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09. 2. 25. 15:40

믿는 어린이는 그리스도의 편지. (고후3:1-11절),

편지는 소식을 전하거나 정담을 나눌 수 있는 중요한 통신 수단의 하나 이예요. 그런데 바울은 본문에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그리스도의 편지라고 했어요. 그것은 어린이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소식이나 복음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예요.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보고 그리스도를 평가 한답니다.

그들이 그리스도를 볼 수 없으나 그의 편지 된 여러분을 보고 평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 않겠어요. 따라서 여러분의 행실이 바르고 깨끗하면 그리스도의 이름이 높아지는 것이요. 그렇지 못하면 그리스도의 얼굴에 먹칠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편지인 우리를 보고 그리스도를 평가하니 이는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겠지요?

1.주님께서 우리 마음에 편지를 쓰셨다고 했어요. 종이에 쓴 편지는 세월이 흐르면 낡 아지고 흐려지기 쉬우나 육의 심비에 새긴 편지는 날마다 새롭고 영원히 흐려지지 않아요. 1-2절에서 "너희가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한 것이며 돌 비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심비에 새긴 것이라"고 했어요. 이 말은 그리스도인이 곧 그리스도의 편지인데 이 편지를 쓴 분은 예루살렘의 사도가 아니라, 그리스도시오. 이 편지를 쓴,

재료는 먹이 아니라 곧 성령이시오. 이 글을 쓰는 용지는 돌 비가 아니고 육의 심비라고 말해주고 있어요. 우리는 그리스도의 쓴 편지랍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심령에 편지를 써주셨어요. 그러므로 우리 교회는 우체국과 같습니다.

하늘에서 온 편지에 도장을 찍어 세상으로 보냅니다. 목사님과 전도사님은 우체부와 같습니다. 이 편지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예요. 영으로 썼다는 말은 하나님의 피묻은 잉크로 하나님의 영이신 주님의 사랑의 잉크로 썼다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의 마음을 감동하여야 합니다. 만약 주님의 영이 우리 심령에 써주시지 않으면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지 못합니다. 우리는 겸손하게 마음 문을 열고 주님의 손이 우리 마음에 써주시는 영의 편지를 받아야 하겠어요.

2.친서의 편지를 받으면 회답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편지를 보내시고 회답을 기다리 고 계십니다. 편지를 보냈는데 회답이 없으면 참으로 궁금하지 않겠어요? 멸망에서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편지라면 더욱 궁금한 거예요. 편지를 받으면 반드시 회답을 하는 것이 예의요 인사일 것입니다.

우리 중에 하나님을 답답하게 하는 어린이들이 많이 있을 것 같아요. 우리가 하나님께서 보내신 편지를 받았다면 반드시 회답을 하여야 하지 않겠어요? 그러나 아직도 편지를 들고 있으나 자기에게 임하는 친서로 받아들이지 못했기에 회답을 쓰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가 있을 것입니다.

받은 것이 있어야 회답을 할 것인데 받은 것이 없으니 회답이 없는 것입니다. 노아가 방주를 짓고 그 안에 가족들과 하나님께서 명하신 짐승을 싣고 홍수의 심판을 면하여 살아남게 되었어요. 40일 홍수가 나고 150일이 지난 후 물이 감한 여부를 알고자 먼저 까마귀를 내어놓았으나,

영영 돌아오지 않고 바다 위에서 왕래하였습니다. 다시 비둘기를 내어놓아 창 밖으로 보냈더니 처음에는 온몸에 오물이 묻은 채 돌아왔으나 다음에는 그 입에 감람나무 잎사귀를 물고 왔어요. 비둘기는 자기를 구원해 준 노아에게 회답을 가지고 돌아왔지요.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기에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된 회답을 가지고 돌아와야 합니다. 교회는 감람나무 잎을 기다리는 노아의 방주입니다. 돈을 버는 것이 축복이 아니예요. 아버지께 감사해서 회답의 소식을 가지고 오는 것이 축복이요 받은 은혜를 알고 회답하는 신앙이 참 신앙입니다.

3.예수의 편지를 세상에 전해야 해요. "너희가 우리의 편지라" 우리는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 필요한 자에게 배달되어야 합니다. 형편과 처지에 따라 배달됩니다. 병들어 고생하는 이들에게는 그리스도의 위로의 편지로 들어가야 합니다.

가정의 불화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화목케 하는 말씀으로 저들을 만나는 편지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편지를 받는 순간 내가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지 하는 마음을 갖게 되어야 합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너희는 그리스도의 편지니"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편지의 사명을 감당해야 주님이 기뻐하신 답니다.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 우리는 세상으로 돌아가야해요. 우리 친구들이 많이 모여 있는 학교로 학원으로 놀리터로 찾아가 편지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슴속에 영으로 새겨주셨기에 이제 편지가 되어 살아가라는 것이예요. 어디에 가든지 우리는 편지로 서 있는 것입니다.

불신자들이 우리를 볼 때 하늘의 편지가 왔구나 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낙심한 자에게 용기의 편지로 갈 것이며, 절망한 자에게는 소망의 편지로 갈 것이며, 가난한 자에게는 믿음의 부요(富饒)한 편지로 가야 합니다. 이 땅의 메마른 심령마다 희망과 부요를 심는 편지로 친구들의 가슴에 전달되어야 하겠어요.

그리스도의 편지는 어느 곳이든 필요한 자를 찾아 배달되어야 합니다. 주님은 편지를 받아야 할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우리가 편지되어 가라는 것입니다. 믿는 어린이 여러분은 모두 편지가 되어 이 지구상을 도는 것입니다. 이 편지가 돌고 돌면서 발을 사람에게 주라는 것이예요.

4.그리스도만 존귀케 하는 편지가 되어야 합니다. 편지는 소식을 전달하는 방편인 동시에 사람을 소개하는 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더욱 더 자신을 추천한 그리스도에게 영광이 되도록 합당한 생활을 해야겠어요. 이러한 생활은 그리스도와 같이 세상을 구원하는 생활이요,

복음을 전달하는 선한 삶을 사는 생활이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 나아가 그리스도의 편지로서 자신을 나타내야 할 것입니다. 요즘은 통신 시설이 발달해서 별로 그렇지 않지만 과거에는 많은 사람들이 편지를 즐겨 썼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 일은 정말 큰 기쁨이었어요.

또한 집안 어른들에게도 안부를 묻는 편지들을 많이 썼어요. 아마 편지만큼 오래 전해내려 오는 통신 수단은 또 없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좀 특이한 형태의 편지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어요. 바울에 의하면 예수믿는 사람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마음의 비에 새겨진 편지라고 했어요(3절).

편지는 상대방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상대방에게 기쁨을 준다고 했어요. 그렇다면 성도를 편지라고 하는 의미는 무엇이겠습니까? 그건 다름이 아니라 성도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들에게 전하는 존재라는 것이지요.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마음이라는 말입니다.

참으로 바울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감히 생각지 못할 비유입니다. 그렇다면 어린이 여러분은 그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의 마음을 순전하게 드러내 놓는 샘물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과 경륜을 세상에 밝히 드러내는 가장 아름다운 도구입니다.

따라서 어린이 여러분은 언제 어디서나, 다른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고 기쁨을 주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진정 예수님을 믿는 어린이 여러분은 세상 사람들에게 생명을 전달하는 생명의 편지가 되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편지를 온 세상에 충만하게 전달하는 어린이 여러분이 되어서 우리 교회가 가득차서 다른 교회로 소개하는 귀한 복음의 편지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