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08. 6. 12. 18:40
하루하루 준비해요! (마 25:1~13)
<예화>
세계적인 명지휘자 토스카니니(1869∼1957)는 원래 첼로 연주자였어요.
그런데 불행하게도 그는 아주 심한 근시여서 잘 보지 못했어요.
토스카니니는 관현악단의 일원으로 연주할 때마다 앞에 놓인 악보를 볼 수 없기 때문에 늘 미리 외워서 연주회에 나가곤 했어요.그런데 한번은 연주회 직전에 지휘자가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어요.
그 많은 오케스트라의 단원 중에 곡을 전부 암기하여 외우고 있던 사람은 오직 토스카니니뿐이었어요.
그래서 그가 임시 지휘자로 발탁되어 지휘대 위에 서게 되었어요.
그때 그의 나이 19세였고 세계적인 지휘자 토스카니니가 탄생한 순간이었다.준비된 자에게 늘 새로운 기회는 오는 거예요.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에요.
하늘나라도 준비하는 사람의 것이예요.

집이나 학교, 교회에서도 준비할 것들이 매우 많죠.
혹시 오늘 예배드리러 오는데 성경책을 안 가지고 온 친구가 있나요?
우리 친구들이 준비해야 할 것을 깜박 잊고 챙기지 못해서 당황해 본 경험이 있나요?
오늘 함께 읽은 말씀에서도 깜박하고 잊었다가 크게 후회하는 이야기를 예수님이 해 주고 계세요.

유대인들은 결혼식을 저녁 무렵에 하기 때문에 결혼식이 끝나면 날이 어두워져 등불이 꼭 필요해요.
특별히 신랑을 맞이하는 처녀들은 불을 밝히고 신랑을 기다고 있다가 신랑이 오면 그를 데리고 신부가 있는 곳으로 인도해야 해요.
그래야 혼인 잔치가 시작되는 것이죠.
오늘 말씀에도 열 명의 처녀들이 신랑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신랑이 예상했던 때에 오지 않았어요.
열 명의 처녀들은 신랑이 언제 올지도 모르는 채로 기다려야 했어요.
“애들아, 오늘 신랑이 무슨 일로 이리 늦게 올까? 벌써 해는 지고 어두운데 너무 피곤하다.”
열 명의 처녀들은 아침부터 신랑 맞을 준비를 하느라, 긴장도 하고 힘도 들어서 피곤했어요. 열 명의 처녀들은 모두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어요. 바로 그때였어요.
“신랑이 오고 있으니 맞으러 나오시오!”
그 소리에 열 처녀는 잠에서 깨었어요. 그리고 모두 등을 챙겼지요.
그런데 오랜 시간 등을 켜 놓았기 때문에 등에 있던 기름이 떨어져 불이 꺼지려고 했어요. 열 처녀 중 다섯 처녀는 미리 등과 함께 기름통에 기름을 가득 준비했기에 걱정이 없었어요.
그런데 또 다른 다섯 처녀는 등만 준비하고 기름을 준비하지 않았어요.
기름을 준비 하지 못한 다섯 처녀가 다른 처녀들에게 기름을 나누어 달라고 부탁했어요.
“어머, 등불이 꺼지려고 하네, 우리에게 기름 좀 나눠 줄 수 없겠니?
“어쩜, 신랑을 맞이하면서 기름을 준비하지 않았니? 그나저나 기름을 나누어 주면 결국 등불이 모두 꺼질 것 같으니까 지금이라도 기름을 사오도록 해.”
글쎄 그만!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다섯 처녀가 기름을 사러 간 사이, 신랑이 도착했어요.
그래서 기름을 준비한 다섯 처녀는 신랑과 함께 혼인잔치에 들어가고, 뒤늦게 도착한 다섯 처녀는 닫힌 문을 열어 달라고 애원했어요.
그러나 중요한 순서를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아니면 혼인 잔치가 이미 시작되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았던 모양인지 끝내 문은 열리지 않았어요.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다섯 처녀가 후회해도 이미 때는 늦어 버린 것이죠.

예수님은 열 처녀 이야기를 제자들에게 하시며, 기름을 준비한 사람과 준비하지 못한 사람을 슬기로운 사람과 미련한 사람으로 구별하셨어요.
슬기로운 사람은 준비를 잘 하는 사람이에요.

혹시 여러분들은 운동선수들이 하는 ‘동계훈련’이란 말을 들어보았나요?
경기가 없는 겨울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서 선수들은 일 년 동안의 성적에 큰 영향을 받는답니다.
사실 연습하는 것은 재미없어요. 경기할 때보다 힘도 더 많이 들어요.
그러나 경기에서 이기려면 남이 보든 안 보든 열심히 연습을 해야 한답니다.
훈련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아무리 뛰어난 선수나 팀이라 할지라도 경기에서 이길 수 없어요.
머리가 좋은 사람도 공부를 하지 않으면 시험성적이 좋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에요.
또한 농사짓는 농부도 씨를 뿌리는 순간보다는 씨를 뿌리기 전까지 밭을 일구고 씨 뿌릴 준비를 잘 해 놓아야 해요. 그래야 열매를 많이 맺게 되는 것이에요.
우리 매주 이 앞에서 찬양하는 아이노스 찬양단들도 토요일 마다 주일 이 예배를 위해 힘들고 하기 싫어도 열심히 연습하고 이렇게 예배 때 마다 찬양을 드리는 거예요.
또 이제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성탄절을 축하하기위해 우리 친구들이 축하행사 준비를 할 거예요.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 축하하는 우리 친구들이 되었으며 좋겠어요. 그래서 열심히 준비해서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성탄절에 예수님을 기쁘게 해드려요.

그리고 예배를 드리러 올 때는 꼭 준비해야 할 것이 있어요.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둘째, 하나님께 정성 것 예배를 드리는 마음, 셋째 예수님을 오늘 예배에서 만나야겠다는 마음을 준비해 와야 해요. 그리고 이런 마음이 있는 친구들은 당연히 성경책과 헌금과 공과 책을 꼭 준비해서 온답니다.

어린이 여러분, 예수님이 이야기하신 슬기로운 다섯 처녀가 준비한 기름통은 천국을 위한 준비물, 예수님을 만나기 위한 마음 준비를 뜻하는 것이에요.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준비!
그것은 내가 예수님을 오늘 지금 꼭 만난다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한 일일 거예요. ‘오늘 아니면 내일 만나든지, 아니면 모레···’로 미룰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천국은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있다가 “나 좀 들여보내 주세요!”하고 하는 사람에게는 결코 열리지 않을 거예요.
토스카니니처럼 늘 준비할 때 지휘자로서 성공을 하는 삶을 살았듯이, 운동선수가 다음 해를 위해 준비하듯이, 우리는 예배에 대해서 준비하고 기도와 말씀으로 매일 매일 준비하고 나에게 주어진 그날의 일을 성실히 하는 우리 친구들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