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09. 5. 1. 17:38

제목: 값진 것은 다 공짜! ( 광암교회 아동부)
본문: 눅 7장 44-48절
여러분 안녕하세요. 값진 것이 다 공짜라면...흐흐 참 좋겠죠?
한 가지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물론 공짜입니다.^^
<예화> 만 원의 은혜----------------------------------------------
한 마을에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이 있었습니다. 많은 돈으로 무엇을 할까 생각하던 이 사람은 한 가지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생각났어요. 그것은 자기 돈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실험해 보는 것이었어요. 아침 일찍 마을을 돌아다니며 집집마다 대문 앞에 만 원짜리 지폐를 한 장씩 놓고 지나갔습니다. 아침에 집을 나서며 돈을 발견한 사람들은 "아니! 이게 무슨 횡재냐?" 하며 너무너무 좋아했답니다. 다음날도 집집마다 대문 앞에 만 원짜리 지폐를 한 장씩 놓고 숨어서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았습니다. "어머, 여보 오늘도 만원을 주웠어요. 누군지 몰라도 참 고맙네요" 만원을 발견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기뻐했어요.
그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계속해서 1주일 동안 만 원짜리 지폐를 놓았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이제 별로 기뻐하지 않았어요. "음, 오늘도 만원이군." 이렇게 2주일이 되는 날 아침 집집마다 돈을 놓고 다니던 부자가 "오늘부터는 돈을 주지 말아 볼까?" 하고 한 집도 돈을 놓아두지 않고 몰래 숨어서 지켜보았어요. 잠시 후 대문 앞에 나온 사람들은....... "아니! 이거 뭐야? 돈이 없잖아! 아휴 재수 없어. 줄려면 계속 줄 것이지." 이렇게 모두들 화를 내며, 돈을 놓아두지 않은 사람에 대해 욕을 했어요. 부자는 씁쓸하게 웃으며 "처음에 돈을 받을 때는 아주 즐거워하고 고마워하더니, 나중에는 당연하게 생각하고, 이제는 돈을 주지 않으니 욕을 하는군!" 이렇게 생각하며 돌아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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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습니까?
공짜로 거저 받은 것에 대해 우리는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공짜로 주시는 것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온 세상을 밝게 비춰주고, 곡식이 잘 자랄 수 있게 해 주는 태양도 공짜.....
메마른 땅을 적셔주고, 우리가 마실 물을 내려주는 비도 공짜.....
상큼한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며, 숨쉬게 해주는 공기도 공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별들과 은하수도 공짜.....
마음대로 밟고 달리고 누워도 되는 지구도 공짜.....

이렇게 소중한 많은 것을 공짜로 주는 하나님께 여러분은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 보셨나요? '
하나님 저에게 태양 빛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를 내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숨쉴 수 있게 공기를 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새들의 노래 소리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기도해 보셨나요?
우리는 날마다 날마다 공짜로 받는 하나님의 은혜를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여 고마운 마음을 잊고 살아갑니다. 오히려 비가 내리지 않을 때 불평하거나, 비가 너무 자주와도 불평합니다. 태양 빛이 강해서 더우면 불평합니다. 너무 추워도 불평합니다. 공짜로 받은 것을 가지고도 불평을 하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성경에 나오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했습니다.
▶ 바울은 훌륭한 사도가 된 뒤에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의 내가 되었습니다. 나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는 헛되지 않았습니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건너 애굽에서 해방되었을 때에 "주께서 그 구속하신 백성을 은혜로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성결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 외에도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고백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맨 처음 시작하는 성경인 창세기에서 하나님이 노아에게 은혜를 베푸셨다는 말씀으로 출발해서, 맨 마지막 성경인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구절도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하고 끝을 맺습니다.

이렇게 성경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기록입니다. 성경의 내용은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이 어떻게 은혜를 받았는지 고백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고백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한 사람마다 하나님께 무슨 선한 일을 해서 은혜를 받은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셨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무슨 선한 일이나, 좋은 일을 해서 그 대가를 받는다면 그것은 '은혜'가 아니라 '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좋은 일을 하니까 은혜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은혜를 먼저 베푸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우리는 할 일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감사'입니다.

복 받은 사람의 증거는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아까 「만 원의 은혜」라는 예화에서도 감사하는 마음이 없어져버린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수많은 은혜를 우리는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잃어버렸습니다. 태양 빛과 공기와 비를 주신 하나님께 여러분 감사하십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이미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모든 것을 만드신 뒤에 사람을 만들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회사가 망했다고 실망하고 좌절하고 자살하는 어른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 중에 잃어버린 것이라고는 회사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아! 나는 모든 것을 다 잃었다"이렇게 고백합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아직도 나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많은 것이 있다"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을 잃었습니까? 엄마가 안 계십니까? 아빠가 안 계십니까? 공부를 못합니까? 몸이 불편합니까?....................아직도 엄청나게 많은 것이 나에게 있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너무나 많은 것을 우리에게 주셨다고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이 어떤 바리새인의 집에 저녁식사 초청을 받아서 갔을 때 일어난 일입니다. 초청을 한 바리새인은 예수님께 발 씻을 물도 내오지 않았지만, 사람들에게 죄인이라고 멸시를 받던 한 창녀가 소중하게 간직해 오던 향수병을 깨뜨려 향수로 예수님의 발을 씻어드리고, 머리카락으로 닦아드리고, 발에 뽀뽀까지 해드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저녁식사를 대접하는 것이나, 헌금을 많이 내는 것이나, 사람들 앞에서 기도를 잘하고, 교회에 열심히 다니는 것보다도.......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 무엇보다 하나님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기뻐하신다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ㅇㅇ교회 어린이 여러분은 슬픈 일, 괴로운 일, 남보다 못한 것을 생각하며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수많은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면 '공짜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그 사람에게 더욱 풍성하게 넘칠 것이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