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08. 9. 26. 15:07

예수님처럼 “섬김”


������ 성경본문 : 요한복음 13장 1~15절

������ 중심말씀 : 내가 주와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요 13:14).

������ 강해목표 : 진정한 섬김의 모습을 보여 주신 예수님처럼 이웃을 섬기는 어린이가 되게 한다.

������ 포 인 트 : 1.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2. 우리들의 발을 씻어주신 예수님처럼 서로를 섬기는 어린이가 되어요.

              3. 진정한 섬김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에요.


Ⅰ. 주의집중

  우리 친구들 혹시 자기 이름 때문에 놀림 받았던 적이 있나요? 보통 이름은 할아버지나 아빠, 엄마가 지어주세요. 그런데 우리들은 한 가지 이름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이름을 사용하고 있어요. 처음 세상에 태어나면 아기라는 이름을 가져요. 조금 자라면 어린이라는 이름을 가져요. 조금 더 자라면 청소년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요. 이렇게 우리는 여러 가지 이름을 가지고 살아가요. 그런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가 똑같이 사용하고 있는 이름이 하나 있어요. 어떤 이름일까요? 그 이름은 바로 “그리스도인” 이라는 이름이에요.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처럼 살기로 결심한 사람들을 부르는 말이에요.


Ⅱ. 문제제기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을 미워하고 있어요. 교회를 욕하고, 목사님을 욕하고 있어요.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하나님과 교회를 공격하고 있어요. 이런 일들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어요.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게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우리가 예수님처럼 살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말과 행동이 서로 달랐기 때문이에요.


  친구들에게는 예수님을 믿는 다고 하면서 사랑하지 못하고 미워했어요. 소리를 지르고 짜증도 부리고 가끔씩 나쁜 말도 사용하기도 했어요. 도덕 시험 점수는 높아도 실제 행동은 빵점으로 살았어요. 믿음으로 살아야 하는데 욕심으로 살았어요. 용서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오히려 내가 당한 만큼 갚아 주고 살았어요. 남들이 볼 때만 하나님 잘 믿는 척 하면서 살았어요. 부끄럽지만 나의 모습이이에요.


  우리는 다른 친구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고 사랑받고 싶어 하지만 다른 친구들을 먼저 섬기고 사랑하려고 하지 않아요. 우리 마음속에 진정한 예수님의 사랑이 없기 때문이에요. 그럼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이 오늘 성경말씀에 있어요.


Ⅲ. 성경말씀

  이스라엘 사람들의 절기인 유월절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예수님께서는 이제 세상을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하는 것을 알고 계셨어요.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있는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어요. 그렇지만 언제나 예수님과 함께 지내던 제자들이 예수님을 닮아가지 않는 것을 보시고 안타까워 하셨어요. 그래서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가르쳐 주어야겠다고 생각하셨어요.


  예수님은 열 두 제자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예수님은 갑자기 식사를 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대야에 물을 담아 오셔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수건으로 닦아 주셨어요. 이런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 제자들은 깜짝 놀랐어요. 그때 베드로가 소리치며 말했어요.


  “예수님! 제 발은 절대로 씻기지 못하세요.”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내가 너를 씻기지 않으면 너와 내가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란다.”


  그때서야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랐어요. 그리고 나머지 제자들의 발을 모두 씻겨 주셨어요. 옛날 유대에서는 주인이나 손님이 집에 들어가면 그 집 하인이 신발 끈을 풀어서 신발을 벗겨주고 물을 떠와서 먼지 묻은 발을 씻어 주는 풍습이 있었어요. 하인들 가운데서도 가장 낮은 하인들이 하는 일이었어요.


  예수님과 제자들은 하루 종일 밖에서 다니기 때문에 발에 묻은 흙먼지가 누구보다 많았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루 일을 다 마치고 난 저녁에는 굉장히 발이 더러웠지요. 그 더러운 발을 예수님께서 깨끗이 씻어 주셨어요. 하인들이 해야 하는 일을 예수님께서 직접 하셨어요. 제자들의 발을 모두 씻기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내가 주와 선생이 되어 너희들의 발을 씻겨 주었던 것처럼 너희도 서로 발을 씻겨 주는 것이 옳으니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면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모습은 “섬김”의 모습이었어요.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도 서로 사랑하며 섬겨주라고 말씀하고 계세요.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섬김의 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진정한 섬김이 되기 위해서는 3가지 마음이 필요해요. 바로 애통하는 마음, 함께 있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이에요.


  애통하는 마음은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에요. 힘들고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안타깝게 여기고 기도해 주는 마음이에요.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먼저 생각하셨어요. 예수님도 하루 종일 걸어 다니셨지만 제자들의 발을 먼저 씻겨 주셨어요. 이제 곧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셔야 했지만 오히려 제자들을 마음을 더 걱정하셨어요.


  예수님처럼 우리도 섬길 수 있어요. 지우개가 필요한 친구에게 지우개를 빌려주고, 연필이 필요한 친구에게 연필을 빌려 줄 수 있는 아주 작은 마음부터 시작해 보세요. 나와 가장 친한 친구, 우리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함께 있는 마음은 서로 떨어지지 않으려는 마음이에요.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언제나 함께 계셨어요. 산과 바다 가는 곳마다 제자들을 데리고 다니시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셨어요. 제자들의 더러운 발을 예수님의 따뜻한 손으로 씻겨 주셨어요.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으로 발뿐만이 아니라 내 마음의 모든 죄까지도 씻어 주셨어요.


  예수님처럼 우리도 함께 할 수 있어요. 서로 쓰다듬어 주고, 화해하고, 사랑하며 함께 할 수 있어요. 나와 모습이 다르고 생각이 다른 친구들과도 함께 할 수 있어요.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친구들과도 함께 할 수 있어요.


  사랑하는 마음은 나누면 나눌수록 커지는 마음이에요. 가장 높은 곳에서 오신 예수님께서 친히 허리에 수건을 두르시고 허리를 숙여 사랑하는 제자들 앞에 앉으셨어요.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더러운 발을 직접 만지셨기 때문에 부끄럽기도 했지만 행복하고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사랑하고 계심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예수님처럼 우리도 사랑 할 수 있어요. 만날 때 마다 사랑한다고 이야기 해 주세요. 부모님에게도, 선생님에게도, 친구들에게도 우리 모두 사랑한다고 이야기 해 주세요. 예수님께서 우리들을 먼저 사랑해 주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해요.


Ⅳ. 적용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며 섬김의 모습을 보여주신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처럼 이웃을 섬기며 살아가기를 소망해요. 우리들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예수님처럼 되기를 소망해요. 이웃을 사랑하고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 주시기를 기도해요.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는 기쁨을 알기 원해요. 우리 모두에게 주신 이름, ‘그리스도인’ 답게 살아가는 친구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