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09. 2. 25. 16:20

        한 알의 밀이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12:24절,

  농부가 쟁기를 가지고 밭을 깊이 갈고 거름을 주며 땅을 부드럽게 하였습니다. 그 후에 농부는 씨앗인 밀알을 뿌렸습니다. 밀알 하나가 농부의 손에서 빠져나가 공중 높이 날아갔습니다. 맑고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하늘 높이 올랐다가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그곳은 농부가 잘 갈아 놓은 밭 고랑이었습니다. 농부가 흙을 살짝 덮어 주자 포근한 느낌이 감돌았습니다. 그러나... 흙 속으로 깊이 들어가자 캄캄하기 시작하더니 답답해졌습니다. 그렇게 몇일을 지나는 동안 밀알은 껍때기부터 썩기 시작 했어요.

  밀알은 병이 나서 죽는구나 생각했어요.그런데 어느날 썩어 없어지고 죽은 줄 알았던 밀알에게 맑은 공기와 하늘이 보인 것입니다. 그래서 기지개를 켰더니 이게 웬일일까요? 땅 위로 솟아나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다시 살아난 것입니다.

  밀알은 따스한 햇빛을 받으면서 땅 밑에서 공급해 주는 좋은 영양분을 받아 무럭무럭 자라기 시작했어요.그리고 싹이나고, 잎이 피어나고 꽃이 피었어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주렁주렁 열매가 맺기 시작하더니 온통 아름다운 열매로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가을이 되자 농부는 싱글벙글하면서 기쁨으로 밀알을 거둬들였습니다. 농사일을 하는 농부들은 추수할 때가 가장 기쁜 계절입니다. 여름 동안에 땀 흘리며 고생하던 일을 까마득이 잊어버리고 추수의 기쁨으로 충만해 있습니다. 한 알의 밀알이 많은 열매를 주인에게 선물했기 때문입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묻히어 죽고나니 많은 열매를 거두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곡식이 자라는 자연의 원리입니다. 이런 사실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의 원리라는 것을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12:24절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쉽게 말하면, 한 사람의 희생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일을 거두게 되어 훌륭한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알프스에 있는 개미의 이야기를 통해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그곳 개미들은 개미 집에 불타는 촛불을 놓으면 개미들은 친구들을 살리기 위하여 그 불에 올라가 몸으로 불을 끄며 희생한다고 합니다.

  개미가 불 가운데 들어가 몸이 불에 타면 개미의 가죽에서 "키츤스"라는 불 타지 않는 진액이 나와 불이 꺼진답니다. 그러한 희생적인 행동으로 개미는 곤충 가운데서 가장 강한 곤충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식물까지도 개미에게 살 집을 주고 개미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 간답니다.

  예수님께서 못박혀 죽으신 십자가는 옛날에 나쁜 일을 많이 저지른 악한 사람들을 처형하는 사형틀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기 위하여 대신 십자가를 지신 후 부터는 많은 죄인들이 우러러보는 구원의 십자가가 되었습니다.

  흉칙한 십자가가 우리 예수님께서 대속의 은혜를 베푸신 후 귀부인과 미스코리아들이 목에 걸고 다니는 악세사리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십자가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한 알의 밀알처럼 희생되어 모든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 한 분이 십자가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만백성을 구원하시는 구세주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한 우리 어린이들은 예수님을 본 받아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도 이웃을 위하여 내 한 몸을 희생하는 예수님의 정신을 따라야 합니다.

  내가 손해를 봐도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그런 사회는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이 되는 것입니다. 사실 세상은 남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 때문에 잘 사는 사회가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어린이들은 예수님께서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말씀을 생각하며 이웃을 위해 희생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나라를 세계에서 제일 좋은 나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하기싫은 일, 어려운 일, 귀찮는 일, 더러운 일 등, 이 모든 것을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먼저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 어린이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훌륭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예수님의 희생정신을 본 받아 실천하므로 여러분의 가정을 회복시키고. 우리교회를 빛나게하고, 우리 나라를 전 세계가 부러워 하는 기둥의 역활을 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기 도
  참 좋은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믿는 어린이들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조금이라도 남을 위하는
희생 정신을 나타내게 도와주셔요,

  나의 작은 희생으로 많은 사람들을 잘 되게 도와주는 어린이들이 되게 해주셔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셨기 때문에 만 백성을 구원하신 것처럼 희생이 없는 축복이
없는 것을 우리 어린이들이 깨닫게 해 주셔요.

  우리 주일학교 학생들을 통하여 교회가 변화되고 어른들에게 본이 되는 어린이들이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어린이둘이 되게
해 주셔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어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