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10. 9. 12. 07:17

예수님이 지켜주세요 (요 6:16~21)

 준비물: 위험한 사고 모습을 담은 장면, 최근 기차 탈선 장면, 찬양곡'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자'

(최근 여러 가지 사건, 사고의 시각 자료를 보여주라) 이제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여름철이에요. 우리는 여름이 되면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어해요. 혹시 우리 친구들도 예전에 어디론가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나요? 여름이 되면 사람들은 더위를 피해서 피서를 가요. 우리는 여름 휴가철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과 사고 소식을 신문과 방송에서 듣기도 해요.
이런 사건과 사고 소식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여행할 때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던 기차 사고 소식을 들었을 때 ‘안전하다고 생각한 것도 사고가 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우리가 느끼지 못할 때도 있지만, 많은 위험과 사고와 어려움이 있는 곳이에요. 우리는 여러 가지 사건과 사고 소식을 들으면서 또 개인적으로 어려운 일들을 당하게 될 때, 마음 한구석에서 ‘불안하고 위험하구나, 아! 생활하기 참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여러분, ‘여러 가지 위험 가운데 살고 있지만 그래도 나는 안전하구나’ 하는 것을 느끼며 살고 싶지요?

(성경을 덮은 채 왼손으로 추켜들고 오른손 검지로 표지를 세 번 두드리며)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이 여기에 있어요. b 성경은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서워하지 말라고 하세요. 왜냐하면 주님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를 지켜 주시며 보호하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이에요.

예수님의 제자들이 바다를 건너는데, 갑자기 큰 바람과 파도가 불었어요. 지금 제자들은 몹시 위험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어요. 사람들은 왜 고통스러워하고 힘들어하며 낙심할까요?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의 삶이 두려움 자체이기 때문이에요. 세상 일이 모두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시험과 어려움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기 때문이에요.
제자들은 바다에서 오래 생활한 자신들의 힘으로 그 어려움을 감당하려고 했지만, 그들의 뜻대로 어려움을 잘 해결하지 못했어요. 풍파와 어려움이 많은 세상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힘과 자랑과 지혜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요. 그리고 자신의 앞길에 순풍이 불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살아요. 모든 일들이 우리 마음대로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지금 제자들은 큰 고통과 죽음의 두려움 가운데 있어요. 큰 파도와 거센 바람을 만난 배는 위험에 처해 있어요. 제자들은 두려웠어요. 고통스럽기만 했고 기쁨도 소망도 없었어요. 죽음만 기다릴 뿐이었어요. 제자들이 죽을 것 같이 여기는 어려움을 주님이 해결해주셨어요. 그렇게 사납던 풍랑이 주님의 말씀 한마디에 잔잔해졌어요. 제자들의 공포와 두려움이 평안함과 기쁨으로 변했어요. “예수님이 우리를 살려주셨어! 우리를 위험에서 보호해주셨어!” 제자들은 주님의 능력을 보고 그분이 하나님이신 것을 다시 깨달았어요. 그리고 제자들은 어려움을 당한 자신들을 잊지 않고 도와주시고 어려움을 이기게 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었어요.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어려움을 당해서 힘들어할 때, 주님은 우리에게 오셔서 말씀하세요. “내니 두려워 말아라.” 그리고 우리가 당하는 어려움을 예수님이 직접 도와주세요.
하나님은 환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도와주시고 보호하세요.때로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보호하심을 느끼지 못하고 살지만,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항상 사랑과 관심으로 우리를 돌보세요.
‘여전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미국의 스잔 앤더슨은 시력이 나빠서 수술을 받다가 수술이 잘못되어서 실명하고 말았어요. 실명한 아내를 남편이 아내의 직장까지 매일 출퇴근을 시켰어요.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아내에게 이야기를 했어요. “언제까지나 내가 당신을 데리고 다닐 수 없고 당신도 언제까지나 나를 의지할 수 없으니까 이제부터는 당신 혼자 출근하시오.” 그 이야기를 들은 아내는 남편의 말에 수긍했지만 마음 한구석에 배신감과 섭섭함이 밀려왔어요. 그러나 별 도리가 없었기 때문에 이를 악물고 혼자서 출근하기 시작했어요. 넘어지기도 하고, 부딪히기도 하며 때로는 서러워서 눈물을 흘렸지만 조금씩 적응하며 익숙해졌어요. 그렇게 혼자 다니기 시작한 지 보름쯤 지난 어느 날 버스를 탔는데 버스 운전사가 “부인은 좋겠네요. 아주 훌륭한 남편을 두셨어요. 매일 한결같이 부인을 보살펴주더군요” 라고 말하는 거예요. 알고 보니까 남편은 아내가 버스를 타면 같이 타서 뒷자리에 앉고, 아내가 회사에 들어가는 것을 본 뒤에 자기 직장에 출근했던 거예요. 아내에게는 혼자 가라고 했지만 혼자 둔 것이 아니라 뒤에서 늘 지켜보고 살펴본 거예요. 아내는 보이지 않는 보호와 돌봄을 받은 거예요.

우리가 시험을 당하거나 어려움을 당할 때는 때로 혼자인 것 같은 생각이 들 수 있어요.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신다고 하셨는데 믿어지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러나 분명히 기억하세요. 분명히 믿으세요. 주님은 우리를 혼자 두지 않으세요. 주님은 b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를 지켜 보호하세요. 우리를 살펴보세요.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를 보호하세요. 우리가 비록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시는지 안 도와주시는지 잘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항상 살펴보시며 돌보세요. 지금도 주님은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해주세요. 우리가 어려움을 당하면 부모님이 살펴주시잖아요? 자녀가 넘어졌을 때 일으켜 세워주시고 도와주시잖아요? b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주님이 능력으로 보호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세요. 늘 우리를 도와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기를 바래요. 우리 함께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찬양을 드려요. 이 고백이 항상 우리의 신앙 고백이 되기 바래요. (앞뒤 좌우 친구들과 ‘주님의 도우심을 믿으세요’ 라고 인사를 나누게 한 다음, 설교자의 기도로 마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