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08. 7. 3. 18:09
하나님의 꿈을 아는 비결/누가복음 5:1-11



▶ 들어가는 말
베드로는 갈릴리 바다에서 어부였어요. 어부가 무엇 하는 사람인지 아니? 그래요 베드로는 고기를 잡는 사람이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고기를 잡아온 베드로는 고기 잡는 데는 도사였어요. 어디에 가면 어떤 고기가 잡히는지 잘 알고 있었어요.
그날 밤 도무지 고기가 잡히지 않았어요. 만약 오늘밤 고기를 잡지 못하면 베드로의 식구들은 전부 굶어야 해요. 갈릴리 바다에서는 밤에 고기를 잡아야 했어요. 해가 떠오르면 고기가 잡히지 않기 때문이에요.
다시 한번 힘을 내서 그물을 바다에 던져 보았어요. "영차, 영차" 그물을 끌어 올렸어요. 그래도 고기는 없었어요. 다시 한번 그물을 바다에 던져 보았어요. "영차, 영차" "이번에는 고기가 있겠지.." 다시 열심히 그물을 끌어 올렸어요. 그래도 고기는 없었어요. "그래도 다시 한 번 해보자." 다시 한 번 평소에 고기가 떼로 잡히던 곳에 가서 그물을 던져 보았어요. "영차, 영차" 고기가 잡혔겠니? 안 잡혔겠니? (손들어 보아라)
고기가 잡혔어요. 글쎄, 두 마리 잡혔어요. 붕어 두마리...

▶ 베드로의 생각
베드로는 걱정이 되었어요. "오늘 고기를 이렇게 잡지 못하면 저번에 옆집 야고보에게 꾼 돈을 갚지 못할지 몰라." "오늘 고기를 잡지 못하면 이번에 꼭 사야하는 옷을 살 수 없을지 몰라." 너무 걱정이 되다가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되었어요. "나는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할지 몰라. 저녁에 일어나서 그물을 짊어지고 밤새도록 고기를 잡고 아침이면 다시 그물을 씻어야 하는.. 아마 나는 하나님께서 이렇게 살다가 죽으라고 하셨는지 몰라.. " "나에게는 아무런 희망도 꿈도 없어.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지 않으시나봐. 오늘은 고기까지 잡히지 않잖아."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를 사랑하셨어요. 그리고 베드로가 앞으로 예수님의 가장 훌륭한 제자가 되기를 바라셨어요. 베드로에게 대해 그런 꿈을 가지고 계셨어요.

▶ 예수님을 만난 베드로
고기를 두 마리밖에 잡지 못했는데 해가 떠올랐어요. 이것 참 큰일 났어요. 그렇지만 어쩔 수 없이 베드로는 땅에 올라와서 그물을 씻었어요. 다시 밤에 와야 고기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어쩌지, 어쩌지" 걱정만 되었어요.
그 때 예수님께서 오셔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어요.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다시 던져 보아라." 베드로는 믿기지 않았어요. "내가 여기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고기를 잡았는데 다시 하라는 거야." 그렇지만 알 수 없는 예수님의 말씀에 힘 때문에 다시 바다로 나갔어요. 이미 해가 다 떠올랐지만 그물을 깊은 바다에 던져 보았어요. 그랬더니 ... 어마어마하게 많은 고기가 잡히는 것이었어요. 옆에 있던 동생들을 불렀어요. "이봐, 이 그물을 들어올리게 도와주게나." 너무나 많은 고기가 잡힌 나머지 그물을 막 찢어지는 것이에요.
그 때 베드로는 깨달았어요. "내가 잘못했구나. 고기가 잡히지 않아서 원망할 때도 예수님은 내가 얼마나 걱정하고 힘들어 했는지 알고 계셨어." 베드로는 또 깨달았어요. 자기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요. 베드로는 예수님이, 하나님이 자기같은 보잘 것 없은 어부에게는 관심이 없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예수님은 자기가 밤새 고기를 잡으면서 고민하고 고생한 것을 알고 계셨어요. 날마다 아무런 희망도 없이 바다에 그물을 던지는 자기를 하나님이 늘 보고 계셨다는 것을 알았어요.
베드로는 예수님에게 말했어요. "예수님 잘못했어요. 저는 하나님을 원망했어요. 나는 죄인이에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걱정하지 말아라. 너는 이제부터 물고기를 잡는 어부가 아니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될 것이다." 예수님은 날마다 힘들게 고기를 잡는 베드로가 많은 사람들을 천국에 이르도록 구원하는 예수님의 훌륭한 제자가 되도록 이미 계획하고 계셨던 것이에요.

▶ 하나님의 꿈을 아는 방법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는 꿈을 꾸어 본 어린이가 있나요? 무서운 귀신에게 밤새도록 쫓기는 꿈을 꾸어 본 어린이가 있나요? 이런 밤에 꾸는 꿈 말고 우리 모두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꾸는 꿈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시는 꿈이에요. 우리 엄마, 아빠가 우리 어린이들을 보면서 갖는 꿈과 같은 것이에요. "우리 OO는 이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 X 2 라고 하시는 것 처럼요.
"애는 앞으로 이런 사람이 되게 해야지" 라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고 늘 꿈을 가지고 계세요. 그렇다면 우리 어린이들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가지고 계시는 꿈이 무엇인지 알고 있나요? 아는 어린이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있어요. 어쩌면 모르고 있는 친구들이 더 많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어떻게 하나님께서 나에게 가지고 계시는 꿈을 알 수 있을까요? 베드로처럼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예수님께 자기 죄를 용서해 달라고 하면 되요.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기 때문이에요.

▶ 걱정하고 불평하지 말아요
꿈이 없는 사람은 늘 불평해요. 늘 걱정이 많아요. 너무 걱정이 많고 불평이 많아서 하나님 생각할 틈이 없어요. "교회에 가도 재미도 없어." "옆에 있는 저 녀석 때문에 너무 싫어." "나는 공부를 너무 못해" "나는 너무 못생겼어." 이렇게 늘 걱정하느라 예수님이 아무리 기다리고 불러도 듣지 못해요. 지금 베드로처럼 예수님이 시키신 대로 해봐요. 기도해봐요. 그러면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요. 나를 사랑하시고 나에게 세상에서 나에게 가장 좋은 꿈을 가지고 계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어요.
같이 기도해요. 예수님 나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해 주세요. 예수님이 가지고 계신 꿈을 알게 해 주세요.

▶ 베드로처럼 버리자.
예수님을 만나고 난 뒤 베드로는 자기를 걱정시키던 그물을 던져 버렸어요. 애써 잡은 고기도 다 버렸어요. 그리고 예수님을 따라 나섰어요. 예수님이 주신 꿈을 이루기 위해서에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았어요. 예수님이 주신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베드로처럼 순종해야 해요. 예수님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버릴 수 있어야 해요. 장난감이 예수님보다 더 중요한가요? 내 친구가 더 중요한가요? 늦잠 자는게 예수님을 만나는 것보다 더 중요한가요? 베드로는 예수님에게 이렇게 말하지 않았어요. "잠깐만요. 예수님 저 고기는 다 정리를 하고 가야죠." "저 그물 비싼 건데. 옆 집 똘이에게 맡기고 올께요." "오늘 밤 샜으니까 한 숨 자고 갈께요." 베드로는 곧장 예수님을 따라 나섰어요.
기도해요. 예수님, 저에게는 예수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었어요. 컴퓨터, 친구, 예쁜 옷, 늦잠... 이제는 베드로처럼 예수님께서 부르시면 곧장 순종하는 어린이가 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