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09. 4. 1. 17:24

제목 :용서하기
성경 : 마태복음 18:32, 33

“이에 주인이 저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관을 불쌍히 여김이 마땅치 아니하냐 하고…”

 



어린이 여러분, 혹시 싸움 자주 하나요? 아마도 그렇지는 않을 거에요. 아주 가끔, 정말 아주 가끔 싸울 때가 있을 거에요. 그럴 때, 어때요? 친구가 밉죠? 물론 시간이 지나고, 다시 예전처럼 같이 재미있게 놀지만, 며칠 동안은 아마도 마음으로 미움이 계속 남아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맞나요? 내게 잘못을 한 친구를 용서하기는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많은 것들을 가르치셨어요. 그 가운데 하나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에 대한 거에요.

어느 날 예수님의 제자인 베드로가 말했어요. "주님, 한 사람이 내게 죄를 지을 경우에, 내가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일곱 번까지가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해야 한다.”

그리고, 이어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용서하지 않았던 종에 대한 얘기를 해 주셨어요.

하루는 임금님이 엄청난 빚을 진 종을 불러 빚을 갚으라고 했어요. 하지만 종은 돈이 없었답니다. 그래서 왕은 종에게 그의 몸과 아내와 자식과 그리고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팔아서 갚으라고 했어요.

하지만, 종이 “꼭 갚을 테니 제발 좀 봐 주세요.”라고 애원을 하자, 종을 불쌍히 여긴 임금님은 그 빚을 없던 걸로 해 주었어요.

여기까지는 참 좋았어요. 빚이 없어지자 기쁜 마음으로 나가서는 어떻게 했는지 아세요? 그 종은 자기 친구가 자기에게 빚진 아주 적은 돈을 갚으라고 막 다그쳤어요. 이 모습을 본 다른 친구들을 임금님에게 그 사실을 알렸어요. 임금님은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그 종을 빚을 다 갚을 때까지 감옥에 가두라고 명령을 내렸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일이죠?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죽음에 이를 때에도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던 사람들을 용서하셨어요. 십자가에 달리는 커다란 고통을 겪으셨지만, 하나님께 그들의 잘못을 용서해 주기를 원하셨어요.

예수님은 용서에 대한, 우리의 모범이라고 생각해요. 예수님은 우리들이 예수님처럼 되기를 원하세요. 우리가 마음으로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싫어할 때, 누군가를 미워하는 건 잘못된 일이라는 걸 깨닫고, 우리를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해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해 주기를 원하세요. 하나님은 우리가 누군가와 싸우기를 원하지 않으세요. 만약, 여러분이 누군가를 용서한다면, 그건 나에게 잘못한 사람의 모든 잘못을 잊는다는 거에요. 그냥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처럼 여기는 거에요.

용서는 마치 촛불 같은 거에요. 촛불을 후~ 하고 꺼버리면, 다시금 똑 같은 불을 밝히지 못하듯, 그건 영원히 없어지는 거에요. 만일, 여러분이 누군가를 진심으로 용서한다면, 여러분은 그 사람이 했던 잘못을 완전히 용서해야 해요. 그 사람이 그런 잘못을 하지 않았던 것처럼 말이에요. 촛불을 끄듯이 미워하는 마음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후~ 하고 꺼버리는 거에요.

하나님께서 용서하시는 방법은 이래요. 우리가 우리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용서해 주신다고 약속하셨어요. 정말 쉽죠? 요한일서 1장 9절의 말씀을 읽고 말씀을 마치겠어요.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면 진실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의 모든 불의를 깨끗이 씻어 주실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예수님, 우리들이 언제나 용서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