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09. 12. 22. 11:43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가?

 

본 문 : 눅2:26-35 

 

1948년 5월 14일은 이스라엘이 독립국가로 탄생한 날입니다. 이날 유대인들은 한 사람을 기억했습니다. 44년 전 44세를 일기로 외로이 세상을 떠났던 테오도르 허츨(Theodor Herzl)입니다. 그는 파리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했습니다. 자신은 유대인이면서도 유대인이 아닌 현대 유럽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나타내지 않고 함께 더불어 사는 것이 진정한 삶이라 생각한 테오도르 허츨은 유대인이 믿는 하나님도 믿지 않고 유대인단체의 모임에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허츨이 존경하는 유대인이자 프랑스군의 장교인 드레퓌스(Dreyfus)가 반역자로 처형당하게 되었습니다. 드레퓌스는 유대인이지만 유대인이기를 포기한 사람이어서 자신과 여러 가지 면에서 생각이 일치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허츨은 드레퓌스가 사형 당하는 현장에서 군중들이 외치는 소리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반역자를 죽이시오. 유대인을 죽이시오!󰡑 허츨은 드레퓌스가 처형당하는 이유가 반역자라는 사실보다 유대인이기 때문인 것을 보았습니다. 이 사건 후에 허츨은 자신이 유대인인 사실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쨌든 유럽인들은 유대인을 멸종시킬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유대인이 살 길은 국가로 독립하는 길밖에 없음을 허츨은 알고, 전 세계 유대인들을 향해 유대인의 나라를 만들자고 호소했습니다. 그의 꿈은 전혀 이루어질 것 같지 않았습니다. 신문에도 󰡐절망에서 나온 허황된 꿈󰡑이라고 평했습니다. 유대인 친구들조차도 정신 나갔다고 조롱했습니다. 그러나 포기할 수 없는 강력한 소망이 허츨을 독립에 미치도록 만들었습니다. 다른 모든 것을 잃어도 계속해서 기다리며 외치게 했습니다. 그렇게 불가능해보이기만 했던 희망은 허츨이 세상을 떠난 지 44년 만에 이루어지고야 말았습니다. 그의 기다림은 희망이었고, 결국 현실이 되었습니다.

 


1.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를 아시나요?

 재산을 뚝 떼어 가지고 다른 나라로 간 아들을 아버지는 집 떠난 그날부터 기다렸습니다. 다른 이유가 아니라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힘이 들고 좌절 할 때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아들이 돌아 올 것이라는 믿음은 결국 아들을 만나게 되고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우리의 부모뿐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품을 떠난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씩 돌아오기를 하나님은 기다리고 계십니다. 죄 때문에 멀리 갔던 길에 있다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아버지를 떠난 생활은 처음에는 좋았지만 갈수록 힘들고 돼지처럼 살아야 하는 시간이 오고 만 것입니다. 기다리고 계신 부모님을 항상 생각하세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다리고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2.예수님을 기다리는 사람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님을 기다렸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예수님은 오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이고 아직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시므온 이라는 사람은 더욱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아기예수를 안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동방의 박사들은 큰 별을 보고 자기들이 기다렸던 왕이 나심을 알고 찾아 가 뵈었습니다. 우리들은 누구를 기다리고 살아갑니까? 백마 탄 왕자를 기다리나요? 마법을 가진 요술사를 기다리나요? 우리가 기다려야 할 분은 바로 다시 오실 예수님이십니다.

 


3.예수님은 또 다시 오십니다.

 우리들은 부자가 되기를, 유명해 지기를 기다리고 사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다시 만날 때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예복을 준비하지 못하여서 쫓겨남을 당하고 어떤 사람은 등에 기름이 없어 사러 간 사이에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맞이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인내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준비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은 부족함 만을 나타내는 결과입니다. 믿음을 갖고 예수님 오셔 오셔요라고 소리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길 빕니다.

 


어린이 여러분!

세상에는 수 많은 것들이 우리을 유혹합니다. 이렇게 하면 성공하고 이렇게 하면 행복하다고요.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야 행복하고 인생에 있어서 성공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없는 부자도 세상을 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믿음을 갖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사람은 신부의 모습으로 항상 단정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시므온은 나이가 많았지만, 항상 의롭고 경건하게 살면서 예수님을 기다렸습니다. 이제 우리 차례가 된 것입니다. 어린 사무엘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듯이 이제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야 할 시간입니다. 믿음의 생활을 하다가 다시 오실 예수님께 상 받는 여러분이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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