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08. 7. 6. 06:36

복음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누가복음 19:1-9
조대현 목사(만화가)


 




어느 마을에 대장간이 두개 있었다. 하나는 동쪽에, 하나는 서쪽에 있었는데 해만 뜨면 뚱땅거려서 온 동네가 시끄러웠다. 그래서 주민들이 회의를 해서 돈을 주기로 했고 대장간 주인들 은 이사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다음날 다시 뚱땅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알고 보니 동쪽 대장간은 서쪽으로, 서쪽 대장간은 동쪽으로 이사한 것이었다.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을 얻은 뒤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데 그것은 신분, 마음, 행동이 바뀐다는 뜻이다.
크리스천이라고 하면서 대장간 주인들처럼 겉모습만 바뀌면 안 된다. 주님을 믿는 우리가 진정으로 변해야 교회가 변하고 사회가 변하는 것이다.






본문은 누가복음에만 나오는 특수한 자료이다.
어느 날 예수님은 여리고를 지나게 되셨다. 여리고는 부유한 번영의 도시였으며 동서 교통의 관문이었다. 지금으로 말하면 < 제리코 > 지역이다.






그곳에 삭개오라는 세리장이 살고 있었다 오늘날의 세무서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당시의 세리들은 개나 돼지취급을 받고 있었다. 그들은 민족의 배반자, 매국노로 인식되었고 로마의 앞잡이들로 불렸다.
왜냐하면 그들은 막강한 공권력으로 동족들의 세금을 공출했고 과다한 세금을 징수한 뒤 중간에서 착취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당시 "산에는 사자 관야에는 독사 성안에는 세리" 라는 속담이 생길 정도였다.






삭개오는 키가 작은 사람이었다. 경제적으론 성공했다고 볼 수 있었으나 그는 심한 열등감속 에서 살고 있었다. 또한 동족들의 손가락질을 받았기 때문에 심한 죄책감 속에 시달리기도 했다.
사람은 영적 존재라서 물질의 풍요 속에서도 하나님이 은혜가 아니면 영혼의 만족시킬 수 없다.






삭개오는 예수님의 소식을 듣고 예수님을 사모했습니다. 사모한다는 말은 '욕심을 품는다' '만나보고 알아보고 싶은 맘이 있다'라는 뜻이다.
사람은 욕심 덩어리기 때문에 욕심을 버리긴 어렵지만 거룩한 욕망은 품도록 해야 한다.
삭개오는 빨리 달려갔다. 내적으론 키가 작다는 장애가 있었고 외적으로는 인산인해라는 장애가 있었지만 그는 사모하는 맘으로 달려갔다.
오늘날도 학벌, 가문, 외모 등의 열등감 때문에 주님 앞에 나오길 꺼려하는 자들이 있다.






삭개오는 뽕나무 위에 올라갔다. 그는 주님을 만나고싶은 순수한 맘에 장애를 뛰어 넘은 것이다. 그때 주님께서 먼저 삭개오를 불러 주셨다. 주님은 우리를 먼저 알아보시고 개인적으로 불러 주시는 분이시다.
그리고 삭개오의 집에 유하셔야겠다고 말씀 하셨다. 그동안 삭개오의 집에는 돈을 뜯는 건달, 로마군인, 이자놀이 하는 물주 등이 자주 왔는데 주님이 오신다는 제의에 당황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인을 만나시기 원하시고 심령에 유하시길 원하신다. 삭개오는 얼른 내려와 주님을 자기의 집으로 모셨다. 우리도 주님의 부름 앞에 속히 순종함이 필요하다.






삭개오는 변했다. 자기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남의 것을 토색 한 것이 있으면 네 배로 갚겠다고 자발적으로 결단했다. 이처럼 복음이 제대로 들어가면 사람은 변하게 된다. 복음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주님은 이 집에 구원이 임했다고 선포 하셨다.
주님의 방문은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시기 위함이었다. 우리에게 임하시길 원하시는 주님을 기쁜 맘으로 영접하자.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