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10. 1. 23. 15:43

씨름 선수가 되세요

 

 

 

본문 창32:28

 

 

야곱은 비겁한 사나이었어요. 야곱은 형 에서와 쌍둥이 형제였어요.  야곱은 몇분 늦게 나와서 동생이 된 것을 늘 아쉬워 했어요. 형 에서는 남자다워서 늘 산에서 사냥을 즐겼고 야곱은 주로 집에서 엄마와 시간을 보냈어요. 형은 몸에 털이 많고 야곱은 매끄러웠어요. 그날도 형은 산에서 사냥을 하다가 저녁에 집으로 돌아왔어요. 때마침 야곱은 엄마를 도와서 저녁에 먹을 팟죽을 만들고 있었어요. 배고픈 에서에게는 그 맛있는 팟죽 냄새가 창자를 뒤 흔들었어요.

 


"야곱아 배고파 죽겠다. 죽 한 그릇만 먼저 떠 주렴!. 안돼!. 엄마한테 혼나!.  괘챦아 한그릇 떠줘 응!. 착하지 우리 아우야!. 형, 이 세상에 공짜는 없어!. 값을 줘!. 값 줄게!. 무엇을 줄까?. 형 이렇게 하면 어떻까?. 형과 팟죽을 바꾸자!."  야곱의 말을 들은 에서는 "그래 네가 형 해라, 배고파 죽을 지경인데 그까짓 형이 다 무엇 하는 거냐?"

  그래서 팟죽과 형을 바꾸었어요.

그 후 형이 받을 축복을 엄마와 짜고 가로챈 사건 때문에 형을 피하여 삼촌네 집으로 도망하여 20년을 살게 되었어요. 그 20년은 삼촌의 딸과 결혼하기 위하여 14년을 일하고 6년은 품값을 위해서 일했어요. 품값은 얼룩양을 받기로 하였어요. 야곱은 양들이 물을 마시러 오는 물가에 버드나무, 살구나무, 신풍나무를 껍질을 벗겨 흰무늬를 내고 그 껍질 벗긴 나무를 물가에 세웠어요. 양떼들이 물을 마시러 올 때 새끼를 배니 얼룩양이 되었어요. 이래서 많은 양들이 야곱의 양이 되었어요. 야곱은 큰 부자가 되어 네명의 아내와 12명의 자녀를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오고 있었어요. 형 에서는 20년동안 동생의 원수를 갚으려고 군인 400명을 거느리고 야곱을 맞으려 오고 있었어요.

 


20년 동안의 고생이 물거품이 되기 직전이었어요. 야곱은 모든 짐승과 가족을 모두 얍복나루 건너로 보내고 그날밤에 캄캄한 밤에 엎드렸어요. 그때 이상한 사람이 지나갔어요. 야곱은 그 사람을 붙들고 씨름을 하였어요. 그는 사람이 아니고 천사였어요. 그 사람은 야곱의 허리밑을 쳤어요. 야곱은 허리밑 뼈에 부상을 입었어요. 그래도 야곱은 그 사람을 놓지 않았어요. 당신이 나를 축복하지 않으면 가지 못하게 하겠다고 하였어요. 그 사람은 네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었어요. 야곱입니다.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라고 하였어요. 어느덧 해는 돋았고 야곱은 절뚝 거리며 얍복나루를 건넜어요. 야곱에게 원수를 갚으려고 오던 형 에서는 동생 야곱을 바라보자 달려와서 목을 끌어안고 엉엉 울었어요. 20년만에 만나 두 형제는 너무 기뻐서 어린이처럼 울었어요. 지금까지 형을 속이고 삼촌을 속이며 살아오던 야곱은 변하여 새 사람이 되었어요. 야곱이란 이름은 사기꾼이란 뜻이 있어요.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는 뜻입니다. 어린이들도 야곱처럼 새 사람이 되어야 해요.

 


1. 기도의 장소를 찾아야 해요(24절).

야곱은 가족과 짐승들을 모두 강 건너로 보내고 혼자 남았어요. 어린이들도 혼자 기도해 봤나요? 조용히 교회에 나와서 혼자 기도해 봤나요? 친한 친구는 단둘이 만나요. 예수님과 단둘이 만나는 시간을 가져봤나요? 야곱은 그 밤에 얍복나루를 기도의 장소로 정했어요. 그동안 일만했지 기도를 못했어요. 기도의 장소를 찾지 못했어요. 우리 어린이들을 보면 노는 장소는 잘 찾아가요. 오락실이나 만화가게는 잘 찾아가요. 먹는 장소, 노는 장소, 구경하는 장소는 잘 찾아가요. 그러나 기도하는 장소는 찾기를 싫어해요. 기도하는 장소는 어디일까요? 교회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제자들도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기도하다가 성령을 받았어요.

 


사람은 어디를 잘 가느냐가 참 중요해요. 하나님께 축복을 받고 훌륭하게 된 사람은 기도의 장소를 찾은 사람들입니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은 아무리 바빠도 매일 대통령 집무실에서 몇시간씩 기도하기 때문에 결재 받으러 왔던 장관들이 대기실에서 오랫동안 기다렸다고 합니다.

기도의 장소를 찾기를 즐겨하는 어린이들이 되기 바랍니다. 기도의 장소를 찾는 사람만이 새 사람이 될 수 있어요.

 


2. 기도를 해야 합니다.

기도의 장소를 찾아오는 것으로 다 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해야 합니다. 어떤 어린이들은 일찍 교회에 와서 기도는 하지 않고 장난만 해요. 학교에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에 가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교회에서 와서 기도 하지 않고 찬송도 부르지 않고 설교도 듣지 않고 떠들다가 가는 어린이들이 많이 있어요. 야곱은 그날밤 밤새도록 기도했어요. 밤새도록 기도해 본 어린이 있나요? 밤새워 공부 하듯이 밤새워 기도할 수 있어야 해요.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야곱처럼 기도할 수 있어야 해요. 야곱은 하나님의 도와 주시지 않으면 20년 고생이 물거품이 되기 때문에 도와 달라고 기도했던 겁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에서의 마음을 녹여 주었어요. 미운 마음을 사랑으로 바꾸어 주었어요. 기도하는 사람만이 새 사람이 될 수 있어요.

 


3. 하나님과 씨름하는 기도를 하였어요.

야곱은 보통기도가 아니라 씨름하듯 하였어요. 천사를 붙들고 놓지 않았어요. 땀흘리는 기도였어요. 힘을 다한 기도였어요. 가끔 어른들이 울며 큰 소리로 의자를 치며 기도드리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예수님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피방울처럼 떨어질 정도로 애쓰며 기도하였어요. 사람은 무엇이나 힘써야 목적을 이룰 수 있어요. 장난하듯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귀가 어둡지는 않으시지만 우리가 얼마나 애써 기도하는 가를 보셔요.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 하셨어요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라.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니"라고 하였어요. 애써 기도하라는 것을 의미했어요.

불의한 재판관에게 나와서 원한을 갚아 달라고 조르던 한 미망인의 이야기도 힘써 기도하라는 것을 의미했어요. 새 사람이 되기 위하여 야곱 아저씨 처럼 하나님과 씨름하기 바랍니다. 씨름하는 기도만이 어린이들을 새 삶으로 만들어 주어요.

 


맺는말

아버지와 꼬마 아들이 씨름하면 누가 이길까요? 꼬마가 이겨요. 정말 꼬마가 이길까요? 아빠가 져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씨름하면 우리가 이길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져 주시는 겁니다. 새 사람 되기 위하여 야곱처럼 기도의 장소를 찾아 기도하되 씨름하듯 기도하기 바랍니다. 땀흘려 기도할 수 있기 바랍니다. 영적인 씨름선수, 기도의 씨름 선수가 되기 바랍니다. 기도 씨름꾼으로 소문난 어린이들이 되기 바랍니다. 기도대장이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