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10. 3. 25. 15:39
사순절 어린이 설교 - 서로 발을 씻어주라 (요 13:4, 5, 12-15) 

서로 발을 씻어주라 (요 13:4, 5, 12-15)

 

(준비물 : 수건, 물, 대야, 의자)

(도입)
오늘 아침에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면서 너무 바빠서 양말 안 신고 온 사람 있나요? 손들어 보세요.
없으면 오늘 내 발이 지저분하다고 생각하는 어린이 손들어 보세요. 앞으로 나오세요.

(행동)
미리 준비해 둔 대야와 물과 수건으로 앞으로 나온 어린이의 발을 씻어 준다.

(본론)
예수님이 식사를 하시다가 갑자기 일어났습니다. 허리에 수건을 두르고 대야에 물을 받아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는 겁니다.
이것은 아주 이상하고도 놀라운 일입니다. 그때 그 사람들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주님이시오, 선생님이신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적 배경>
발을 씻는 일은 종들이 하는 일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주인이나 손님이 집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하인들이 대야에 물을 담아서 발을 씻어 주었습니다. 옛날 이스라엘 사람들은 샌달을 신고 다녔기 때문에 밖에 나갔다 오면 온 발에 먼지와 때가 많이 끼었습니다. 그래서 하인들이 주인과 손님의 발을 씻어 주는 것은 아주 당연한 대접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일을 누가 했습니까? 높으신 예수님이 낮은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시범을 보이신 것입니다. 모범이 되셨습니다. 그대로 따라 하라고 말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다 씻은 후에 말씀하시기를 "내가 주와 선생으로서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다" 라고 하셨습니다.
다른 사람의 발을 씻어 주는 것은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귀하게 생각하고, 그 사람을 위해 내가 수고하고 봉사하는 것, 이것이 다른 사람의 발을 씻어준다는 말의 뜻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 삽니다. 내가 좋은 하는 것을 하고 싶어합니다. 남이 좋아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모든 일의 중심에 '내'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런 우리를 보시고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얘들아, 나는 너를 위해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였는데, 너는 너밖에 모르느냐?"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다른 사람도 하고 싶어합니다. 내가 하기 싫은 것은 다른 사람도 하기 싫어합니다. 내가 중요한 사람이면 다른 사람도 중요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것을 안다면, 다른 사람도 사랑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언제나 자기만 생각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은 예수님의 사랑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또, 지금도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이 세상에 다시 오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항상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데,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우리가 매일 자기만 생각하고 그렇게 살면 됩니까? 안되지요?

(적용)
친구를 위해, 다른 사람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입니까?
따돌리지 않는 것, 다른 사람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것.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
싸우지 않는 것. 참는 것. 이해하는 것. 용서하는 것. 미워하지 않는 것. 욕하지 않는 것. 좋은 말 해주는 것.

이렇게 하는 것이 예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어린이들은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지혜와 건강과 성공과 좋은 것들을 반드시 주십니다.
다른 사람을 섬겨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는 모든 어린이들이 되세요. 알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