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10. 3. 25. 17:12
종려주일 어린이 설교 - 종려주일의 영적인 의미

종려주일의 영적인 의미

                                                             눅19:28-40절, 


   종려주일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첫째는,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성금요일이 이 주간에 들어있습니다.

둘째는, 인간의 간악함과 교활함을 드러내 보여준 날입니다.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시는 예수를 열열하게 환영하던 사람들이 불과 몇 날이 못되어 그를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외치는 폭도로 변했어요.

우리는 이 날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고 우리 삶의 현장에서 새롭게 조명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1.수난의 예고 였어요. 고후5:21절에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하려 하심이니라."고 말씀하셨어요.


   1)하나님께서 정하신 일입니다. 그리스도의 수난은 하나님께서 이미 작정하신 일이었어요. 그것은 우연적인 사건도, 사람들의 요구에 의해 발생한 사건도 아니었어요.

 

   우리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섭리와 유관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역사와 사건들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분은 역사의 주권자이십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역사의 주체가 마치 인간이기라도 한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데 이는 무지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주의 작정하신 바가 아니었다면 유대인이나 로마 군대가 그리스도를 임의로 주관하는 일은 결코 일어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계획하시고 실행에 옮기십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주의 뜻을 바르게 분별하고 세상 사람들에게 이것을 알려주어야 하겠습니다.


   2)인류을 위한 마지막 선택이었습니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고난받기를 원하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수난을 작정하신 것은 인류를 위해 취하실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마지막 선택이었습니다. 인류의 죄를 그리스도에게 전가시켜 형벌을 받게 하심으로써 그 안에서 모든 사람이 차별없이 의에 이르도록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도저히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양심이나 율법이 이를 대신하지 못하며, 종교나 사상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만이 인류 구원에 이르지 못합니다. 로마로 통하는 길은 많아도 하나님께로 가는 길은 예수뿐입니다.


   사람의 생각이나 의지에 따라 결정된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요청에 의한 것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 은총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2.수난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마26:39절에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라고 했습니다.


   1)위대한 사랑의 구현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수난은 인류를 향하신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구체적으로 나타내 보여준 사건입니다. 사랑은 추상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기 회생을 통한 자기 표현입니다.


   예수님의 수난이 없었다면 하나님께서 인류를 사랑하신다는 성경의 가르침은 설득력을 갖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아무도 그분의 사랑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수난이 가장 확실한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행동 앞에서는 더 이상 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말의 포장은 행동이라는 알맹이가 없을 때 이를 가지고자 사용하는 정직하지 못한 수단일 뿐입니다. 하나님이 인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은, 인류에게 미래와 소망이 있음을 알게 해줍니다.


   2)아버지께 대한 순종이었습니다. 고난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고난이 정신을 위대하게 만들고 인격이나 신앙을 성숙하게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기에는 많은 인내심이 요구됩니다. 그리스도도 할 수만 있다면 십자가의 고난을 피하고자 하셨습니다.

 

   겟세마네의 기도에서 우리는 이러한 그분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일이 아버지의 뜻이기게 묵묵히 순종하신 것입니다. 사람들은 대개가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입니다.


   남보다 나를 먼저 생각하며, 하나님의 뜻 보다도 개인의 이익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처럼 아버지의 뜻에 최우선 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자신의 생각이나 의지, 바람 따위를 온전히 그분의 의지에 굴복시키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육신에 속한 자들이 이기적인 태도로 살아갑니다.


3.수난과 성별입니다. 1)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입니다. 복에 대하여 그릇되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은 예수를 믿으면서 어려움 당하는 것을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옳지 못한 태도입니다.


   성경은 성도에게 고난이 따른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언급하고 있습니다. 첫째, 의를 위해서 고난을 받습니다. 둘째, 그리스도에게 속한 까닭에 세상이 미워하고 핍박합니다. 셋째, 천국으로 가는 길에서 만나게 되는 불가피한 고난이 있습니다.


   넷째,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기에 피할 수가 없습니다. 다섯째,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시기에 불시험을 당합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일이므로 이겨내야 합니다. 그분이 우리를 위해 인내하셨듯이 우리 또한 주를 위하여 인내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2)이웃을 위한 헌신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수난은 이웃에 대해 우리가 취해야 할 마땅한 태도가 무엇인지를 알게 하는 지침서와도 같습니다. 말로만 사랑을 외치고 경건을 주장해선 안됩니다.


   백 마디 말보다 하나의 실천이 훨씬 더 설득력이 있고 위력을 발휘하는 법입니다. 어두움이 깊을수록 작은 불빛의 진가가 더욱 확실하게 드러나듯이 모든 사람이 이기주의자가 되어가는 이때에, 그리스도인들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교회에 대한 일반인들의 평가는 전혀 달라질 것입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시각도 전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은 이타주의자가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조금씩 양보하고 손해를 감수하고자 하면 세상이 훨씬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시류에 편승하려는 삶의 자세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가 아닙니다.


4.말씀을 정리합니다. 종려주일을 맞으면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수난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인간의 간사함 그리고 이기심을 버리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자기가 받은 은혜는 될 수 있는 대로 축소시키면서 남에게 베푼 보잘것 없는 것들에 대해서는 가능한 대로 확대시키려는 심리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받은 것은 귀하게 여기고 준 것은 즉시 잊어버려야 합니다.


   아무리 많이 베푼다 해도 주께서 주신 것에 비한다면 아무것도 아니며, 여러 사람으로부터 받은 것들에 비교할 수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받으신 고난이 모두 우리를 위한 것임을 생각할때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를 이처럼 사랑해 주신 주님을 생각할 때 언어로는 그 은혜를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주신 주님의 희생을 헛되어 만들지 말아서 우리도 남을 위해 자기를 희생할 줄 아는,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어린이가 되어서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어린이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기  도

 

참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종려주일을 바로 알아서 우리가 어떻게 행동을 하고 어떠한 생각을 갖고 생활해야 하는 것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