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09. 2. 26. 16:01

천국은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라.

                                                   마13;44절.


  이스라엘 어느 마을에 가난하게 살아가는 한 농부가 있었어요. 이 농부는 남의 집 머슴살이로 간신히 가정을 꾸려 나갈 수가 있어요.  어느 날 이 농부는 여전히 어느 부잣집의 밭일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일하는 농기구에 무엇인가 부딪치는 소리가 나서 그곳을 깊이 파 보았어요. 그런데 거기에는 보물 상자가 묻혀 있지 않겠어요. 이스라엘 나라에서는 자주 일어나는 전쟁으로 피난을 갈 때에는


  집안에 있는 보물들을 남몰래 산이나 밭에 파묻어 두었다가 전쟁인 끝나면 돌아와서 그것을 파내어 재산을 일구는데 활용하였답니다. 그런데 그 보물 주인이 전쟁 중에 죽게 되면 그 보물은 영원히 땅에 묻혀지게 되는 것이었어요.


  그러한 보물은 재수 좋은 사람이 발견하면 그것은 그의 몫이 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이런 보화가 이 농부에게 발견된 것이었어요. 이 농부는 보물 상자를 보자마자 곧 그것을 그대로 땅에 묻어 놓았어요.


  그리고 곰곰이 깊은 생각에 잠기더니 결단을 내렸답니다. 이제 집으로 내려가 이 밭을 사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마음 놓고 이 보물을 캐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 농부는 돈이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나 모두 다 내다 파는 것이었어요. 그의 아내와 자녀들이 아버지가 왜 갑자기 그러는지를 알 수가 없었어요. 정신이 이상하게 된 것이 아닌가 하고 남편을 말려 보았지만,


  남편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아서 어쩔 수가 없었어요. 이렇게 하여 모아진 돈을 갖고 그 밭을 사려고 밭주인을 찾아 갔습니다. 밭주인은 그 밭이 돌 짝밭이라 농사도 잘 되지 않는 밭이라 얼씨구나 좋다고 팔아 버렸어요. 가족들은 쓸모없는 밭을 산다고 야단이었으나 아버지의 생각을 돌이킬 수가 없었어요.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 밭을 사 버렸습니다.


  이제 완전히 그 밭의 주인이 되었어요. 그러고는 아버지는 크게 만세를 부르며 기뻐했어요. 가족들은 아직도 왜 아버지가 그렇게 좋아하는지를 몰랐어요. 아버지는 식구들에게 삽과 곡괭이를 갖고 따라오라고 했어요.


  그래 온 식구가 돌 짝밭인 새로 산, 밭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밭 한곳에 가더니 그 곳을 파기 시작하였습니다. 거기에는 큰 보물 항아리가 나왔습니다. 가족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이제야 비로소 아버지가 쓸모없는 이 밭을 산 까닭을 알게 되었어요. 가족들이 다 기뻐했습니다. 그 후 그 보물을 팔아서 좋은 집도 구입하고, 더 좋은 가구도 장만하였어요. 가난했던 옛날의 모습은 간데  없고 부자로 잘 살게 되었어요.


  이것은 예수님이 들려주신 비유의 말씀입니다. 여기의 보화는 하늘나라입니다. 예수님을 믿게 되면 하늘나라가 우리의 것입니다. 세상의 보화보다도 더 좋은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은 농부가 보화를 발견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예수 믿는 것을 때로는 남들이 볼 때 비웃는 일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상관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늘나라가 우리의 것이 되었는데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세상의 보화는 도둑맞게도 되고 잃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나라의 보화는 도둑맞을 수 없는 것이고 잃어버릴 염려도 없습니다. 그것은 영원한 것이기 때문 이예요. 이런 보화를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께 항상 감사하는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보화는 나 혼자만 갖고 있을 것이 아니라 우리 이웃집 사람들과 우리 학교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