. 양희는 돈도 없고 약도 없어 엄마가 죽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한약방 아저씨가 지나가다가 들러 양희엄마의 맥을 짚어보더니, “흠! 간이 안좋구만! 민들게 뿌리를 캐어다 즙을 짜서 드리면 효험이 있을텐데....” 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양희는 다음날 학교가 끝나자 시외버스를 타고 시골로 가서 논밭 길을 뒤지며 민들레를 캤어요. 마침 민들레가 꽃이 필 때라 민들레 꽃씨가 바람에 날리고 있었어요. 양희는 민들레 뿌리를 가방에 가득 채워 집에 가지고 가서 절구에 찧고 즙을 짜서 어머니께 드렸어요. 무척 쓰던지 어머니는 얼굴을 찌푸리며 잡수셨어요.

다음날도 양희는 칼을 가지고 시골로 갔어요. 그날 양희는 민들레를 캐다가 칼에 손가락이 베어 피가 흘렀어요. 게다가 책가방도 모두 비에 젖었어요. 게다가 양희는 감시까지 걸렸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양희의 정성을 보시고 양희 엄마의 병이 낫게 해주셨어요. 양희의 효성은 하나님을 감동시킨 거예요. 양희의 엄마는 양희가 캐다준 민들레 뿌리의 즙을 잡수시자 병이 나아 다시 장사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지금도 양희의 손에는 민들레를 캐다가 칼에 베인 칼자욱이 흉터가 되어 남아 있어요. 그러나 양희는 큰 복을 받아 예수님을 잘 믿는 훌륭한 남편과 같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답니다.


 - 아 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