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09. 5. 1. 17:00

품는 대로 나온다 (빌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립보서 2장 5절)


오늘은 꼬꼬닭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 닭은 몸이 아파서 알을 날수 없는 닭이었어요. 그래서 이 닭의 소원이 무언지 아세요? 알을 낳아서 품고 싶은 것이 소원이었어요. 그러나 알을 낳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이었어요. 숲을 지나가다가 알을 주웠어요. “누가 이렇게 알을 버렸지? 내가 가지고 가서 키워야지” 이렇게 생각한 꼬꼬닭은 알을 가지고 집으로 와서 품기 시작했어요.

그것을 본 친구들이 물어보았어요. "야! 너 그 알 어디서 났니?" "엉? 주웠어!" "주웠다고??" "엉 그래 저 숲 속에서 주웠어." "그거 달걀처럼 보이지 않는데? 너 그거 무슨 알인지도 모르고 품으려고 그래? 내가 보기엔 그 알 꼭 악어 알처럼 보인다." "아니야. 내가 품으면 병아리가 나올 거야!" “아니래도. 그거 품으면 큰일 난대도” “아니야. 그렇지 않을 거야. 나는 품을 거야” 친구들은 꼬꼬닭이 정말 걱정스러웠어요. 그렇지만 저렇게 열심히 알을 품으려고 하는 꼬꼬닭을 말릴 수가 없었어요.

정말 꼬꼬닭은 열심히 알을 품었어요. "어서어서 부화 해다오! 어서 어서 자라서 병아리가 나와 다오" 하루가 지났어요. 하루가 지나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어요. 이틀이 지났어요. 이틀이 지났어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어요. 삼일, 사일, 오일, 육일에도 변화가 없었지만 꼬꼬닭은 실망하지 않고 열심히 알을 품었어요.

그런데 일주일째 되던 날이었어요. 알이 갈라지기 시작했어요. 꼬꼬닭은 너무 좋아 나오기를 기다렸어요. 점점 갈라지면서 무슨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드디어 알에서 새끼가 나왔는데 무엇이었을까요? 알아 맞혀 보세요. 맙소사. 글쎄 그 알에서 악어 새끼가 나오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그 악어새끼가 어떻게 한 줄 아세요? 배고픈 악어새끼는 알에서 나오자마자 꼬꼬닭을 한입에 삼키고 말았답니다. 이럴 수가. 세상에 자기를 품어준 꼬꼬닭에게 이럴 수가 있어요? 그러나 그것이 악어의 본능이랍니다. 누가 잘못한 것일까요? 악어의 잘못도 있지만 꼬꼬닭의 잘못이 더 커요. 병아리를 갖고 싶다고 아무 알이나 품어선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들도 아무 마음이나 품어선 안 되어요. 우리 마음에 품은대로 나오게 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미움을 품으면 언젠가는 싸우고 다투게 되어 있어요. 욕심을 품으면 언젠가는 훔치거나 죄짓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성경에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1:15) 한 거예요.

반대로 좋은 마음을 품으면 좋은 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에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랬어요. 예수님의 마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에요. 이웃을 돕는 마음이에요. 친구에게 전도하는 마음이에요.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이에요. 기도하는 마음이에요.

사랑하는 우리 어린이 여러분!
착한 마음을 품어야 하겠어요. 예수 잘 믿는 마음을 품어야겠어요. 우리 모두 마귀가 주는 나쁜 마음은 버리고 하나님의 마음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 하나님께 칭찬 받을 가장 착하고 아름다운 어린이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