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08. 7. 21. 19:26

감사하는 진짜 이유

오늘 말씀의 제목은 감사하는 진짜 이유에요.

우리 어린이들은 하나님께 무엇 때문에 감사할 수 있나요? 건강한 것, 학교에 잘 다니고 있는 것,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는 것, 그래요. 오늘 주일에 이렇게 교회에 나와서 하나님 말씀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예배 드릴 수 있는 것도 참 하나님께 감사하지요.


이렇게 감사할 이유를 많이 가진 우리 어린이들은 참 하나님께서 많이 사랑하시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어떤 사람은 그다지 감사할 이유를 많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 같아요.


어떤 마을에 늘 하나님께 감사하던 사람이 살고 있었어요. 이 아저씨는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이렇게 인사를 하는 거에요.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단 말이야.”

이 아저씨의 친구들은 늘 궁금했어요.

“저렇게 가난한 녀석이 어떻게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지? 아마 저 녀석 살고 있는 집이 좋으니까 감사하는 모양이야.”

그러던 어느날 동네에 산불이 나서 집들이 다 타버렸어요. 감사 아저씨의 집도 불에 타버렸어요. 집이 없어진 사람들은 울고 불고 했어요. “아이고 하나님도 무심하시지 어떻게 우리 집을 불에 타게 하신단 말이야. 아이고, 아이고” 그렇지만 감사 아저씨는 “하나님께 참 감사하단 말이야”라고 인사하는 것이었어요. “야, 뭐가 감사해. 집도 다 없어졌는데...” “다 감사할만한 이유가 있지.” 감사 아저씨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어요. 친구들은 곰곰히 생각했어요. “그래, 저 녀석에게는 널찍한 밭이 있으니까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을거야.”

그해 여름에는 온 마을에 비가 한 방울도 오지 않았어요. 온 동네 밭에 있던 곡식들이 비가 오지 않자 다 시들어 버렸어요. 사람들은 또 울고 불고 불평했어요. “하나님도 너무 하시지 우리는 무엇을 먹고 살라고 이렇게 비를 내려주지 않으시는 거야. 이래도 되는 거야.” 그렇지만 이 여름 내내 감사 아저씨는 만나는 사람들마다 이렇게 인사를 하는 거에요. “하나님은 정말 고마운 분이셔.” 사람들은 막 화가 났어요. “야, 도대체 하나님이 뭐가 고맙다는 거야. 지금 다 굶어 죽게 생겼는데, 이게 도대체 뭐야. 너는 뭐가 감사하다는 거야.” 그래도 감사 아저씨는 친구들에게 말했어요. “자네들이 아직 모르는 모양인데 나에게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이유가 다 있지...” 친구들은 이렇게 생각했어요. “그래 저 녀석에게는 착하고 예쁜 딸이 있으니까 먹을 것이 없어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모양이야.”

그러던 어느날 감사 아저씨의 딸이 병에 걸렸어요. 그 병에 걸린 사람들은 빨리 병원에 가지 않으면 하루만에 죽게되는 무서운 병이었어요. 이 소식을 들은 친구들은 아저씨의 집으로 달려갔어요. 아저씨의 딸이 걱정되서가 아니라 이래도 감사 아저씨가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지 보기 위해서였어요. 빨리 병원에 옮기지 않으면 이 딸은 죽을지도 몰라요.

친구들이 말했어요. “그래도 하나님께 감사한가? 하나밖에 없는 딸이 죽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야. 우리 마을에서 병원까지 가려면 얼마나 먼지 아는가?” 그렇지만 이 아저씨는 친구들에게 말했어요. “그래도 나는 하나님께 감사하다네.” “이 친구가 미쳤나보군. 도대체 뭐가 감사하다는 거야. 집도 없어지고, 밭에서 먹을 것도 더 이상 생기지 않고 자네 하나뿐인 딸도 이렇게 아픈데 말이야. 자네가 감사하는 이유가 도대체 뭔가?”

아저씨는 여전히 이렇게 말했어요.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어려운 일들을 만나게 하셨는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하나님께 감사할 이유가 있다네.”

친구들과 아저씨는 강건너 이웃 마을에 있는 병원까지 가기 위해 집을 나섰어요. 그렇지만 이웃마을까지 가기 위해서는 저 멀리 있는 다리를 건너가야 했어요. 그 다리를 건너 이웃 마을에 가려면 하루도 넘게 걸렸기 때문이에요. 도저히 시간이 되지 않았어요.

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겼어요. 친구들과 아저씨가 강에 도착해 보니 여름 내내 비가 오지 않아서 강물이 말라 있었던 것이에요. 친구들은 “참 다행이야. 재수가 좋군. 이리로 가면 오늘 안에 병원에 도착할 수 있겠는걸.” 그렇지만 아저씨는 친구들에게 말했어요. “자네들, 이제 알겠나. 내가 왜 감사할 수 있는지. 그건 바로 하나님께서 언제나 날 지켜주시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지. 하나님은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나를 언제나 변치 않고 사랑해 주신단 말일세.”

친구들은 그제서야 이해할 수 있었어요. 집도 아니고, 밭도 아니고, 귀여운 딸 때문도 아니고 감사 아저씨는 날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감사할 수 있었다는 것을 말이에요.


하나님께서 우리 친구들도 사랑하실까요? 정말 믿어요. 잘 안 믿어지는 친구들에게 전도사님이 말씀을 읽어 줄께요. 로마서 8:39 ~

그러므로 죽음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지옥의 권세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은 것이나 깊은 것이나 그 밖에 그 어떤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은 너무나 사랑하신데요. 너무나 너무나 사랑하셔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이 세상에 오셔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죽으셨어요. 어떤 어려운 일이 생기고 걱정이 생겨도 예수님께서 우리들을 사랑하시는 사랑을 변함이 없으시데요. 그렇다면 무서울 것도 없어요. 불평할 것도 없어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지켜주신다면 불평할 이유가 하나도 없어요. 정말로 감사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에요.


우리 어린이들은 무엇을 가졌기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하나요. 좋은 집, 멋진 옷, 많은 친구.

무엇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하나요. 반에서 1등하고, 달리기도 1등하고, 스키도 탈 줄 알고, 컴퓨터도 할 줄 알고...

그렇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정말 감사할 수 있는 이유는 그런 것들이 아니에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지켜주시기 때문이지요. 그게 정말 이유라면 어떤 어려운 일이 생겨도 감사할 수 있을 거에요. 몸이 조금 아파도, 친구들보다 좋은 집에서 살지 않아도 공부를 좀 못해요 예쁜 옷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어요. 혹시 회사를 그만 둔 아빠가 있다면 오늘 이렇게 아빠에게 말해 보세요. “아빠, 그래도 하나님께서 아빠와 우리 가족을 사랑하시잖아요. 더 좋은 일들을 하나님께서 주실 거에요.”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진짜 이유를 아는 어린이들은 진심으로 이 말을 할 수 있을 거에요.

오늘 감사할 수 있는 진짜 이유를 찾은 어린이들은 두 손을 모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