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절 설교

공 상희 2008. 7. 12. 11:55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감사 (시69:30-31)

이 시간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감사”라는 제목입니다. 우리의 영적 수준을 보여주는 두 천사의 바구니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두 천사를 내려 보내시며 오늘 하루 동안 드려지는 사람들의 기도를 모아 오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들은 각각 커다란 바구니를 한 개씩 들고 성도들이 기도하는 곳이면 어느 곳이든지 찾아다녔습니다. 부잣집이건, 교회건, 학교건 간에 들어가서 사람들의 기도를 마구 담았습니다. 저녁쯤 일을 마친 두 천사는 서로의 바구니를 들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왔습니다. 그런데 한 천사의 바구니는 들고 가기 힘들 만큼 무거웠지만, 다른 한 천사의 바구니는 들어있는 것이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가벼운 바구니를 든 천사에게 어째서 바구니가 그렇게 가볍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그 천사는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이 '이것을 해 달라, 저것을 해 달라' 하는 기도만 드렸지, '이렇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래서 고맙습니다.' 하는 감사의 기도는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간구'를 담은 저 친구의 바구니는 가득 찼지만, '감사'를 담은 제 바구니는…"하고 대답하며 한숨을 쉬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처럼 우리 기도의 바구니에 가득 차 있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하나님께 감사함보다 간구가 더 많다는 것은 감사할 때 더욱 넘친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에는 감사가 하나님을 얼마나 기쁘시게 하는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감사를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1. 황소를 드림보다 더 기뻐하십니다.


시69:30-31에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광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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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제사에서 황소는 제사 중에서 큰 제사였습니다. 아주 가난한 사람들은 곡식가루를 드리고, 좀 더 나은 사람은 비둘기, 보통 사람은 양을, 그러나 황소는 신분이 높거나 부자가 아니면 드릴 수 없는 제사였기 때문에 큰 제사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부러움은 언제 나도 저렇게 황소의 제사를 드릴 수 있을까? 그리고 일천 번제를 드린 솔로몬처럼 언제 나도 그런 제사를 드릴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감사의 제사만 잘 드려보세요. 솔로몬에게 나타나셨듯 우리가 무엇을 원하든지 구하기 전에 다 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시편기자는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하는 것은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감사하는 성도는 큰 제사를 드리는 성도입니다. 먼저 마음으로 감사하세요. 그리고 입술로 노래로 감사하세요. 히13:15에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했습니다. 그리고 정성을 다해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매일 감사함으로 황소 한 마리씩 하나님께 드려보십시다.

2.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만큼 기뻐하십니다.

시50:23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니 기뻐하지 않으실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하면 우리 하나님을 가장 기쁘게 해드리고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가장 영화롭게 해드릴까? 이런 욕심을 가져야합니다. 하나님을 높이면 하나님도 우리를 높여주십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면 하나님도 우리를 기쁘게 해주십니다.

 

이번에 반기문 유엔총장이 금의환향 고국을 방문했습니다. 정부에서는 국빈급으로 예우하고 국회에서도 반갑게 영접해 주었습니다. 고향을 찾아 동네 사람들과 인사하고 달려나온 어머니를 얼싸안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반총장을 통해 이 나라를 빛나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그런데 가장 기쁜 사람이 누굴까요? 반총장의 어머니일 것입니다. 반총장은 그 어머니를 가장 행복하고 영화롭게 해주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는 것이 감사와 찬송의 제사입니다.

지금 성령에 붙들려 부흥을 일으키고 다니는 일군들을 보면 한결같이 찬양과 부르짖는 기도를 하는 분들입니다. 성경해석도 율법적이지 않고 복음적입니다. 아버지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보혈의 확신이 없으면 밑 터진 항아리와 같습니다. 마음의 정죄 때문에 아무리 은혜를 부어도 은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복음과 찬양과 기도 이 세 가지만 잘 무장 되면 큰 역사를 일으킵니다. 그 분들이 무슨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그저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감사하고 찬양했더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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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자녀들, 음악으로 돈벌이와 상관없다 해도 음악을 가르치십시오. 이것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도구이니 금생과 내생에 영원히 후회 없는 것입니다. 다윗도 그 큰 영광을 돌리는 왕이 되기까지 다른 것이 없었습니다. 그저 들판에서 날마다 수금을 타며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찬양하고 기도했습니다. 목자는 양들에게는 휘파람을 분다든가 음성을 항상 들려주어야 합니다. 다른 목자들은 사람의 소리를 들려주었지만 다윗은 항상 수금을 타며 찬양하고 기도하는 소리였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엄청난 능력과 권세를 입혀주셨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하면 그렇게 됩니다. 왕과 같은 영적 권세가 임합니다. 감사가 그렇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3. 구원을 온전히 누리게 할 만큼 기뻐하십니다.

시50:23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신분이 전부인 줄 아십니까? 우리가 받은 구원은 풍성한 구원입니다. 감사할 때 이 풍성한 은혜를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믿는 성도들이 온전한 감사의 생활이 없기 때문에 기쁨이 없습니다.

예수님께 고침을 받은 열 명의 문둥병자가 있었습니다. 열 명 모두 고침을 받았지만 한 사람만 예수님께 찾아와 크게 영광을 돌리며 감사했습니다. 그 때 주님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눅17:17-19)하셨습니다. 이처럼 진정한 구원은 감사한 사람만이 누립니다.

성경을 보면 날마다 감사한 다니엘, 하나님께서는 그를 높이시고 사자 굴에서도 구원해 주셨습니다. 아무리 이 세상이 사자 굴과 같아도 감사하고 찬송하며 살면 아무 두려울 것 없다는 말씀입니다. 진정한 평안과 구원을 누리려면 항상 감사와 찬송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삶이 지치고 지옥 같다면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성도의 입술에 찬양과 기도가 없으면 그곳은 지옥입니다.

다윗이 사랑하는 왕자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 온 나라는 압살롬을 따르고 다윗은 울면서 궁을 비우고 피난길에 오릅니다. 궁을 점령한 압살롬 왕자는 대낮에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왕후들을 겁간합니다. 부끄러움에 다윗은 가슴을 치지만 아들에게 당하는 놀라움에 말문이 막힙니다. 다윗의 마음에는 눈물과 회개로 가득하나 사태는 더 악해져만 갑니다. 일방적으로 당하는 다윗을 본 사람들은 하나님이 다윗을 떠났다고 판단하고 압살롬 편에 섭니다.

그러나 다윗은 비로소 자기 목소리를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먼저 여호와가 자기 방패요 영광이요 승리라고 찬송합니다. 그리고 자기 목소리로 하나님을 부르며 부르짖고 기도합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다윗의 마음에 평강과 담대함이 임하고 조금도 두렵지 않는 것입니다. 이제는 누워 잘 수도 있고 천만인이 둘러 진 친다 해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대로 모든 난리를 진압할 수 있었습니다.

다윗에게 있던 많은 대적은 우리의 안팎에도 있습니다. 악한 사단과 불신 의심 탐욕 우울 교만 낙심 절망 연약 불안 공포 질병 실패 어둠 환경,,, 그러나 우리와 함께 하신 주님을 믿고 감사의 찬양과 부르짖는 기도자에게 승리가 있습니다. 사람이 약하거나 임종하려고 할 때 몸과 마음이 약해지니까 사단이 와서 시험을 줍니다. 그러나 늘 찬송하고 주여만 열심히 불러도 원수 마귀는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칩니다.

4. 부요함으로 넘치게 하실 만큼 기뻐하십니다.

잠3:9-19에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하였습니다. 감사생활 잘하면 하나님께서 영육 간에 복을 주십니다. 우리 믿음대로 우리의 창고대로 가득히 채워주십니다. 우리의 희망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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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연구하는 한 학자가 한국경제는 아무리 연구해도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했습니다. 망할 듯 망할 듯하면서도 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석유가 한 방울도 나지 않고 대부분의 물자들을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인데도 엄청난 자동차들이 움직이고 빌딩이 올라가고 경제가 발전하는 이 현상은 경제학의 원리로는 도저히 해석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의 경제를 이해할 수 없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두 번째 가는 선교의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이 나라를 어려움 가운데서 특별히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참고사항이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언자들은 한국의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미국의 샨볼츠, 베니힌, 신디 제이콥스, 캐서린 브라운, 릭 조이너나 영국의 하이디 베이커, 중국의 체안 같은 분들이 그 대표적인 사람들입니다. 9.11테러와 사스 등을 정확히 예언했던 릭 조이너목사의 예언을 참고해 보면 "한국은 장차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북한에 놀라운 변화의 문들이 열리고 두 개의 분단된 국가가 재 연합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고, 그때 한국은 영적인 면에서나 경제적인 면에서 지구상의 국가들 중 가장 강력한 국가들 중 하나가 되며 경제적으로도 일본과 독일을 뛰어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경고도 있습니다. "만약 영적 파수꾼들이 그 때가 이르기 전에 지쳐버리거나, 그들의(적화) 경계태세를 소홀히 한다면 큰 위험이 도래할 것이다."하는 경고입니다.

남북 통일이 평화적으로 될 때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합니다. 지금 한국과 한국교회에 가장 큰 고비가 바로 지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 나라가 심히 어렵니다. 경제는 고사하고 IMF가 또 다시 다가올지 모릅니다. 한국 교회도 큰 시험 가운데 있습니다. 모든 언론과 방송은 대중영합의 포퓰리즘(Populism)에 빠져 필요 이상으로 연일 기독교 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고비를 기도로 슬기롭게 이기면 한국교회는 제 2의 도약기를 맞아 수준 높고 뜨거운 부흥운동이 일어나 한국을 새롭게 할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고 이대로 가다가는 이 땅은 불신자 천국이요 하나님조차 섬기기 어려운 비극적인 현실이 다가올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믿음의 잠을 잔다면 성경책을 소유하는 것조차 위법이 되는 세상이 다가올지 모릅니다.

 

그 부흥의 중요한 기폭제는 바로 복음과 찬양과 부르짖는 기도가 될 것입니다. 한국교회에 약해지고 잃어버렸던 부르짖는 기도가 되살아나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최대의 소원은 성령의 불길이 붙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눅12:49) 하셨습니다. 믿음의 불이 다시 붙으면 심령도 살고 교회도 부흥하고 세상도 변할 것입니다. 이 운동에 성도 여러분의 참여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화롭게 하는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도 감사의 모본을 보이셨습니다. 감사는 황소보다 더 큰 제사이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구원의 은총을 누리게 하고, 온갖 부요함으로 넘치게 합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감사와 찬양으로 영광 돌려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해드리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