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08. 7. 21. 21:23
하나님이 주시는 것
(딤후 1:7)



우리나라 속담에 이런 말이 있어요. "공짜를 좋아하면 머리가 벗겨진다" 우리 ○○교회 유초등부 친구들은 하나님의 은혜인 것 같아요. 대머리인 친구들이 하나도 없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공짜를 되게 좋아하는데, 물건 선전하는 기간이나 슈퍼마켓이나 큰 가게가 처음 문을 열 때 조그만 선물을 하나씩 주지요. 그러면 아이들도 아니고 다 큰 어른들이 특히, 아줌마들이 몰려와서는 공짜 물건 받기 위해 몸싸움을 하지요. "나부터 주세요", "이 줄부터 먼저 주세요" 어떤 아줌마는 한 번 받아 놓고 치사하게 또 받으려고 해서 망신당하는 적이 있어요. 세상의 그런 시시한 것도 서로 받으려고 몸싸움을 벌이는데, 하나님께서는 싸우지 않아도 우리가 하나님을 믿기만 하면 아주 아주 좋은 것을 주신다고 말씀하세요. 3가지 선물인데 우리 친구들 잘 들어보세요.

1. 능력을 주세요(7절).
하나님께서는 믿는 사람들에게 능력을 주시는데, 이 능력이란 복음을 전하는 능력을 말해요. 8절을 한 번 볼까요. "그러므로 네가 우리 주의 증거와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 능력이 바로 예수님을 전하는 능력을 말해요. 우리 친구들이 하나님을 잘 믿으면 우리 친구들이 하나님의 선물을 받게 되는데 첫 번째 선물이 바로 예수님을 전하는 능력의 선물이라는 거예요. 사실, 우리 친구들 전도가 어렵지요. 그것은 우리가 아직 능력의 선물을 충만하게 받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이 능력의 선물을 많이 받은 사람은 전도를 말로 하지 않고요, 행동으로 보여 줘요. 행동으로 보여 주는 게 어떤 것이냐면 예수님처럼 희생하고, 낮아지고, 섬기고, 진실하게 사는 것을 말하는 거예요. 그러면 그 모습을 보고 안 믿는 사람들이 감동을 받아서 교회에 나오게 되는데, 성프란시스라는 유명한 하나님의 사람이 그렇게 전도를 해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어요.

옛날에 일본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인데, 어떤 할아버지가 병들어 죽게 되었어요. 그 할아버지는 재산이 많았는데, 자식이 없어서 유산을 교회나 절에 맡기려고 했어요. 그래서 각각 교회의 여 전도사님과 불교의 보살을 청했어요. 먼저 여전도사님이 그 할아버지의 집에 왔는데, 그 전도사님은 할아버지에게 전도를 잘 하였어요. "할아버님,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예수님을 믿어야지 하늘나라에 가세요. 그리고 천국과 지옥은 반드시 있어요" 그리고는 할아버지의 집을 떠났어요.
그 다음날이었어요. 이번에는 불교의 보살이 왔는데 이 보살은 부처에 대한 이야기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집안 청소를 하고 열이 나는 할아버지 머리에 얼음 찜질을 해 주고요, 죽을 끓여서 먹여주는 등 하루종일 봉사하고는 밤에 갔어요. 그러니 이 할아버지가 누구를 믿고, 어디에 재산을 기증했겠어요. 예수님을 전하는 복음의 능력은 말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에요. 말로 진수성찬을 아무리 먹여 줘도 행동이 나타나지 않으면 능력이 없는 사람이에요.

2. 사랑하는 마음을 주세요(7절).
하나님께서는 우리 친구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주세요. 하나님이 주시는 그 사랑을 소유할 때 우리가 다른 사람을 진짜로 사랑할 수가 있어요. 이 사랑이라는 말속에는 자기 희생과 섬김의 마음이 들어가 있어요.

우리 친구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랑이 무엇인지 알아요. 그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이에요. 이 십자가 사랑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사랑이에요. 또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예수님의 사랑은 섬김의 사랑이에요. 우리 친구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의 선물을 많이 받게 되면 예수님처럼 친구들을 위해 희생하고, 도와줄 수 있는 마음이 되요. 배고픈 친구들에게 말로만 "용식아 배고프지" 하는 것이 아니라 빵 하나라도 사주게 되고요, 몸이 아픈 친구를 보면 하나님께 그 친구가 빨리 건강해지도록 눈물을 흘리며 기도할 수가 있게 되요. 또 나를 못살게 굴고, 욕하는 친구도 사랑할 수가 있게 되요.

3. 근신하는 마음을 주세요(7절).
본문의 '근신'이라는 말은 절제하는 마음을 말해요.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안에 사는 우리 친구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절제하는 마음을 주세요. 이 절제하는 마음이 없으면 어떤 일을 하더라도 결코 성공할 수가 없어요. 몇 달전에 애틀랜타 올림픽이 있었는데 금메달을 따기 위해서는 모든 면에서 절제를 해야 되요. 훈련을 열심히 하기 위해서는 보통 사람들보다 잠도 덜 자야지요, 술도 마셔서는 안되지요, 담배도 피워서는 안되지요, 사랑하는 부모님이나 애인도 조금 만나야지요, 얼마나 절제할 것이 많은지 몰라요. 특히, 권투나 유도, 레슬링등 체급 경기나 날씬해야만 되는 체조나 싱크로나이즈 쉼잉 선수들은 먹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못 먹어요.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과일이나 우유만 먹을 때도 많은데 그러니 운동선수들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운동선수로서의 성공과 실패는 절제하는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로 결정이 되어져요.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승리하느냐 아니면 마귀에게 패배하느냐 하는 것은 우리가 모든 일에 절제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어요. 예를 들어 음식도 절제하지 못하고 맛있다고 많이 먹어 보세요. 배탈이 나서 주일날 교회도 못 나왔다면 마귀에게 패한 거예요. 또 TV가 재미있다고 절제하지 못하고 밤늦게까지 보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교회에 못나왔다면 이것도 마귀에게 진 거예요. 우리 친구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근신하는 마음, 절제하는 마음을 충만히 받아서 믿음의 대장들이 되어서 예수님을 널리 널리 전하는 우리 친구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