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09. 12. 22. 11:35

미소를 지어요!

 성경 : 느헤미야 8:10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어린이 여러분! 오늘 여러분들에게 생각지도 않았던 아주 좋은 일이 생겼다고 하죠? 아주 좋은 일이란 여러 가지가 되겠죠? 갖고 싶은 게 있었는데, 아빠가 그걸 사다 주셨다든가, 또는 곧 있으면 새 학기가 시작되는데, 새 학기가 돼 내가 좋아하는 친구하고 같은 반이 되거나, 짝이 됐다고 한다면 정말 기분 좋은 일이겠죠?

아마도 그 친구가 말을 하지 않더라도 주위 사람들이 그 친구의 얼굴 표정을 본다면, ‘무슨 기분 좋이 일이 있나 봐!’라고 할 거에요.

그럼, 그 반대는 어떨까요? 내가 갖고 싶던 인형을 엄마가 꼭 사주겠다고 약속을 하셨는데, 그만 약속을 어기신 거에요. 그럼 얼굴 표정이 어떨까요? 또는 길을 가다가 그만 다른 사람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고 상상해 보세요. 얼굴이 좀 일그러지겠죠?

같이 있으면 기분 좋은 사람과 얘기할 때와 같이 있으면 그렇게 썩 좋은 기분이 들지 않는 사람과 얘기할 때 우리의 얼굴 표정은 조금 다를 거에요. 우리는 사람의 얼굴 표정을 보고, 그 사람의 기분이 지금 어떤 지를 알 수가 있어요. 또 우리도 우리의 얼굴 표정으로 다른 사람에게 우리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해요.

그래요! 우리들은 우리의 기분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살짝 미소를 짓거나 웃고, 찡그리거나 슬픈 표정을 짓기도 해요. 여러분이 지금 아주 행복하다면, 얼굴을 찡그리거나 일그러 뜨리지 않을 거에요. 또 여러분의 마음이 슬픔으로 가득 찼다면, 얼굴에 미소를 짓거나 웃기가 힘들 거에요.

오늘 읽은 성경은 우리에게 예수님께서 태어나시기 아주 오랜 전에 살았던, 느헤미야라는 사람에 쓴 책이에요. 누구나 어른이 되면 직업을 갖게 되는데, 느헤미야는 아주 특별한 직업을 갖고 있었어요. 그 직업이 뭐냐면, 느헤미야는 왕에게 술을 따르는 일을 하고 있었어요. 이 일은 아주 중요했어요. 왜냐하면, 왕이 마시는 술에 독이 들어있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일이었으니까요. 그리고, 느헤미야는 이 일을 항상 즐겁고 기쁘게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느헤미야는 슬픈 소식을 들었어요. 옛날 이스라엘을 다스렸던 다윗 왕이 살았던 예루살렘과 솔로몬 왕이 지은 아름다운 예루살렘 성전에 대한 소식이었어요. 원수들이 그 성을 파괴하고 불을 질렀다는 얘기를요.

예루살렘과 성전이 파괴됐다는 소식을 들은 느헤미야는 무척 슬펐어요. 그리고 그의 마음 속에 있던 슬픔이 얼굴에 나타났어요. 왕은 느헤미야의 슬픈 얼굴을 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왕은 뭐 때문에 그렇게 슬픈 얼굴을 하느냐고 물었죠. 그러자 느헤미야는 자기의 고향인 예루살렘이 파괴되었다는 얘기를 왕에게 했어요. 왕은 느헤미야에게 아주 자상했기 때문에 예루살렘에 가서 예루살렘과 성전을 다시 짓도록 허락해 주었어요. 그리고 왕은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을 다시 짓는데 필요한 나무와 그 외에 필요한 물건을 얻을 수 있도록 편지를 써 주었어요.

예루살렘을 다시 건축하는 일은 너무 어려웠어요. 많은 원수들이 느헤미야의 일을 방해했기 때문에 힘들었지만, 느헤미야는 결국에 그 일을 끝냈어요. 그래서 느헤미야의 얼굴에 미소가 다시 찾아왔고, 오늘 읽은 성경에서는  “이 날은 주의 거룩한 날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고 말했어요.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언제나 웃음을 잃지 말아야 해요. 교회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에는 웃고, 학교에서는 찡그리고 있는다면 아마도 예수님께서 좋아하지 않으실 거에요.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과 성전을 다시 건축했을 때 행복한 미소를 지었듯이, 언제든지 행복해 하는 모습을 얼굴의 미소를 통해서 보여주세요. 그건 우리에게 기쁨이 될 뿐 아니라, 믿지 않는 친구들을 예수님께 나오게 하는 힘이 되는 거에요.

기도: 하나님, 우리의 얼굴이 주님으로 말미암아 언제나 기쁨으로 넘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