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08. 7. 3. 16:06

말씀 듣는 것을

빼앗기지 마라

누가복음 10:38~42




  대통령을 식사에 초대 한다면

이 중에 대통령을 직접 만난 친구 있나요? 한 명도 없어요? 전도사님은 만나봤을까요 안 만나봤을까요? 안 만나본 것이 아니라 못 만났어요. 한가하게 전도사님을 만나 줄 시간도 없을 거예요.

그런데 만약에 대통령이 여러분들 집에 식사를 하러 들어온다고 하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겠어요? 그냥 집에 있는 김치에다가 대충 물 말아서 식사를 대접할 그럴 사람은 한 사람도 없어요. 아마도 최고의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서 중국집에서 탕수육도 시키고 자신이 제일 잘 만드는 음식을 만들려고 굉장히 노력할 거예요.


마르다의 정성

어느 날 예수님께서 베다니라는 곳을 지나가시는데, 마르다라는 여인이 예수님을 자신의 집으로 모셨어요. 요한복음 11장에 나오는 나사로 이야기를 볼 때에 아마도 마르다는 예수님과 좀 친했던 것 같아요. 굉장히 훌륭하고 능력이 많으신 예수님을 식사에 초대했는데, 마르다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예수님께 발 씻을 물도 가져다 드리고 예수님 앉을 자리도 깨끗이 닦고 최고의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손이 바쁘기 시작했어요. 땀을 뻘뻘 흘리면서 마르다는 노력을 하고 있어요. 마르다는 아주 일도 잘하고 착하고 예수님을 잘 섬기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인 것 같아요.


개념 없이 앉아서 말씀 듣는 마리아

마르다가 혼자서 굉장히 바쁘게 일을 하고 있는데, 저기를 보니까 동생 마리아가 뭐하고 있어요? 아무 개념이 없는 사람처럼,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처럼 예수님 발아래 앉아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거예요. 이렇게 바쁜 통에 마리아가 그렇게 앉아 있는 모습을 마르다가 보고 화가 나서 고혈압으로 쓰러질 것 같아요. 그래서 예수님께 가서 막 짜증을 내기 시작했어요.

“예수님, 이게 도대체 말이 됩니까? 저는 죽어라고 일을 하는데, 마리아는 지금 뭐하고 앉아 있습니까? 마리아한테도 언니 일 좀 도와주라고 명령해 주세요.”


마르다에게 말씀하시는 예수님

우리가 객관적으로 현실적으로 이 상황을 바라보면, 마르다가 더 착하고 마리아는 게으른 사람 같고 더 착하지 않는 사람 같아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누구를 책망을 하셨어요? 마리아에게 말씀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마르다에게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마르다야 마르다야. 너는 여러 가지 일을 해보려고 노력을 하지만, 물론 그것도 굉장히 중요한 것이고 착한 일이지만 그것은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보조식품이다. 그것은 과자나 간식이다. 그런데 마리아는 주 메뉴, 밥과 같은 말씀 듣는 가장 좋은 편을 선택한 것이다. 아마도 마리아는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어요.

중국집에 가서 자장면을 시켜놓고 기다리다가 단무지를 먹었어요. 그런데 단무지가 맛있는 거예요. 그렇다고 자장면은 먹지 않고 단무지만 먹고 나오는 사람은 없어요.


보조식품 먹지 말고 밥을 먹어라

오늘날 많은 친구들이 교회에 나와서 밥을 먹고 가야 되는데, 보조식품만 먹고 가는 거예요. 과자만 먹고 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별로 영향가가 없어서 말씀대로 잘 살지 못해요.

성가연습은 죽어라고 열심히 하고 성가대에서 열심히 찬양하고 말씀 듣는 시간에는 헛생각하고 돌아가요. 헌금위원으로 예배를 잘 돕고 나서 말씀 시간에 떠들다가 말씀을 듣지 못해요.

선생님들과 분반공부를 할 때에 잘했다고 사인도 많이 받고, 달란트도 받고 성경도 잘 써왔는데, 성경공부는 제대로 안 하고 돌아가요. 가장 중요한 말씀 듣는 데에 최선을 다할 수 있어야 해요.


말씀 듣는 것을 빼앗기지 말자

가장 중요한 것을 사람들은 빼앗기기 싫어해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귀중한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빼앗기면 우리는 다 빼앗긴 것이나 다름없어요. 이 중요한 하나님 말씀을 컴퓨터 오락에게 빼앗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친구들과 식구들과 놀러 가는데 빼앗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옆 친구들과 떠드는데 또 쓸데없는 생각으로 빼앗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성가대하면서 봉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성경도 많이 쓰세요. 그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 딱 한 가지 하나님 말씀 듣고 배우는데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 빼앗기면 안돼요. 사탄은 마귀는 우리가 말씀을 듣지 못하도록 자꾸 우리를 괴롭혀요. 다같이 따라하겠습니다.

“말씀 듣는 것을 빼앗기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