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08. 7. 21. 19:50
감옥 속의 찬송

(행16:19-31)

여러분은 감옥속에 들어간 적이 없으니 감옥이 어떤 곳인지 모를 거예요. 그러나 텔레비젼이나 영화에서 보면 알 듯이 사람을 차가운 방에 가두어 놓고 철창으로 막아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한 후 큰 자물쇠로 콱 잠가두어요. 그리고 간수가 총을 차고 왔다 갔다 하며 감시를 하는, 자유라고는 하나도 없는 곳이죠! 그러므로 자유가 없는 세상은 감옥과 같다고 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는 36년 동안이나 자유가 없는 감옥에서 살았어요. 바로 일제가 우리나라의 자유를 모두 빼앗아 버리고 자기네 종으로 삼으려고 했기 때문이예요.
찬송가를 부르고 싶어도 부를 수가 없었어요. 유행가조차도 함부로 부를 수가 없었어요. 심지어 우리나라 말도 사용하지 못하게 했어요. 정말 감옥과 다를 게 없었어요.
어제는 바로 3 . 1절이었어요. 많은 애국지사들과 수 많은 백성들이 나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서 일제의 무자비한 총과 칼 앞에서 맨주먹으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다가 한알의 밀알이 되어 죽어갔어요.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기에 그렇게 자유를 위해서 죽어갈 수 있었을까? 아마 후손들에게 만큼은 자유를 누리게 하고 싶어서, 후손들만큼은 더 이상 이런 수치와 억압을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어요.
우선 우리 어린이들 모두 그 분들의 은혜와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겠어요. 그리고 우리 나라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아낄 수 있는 어린이들이 모두 되어야 겠어요.

감옥에서는 찬송가는커녕 유행가도 부를 기분이 나지 않을 거예요. 그런데 감옥에서 신나게 찬송을 부른 분들이 계셔요. 그분은 바로 누군고 하니 바울과 실라라는 전도자들이었어요.
바울과 실라는 아무 죄도 없이 매맞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어요. 그 이유는 점치는 귀신들린 점장이 소녀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준 것 때문이었어요. 점장이소녀야 귀신에게서 해방되어 기뻐했겠지만 이 소녀의 주인은 이 소녀가 점을 못치니 자기에게 돈을 벌어주지 못하므로 화가 나서 포도청에 가서 바울과 실라를 고소한 것이었어요.
포도청의 포졸들은 다짜고짜 바울과 실라를 끌고가 옷을 벗기고 등어리에 채찍질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쇠고랑에 채워 감옥에 가둔 것이었어요.
배도 고프고 등어리는 피범벅이 되어 견딜 수가 없이 쓰라렸지만 바울과 실라는 웬일인지 신이 나서 찬송을 불렀어요. 그때 마침 감옥을 지키는 간수는 잠을 자고 있었어요. 감옥에 있었던 다른 죄수들은 눈을 크게 뜨고 바울과 실라를 바라보고 있었어요. 모두가, "쯧쯧! 얼마나 맞았으면 저렇게 미쳤을까..."하는 눈초리들이었어요. 그러나 그 순간 갑자기 지진이 나며 옥문이 덜커덩 열리더니 바울과 실라의 온 몸에 묶여있던 쇠고랑이 뚝뚝 끊어졌어요. 죄수들은 그제서야 바울과 실라가 보통 사람들이 아닌 것을 알고 존경하는 얼굴로 바라보았어요.
때아닌 지진으로 눈을 번쩍 뜬 간수는 옥문이 열린 것을 보고 기절초풍했어요.
"아이고! 죄수들이 도망쳤구나! 난 이제 죽었다! 차라리 자살하자!"
간수는 칼을 빼어 목에 대고 막 찌르려고 했어요. 이 때 바울은 이 모양을 보고 소리쳤어요.
"여보슈! 죽지 마시오! 우린 안 도망쳤오!"
간수는 바울과 실라 앞에 가서 넙죽 엎드렸어요.
"선생님들! 제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겠습니까?"
"주 예수를 믿으시오! 그러면 그대와 그대의 식구들이 구원을 받을 거요!"
간수는 바울과 실라를 자기집에 모셔 상처에 약을 발라드리고 식사를 잘 대접하고 그날로 예수를 믿었어요.
그런데 참 이상하지요! 어떻게 배도 고프고 등어리가 피투성이가 되고 쇠고랑에 묶여 감옥에 갇힌 사람이 찬송을 부를 수가 있었느냐 하는 말입니다. 여러분이나 저 같으면 절망에 빠져 울거나 끙끙 앓고 있었을 거예요.
그 까닭은 바로 바울과 실라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성령이 충만했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용기와 기쁨과 평안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을 마음속에 모시면 기뻐지고 감사와 평강이 넘치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를 낙심하게 하며 슬퍼하게 하며 불안하게 하고 겁을 주고 심지어 자살까지 하게 유혹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시면 절망한 자에게도 기쁨과 평안을 주실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예화) 오래전 폴란드에 독일군이 쳐들어 갔을 때 독일군은 폴란드인들을 수용소에 가두어 놓고 마음에 안 맞으면 사람을 파리 죽이듯 죽였어요. 또 사람 하나가 도망치면 그 방에서 열사람을 사형에 처하는 법을 만들었어요.
그 중에서 제일 잔인한 방법은 차가운 지하 감옥에 사람을 벌거벗겨 집어넣고 굶겨 죽이는 것이었어요.
어느날 수용소의 한 방에서 한 사람이 도망치자 수용소장은 그 방에 있는 사람 열명을 아무나 끌어내어 발가벗겨 지하 감옥에 쳐넣었어요.
열명의 사람들은 독일인을 저주하며 마구 욕설을 퍼부었어요. 그리고, "차라리 빨리 죽여라! 이놈들아!"하고 아우성을 쳤어요.
온 몸을 얼게 하는 차가운 지하감옥엔 여기 저기 죽은 사람의 시체 썩는 냄새와 똥 오줌냄새가 숨도 못쉴 정도로 지독했어요.
며칠이 지나자 사람들은 배가 고파 절망에 빠져 흐느껴 울면서 죽기만을 기다리는 것이었어요.
그러나 이때까지 아무말도 없이 앉아 있던 한 사람이 찬송가를 부르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은 하나 둘 찬송가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어요. 절망에 빠졌던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소망이 펼쳐졌어요. 그것은 천국에 있는 영원한 소망이 었어요. 찬송가는 감옥을 떠날 듯이 울려퍼지며 사람들의 얼굴에는 기쁨이 가득차기 시작했어요. 열흘이 지나도 찬송이 끊이지 않자 화가 난 독일군들은 독약을 넣은 주사를 가지고 들어와 하나 하나 주사를 놓아 죽였어요. 그러나 모든 사람들은 두려움없이 오히려 평화로운 가운데 죽어갔어요.
- 아 멘 -
1. 주 예수를 믿으라!
2. 성령을 받으라!
3. 어려울 땐 찬송하라!
4. 우리 나라를 사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