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10. 1. 23. 15:45

성령받아야 달라져요

본문 행 4:13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요. 옛날에 화장실이 집안에 있지 아니하고 마당 건너편에 있었어요. 그래서 밤에 화장실을 가려면 무서웠어요. 비오는 밤이면 더 무서웠어요. 그래서 집집마다 방안에 변기가 있었어요. 그것을 요강이라고 해요. 요강은 대개 놋쇠로 만들었어요. 징이나 괭과리를 만드는 쇠를 놋쇠라고 해요. 어느 목사님댁 마루 밑에 깨진 요강이 있었어요. 요강이 깨졌기 때문에 마루 밑에 버렸던 거예요. 그런데 그 교회에 놋으로 각종 그릇을 만드는 주물 공장하는 장로님이 계셨어요.

 


어느날 목사님댁의 마루밑에서 깨진 요강을 본 장로님은 그 깨진 놋요강을 달라고 하였어요. 목사님은 쓰지도 못하는 깨진 요강을 달라고 하는 장로님을 보시고 웃으시면서 깨진 요강을 무엇에 쓰겠어요 하면서 가져가라고 하였어요. 얼마후에 목사님 생일이 돌아왔어요. 교인들은 목사님의 생일이기 때문에 선물을 하나씩 사들고 왔어요. 장로님도 선물을 가지고 오셨어요. 놋으로 만든 예쁜 밥그릇과 국그릇 한쌍이었어요. 장로님은 사모님에게 그 그릇에 밥과 국을 담아 목사님을 대접하라고 부탁을 하였어요. 목사님은 장로님이 선물한 놋그릇에 담은 밥과 국을 맛있게 드시고 계셨어요. 그때 장로님이 웃으시면서 목사님 그 놋그릇 무엇으로 만든지 아세요. 목사님은 웃으시면서 무엇이긴요 놋이지요. 장로님은 웃으시면서 목사님 오래전에 마루밑에 있던 깨진 놋요강이 생각나시나요?

바로 그 깨진 놋요강으로 목사님 밥그릇과 국그릇을 만든 것입니다. 라고 하였어요. 깨져서 쓸데없는 헌 요강을 다시 녹여서 깨끗하고 예쁜 새 그릇으로 만든 것입니다.

 


1. 성령 받으면 새 사람이 되요.

헌 요강이 주물공장의 뜨거운 불속에 들어가 녹여져서 새 그릇이 되어 나왔듯이 우리들도 성령을 받으면 새 사람이 된답니다. 쓸모없는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새사람이 되어 훌륭한 일을 한 사람이 많이 있어요.

 


성경말씀에도 보면 바울은 기독교를 핍박하던 사람이었는데 예수님을 만나 성령받고 위대한 사도가 되었어요. 제자들 중에도 베드로, 야고보, 요한, 안드레 같은 사람은 어부였어요. 대개 어부들은 거친 바다와 싸우며 살기 때문에 자연히 성격이 거칠어져요. 요한이 얼마나 성격이 거칠었으면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과 제자들을 받아 드리지 않았을 때 하늘에서 불을 명하여 쓸어 버리자고 말했던 사람인데 오순절 날 성령 받은 후 변하여 사랑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성령이 그 성격을 변하게 하였어요. 우리도 성령받으면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달라져요. 어떤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믿고도 전혀 달라지지 않은 것은 아직 성령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우리나라 초대 유명한 부흥사 목사님이었던 김익두 목사님의 이야기를 가끔 들었을 거예요. 유명한 깡패였는데 예수님을 영접한 후 성령을 받고 훌륭한 목사님이 되었어요.

 


2. 어떻게 해야 성령을 받을 수 있을까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셨다가 3일만에 다시 사셨어요. 그후 40일 동안 세상에서 복음 전파를 하시다가 하늘나라로 올라 가셨어요. 하늘나라로 올라 가시면서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하였어요. 약속하신 것인 바로 성령이었어요.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고 하였어요. 예수님께서 하늘나라로 올라가신 후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제자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마가의 집 다락방으로 모였어요. 제자들과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다 모였어요. 120명이 모였어요 제자들은 10일동안 매일 모여 기도하였어요. 오직 기도에만 힘썼어요. 그때 예루살렘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오순절 절기를 지키고 있었어요.

 


오순절날도 제자들이 모여서 기도하고 있었어요. 그때 성령이 임했어요. 갑자기 세찬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하늘에서 나더니 제자들이 앉아있는 온 집안에 가득했어요. 그리고 불길이 혀가 갈라지는 것처럼 나타났어요. 제자들은 성령이 시키는대로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하였어요. 유대인들은 세계 여러나라에 흩어져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제자들의 기도 소리가 자기들의 살고 있는 나라말로 들렸어요. 성령받은 베드로는 일어나서 설교를 하였어요.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3천명이나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었어요. 또 믿는 사람들이 논밭을 팔아서 교회로 가져왔어요. 교회는 날마다 부흥이 되고 제자들은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아니하고 온 세계로 다니면서 복음을 전파하였어요.

 


3. 제자들의 달라진 모습

제자들이 어떻게 달라졌나요? 베드로는 어부 출신이였어요. 설교는 말을 잘해야 할 수 있어요. 그런데 베드로는 말에 능력을 받았어요. 입술이 달라졌어요. 성령받으면 입이 달라져요. 욕 잘하던 입이 변해요. 거짓말 잘 하던 입이 변해요. 불평 잘하던 입이 변해요. 흉보던 입이 변해요 남을 저주하던 입이 변해요. 더러운 말 잘 하던 입이 변해요. 입이 달라져야 성령받은 증거입니다. 또 귀가 달라졌어요. 갑자기 성령이 바람처럼 임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귀가 달라졌어요. 유행가만 듣던 귀가 찬송가만 듣는 귀로 변해야 합니다.

성령이 불의 혀같이 내려오는 모습을 보았어요. 눈이 달라졌다는 것을 의미해요. 성령받으면 눈이 달라져요. 나쁜 것만 보던 눈이 변화되요. 보는 것이 달라져야 해요. 요즈음 어린이들이 아무 것이나 막 봐요. 어린이들에게 금지된 비디오도 막 봐요. 성령받은 제자들이 병자에게 손을 얹고 기도하니 병자가 고침 받았어요. 손이 달라졌어요. 성령받으면 손이 달라져요. 고기잡던 손이 사람을 낚는 손으로 달라져요. 개구쟁이 손이 되어 못된 장난으로 말썽만 피우던 손이 변하여 남을 돕는 손, 봉사하는 손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또 발이 달라졌어요. 복음 전하는 발이 되었어요. 성령받으면 다니는 곳이 달라져요. 비디오방, 만화방, 노래방만 쫓아 다니던 발이 교회를 향하고 전도하는 발이 되어야 합니다. 막가파는 따로 없어요. 아무것이나 막 듣고, 막 보고, 막 말하고 손으로 막 장난하고, 아무데나 막 가고, 막 생각하면 막가파가 됩니다. 여기에도 이런 막가파 어린이들이 있어요.

이런 막가파 어린이들이 오늘 성령받고 변화되어 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신 몸가지고 어떻게 해야 하나님과 부모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을까 생각하는 머리로 변하기 바랍니다. 그래야 빛이 되고 소금과 향기가 될 수 있어요.

 


4. 맺음말

어린이 여러분! 교회에 나오면 달라져야 합니다. 목욕탕에 갔다와도 깨끗해 지고 미장원에 갔다와도 달라지는데 교회에 열심히 다니는 어린이들이 조금도 달라지지 않으면 될까요? 교회는 열심히 다니는데 왜 달라지지 않을까요?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성령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성령강림절날 성령받고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성령 충만한 어린이들이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