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10. 11. 5. 14:46

첫번째 추수감사절 이야기

▶ 성경본문 -(시 100:4)

▶ 설교자료 - ①피의 여와 메리     ②여왕 엘리자베스 1세     ③그리스도인들     ④바다와 미국으로 떠나는 큰 배

                       ⑤농사짓는 모습       ⑥인디언들      ⑦첫 번째 추수감사예배 

 

옛날 영국에 예수님을 믿는 것을 아주 싫어하던 여왕이 있었어요.이 영국여왕의 이름은 메리였어요.

천주교 신자였던 메리 여왕은 백성들이 천주교가 아닌 교회에 다니면서 하나님을 믿는 것을 아주 싫어해서  하나님을 믿고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소문을 들으면 그 사람들을 잡아다가 때리고 불태워 죽였어요. 메리 여왕이 살아있을 때 죽인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사람들은 메리 여왕을 <피의 메리> 여왕이라고 불렀어요. 메리 여왕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고 잡아 죽이자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어서 다른 나라로 도망을 가기로 했어요. “우리 잠깐 다른 나라로 피합시다. 하나님을 자유롭게 믿을 수 있는 때가 꼭 올꺼요.” “하나님을 믿기만 하면 모두 잡아 죽이니 이러다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아무도 살아남지 못하겠소.” 사람들은 믿음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영국 주변에 있는 스페인, 프랑스, 스위스 같은 나라로 떠나가서 하나님을 믿고 교회에 다녔어요. 


세월이 많이 흘러서 피의 여왕 메리가 병으로 죽고 그 여동생인 엘리자베스 여왕이 즉위를 했어요.

주변의 여러 나라에 흩어져서 하나님을 믿던 사람들은 새 여왕인 엘리자베스 여왕님은 하나님을 열심히 믿고 교회에 다닐 수 있도록 허락해 줄줄 알고 기뻐하며 영국으로 돌아왔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었어요. 새 여왕인엘리자베스는 하나님을 열심히 믿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회라는 교회를 새로 만들어서 교회의 가장 높은 분은 하나님이 아니라 여왕인 자기라고 하면서 자기 나라의 모든 백성들이 다 성공회 교회에 억지로 다니도록 하면서 또 다시 하나님을 믿고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을 핍박하는 것이었어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높고 귀한 분이 여왕님이 아니라 하나님이셨어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억지로 성공회 교회를 다니게 하면서 하나님을 올바르고 자유롭게 믿을 수 없도록 하자 또 다시 견딜 수 없게 되었어요. 그들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만을 믿고 올바르게 예배를 드리고 싶었어요. 그때 미국은 하나님을   자유롭게 마음껏 믿을 수 있는 새로운 땅이었어요. 그래서 그 사람들은 신앙의 자유를 얻기 위해서 멀고도 먼 미국 땅으로 떠나가기로 결정했어요.


미국으로 가려면 넓은 대서양 바다를 건너야 했어요.추운 겨울 폭풍우가 치는 바다를 건너는 여행은 너무나 무섭고 힘든 것이었어요. 날씨는 너무 춥고 먹을 것은 다 떨어지고 거기다가 배 안에는 전염병이 돌아서 배를 타고 가던 사람들이 하나씩 둘씩 죽어가기 시작했어요. 그러나 사람들은 함께 가던 가족, 친척, 친구들이    한 사람씩 죽을 때마다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그 시체들을 바닷물 속에 던지고 또 믿음의 자유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계속했어요. 고난의 여행이 끝나고 이제 드디어 미국에 도착했을 때는 살아남은 사람들은    맨 처음에 함께 떠났던 사람들의 절반도 되지 않았어요.


살아남아서 미국에 도착한 사람들도 결코 쉽지 않았어요.그 땅은 하나님을 자유롭게 믿을 수 있는 신앙의  자유는 있었지만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없었어요. 미국의 동쪽에 도착한 사람들은 추위와 굶주림 속에서도 당장 먹을 것이 없어서 농사를 지어야 했어요. 열심히 농사를 지어도 어려움은 끊이질 않았어요. 이번엔 인디언이 문제였어요. 미국의 인디언들은 자기 나라에 들어와 땅을 빼앗아 살아가는 외국 사람들을 침입자로 생각하고 흉기를 가지고 찾아와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이곤 했어요. 그래서 아주 많은 사람들이 또 생명을 잃었어요.


그렇게 아주 힘겨운 고난의 한 해가 지나갔어요. 신앙의 자유를 지키고 하나님만을 믿고 싶어서 미국 땅으로 떠나왔던 사람들에게도 추수의 가을이 찾아왔어요. 사람들은 생명을 건 믿음의 여행을 마치고 새로운 땅에  도착해서 지은 농사로 얻은 여러 가지 알곡들, 과일들, 야채들을 가지고 하나님께 첫 번째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렸어요. 영국에서 함께 출발했던 가족들, 친척들, 친구들 가운데 이미 세상을 떠나서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지만 슬퍼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는 사람들은 없었어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긴 그들에게는   오직 하나님을 자유롭게 믿을 수 있는 땅을 허락하신 것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추수를 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마음 뿐이었어요. 그들은 감사의 눈물로 하나님께 첫 번째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렸어요.

이것이 첫 번째 추수감사절 이야기랍니다.


우리 친구들, 오늘은 추수감사절이에요.우리들은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 마음으로 추수감사절을 맞이하고 있나요? 오늘 하나님의 말씀은 감사함으로 하나님 앞에 감사함과 찬송함으로 나아와서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라고 말씀하셔요. 하나님은 감사로 드리는 예배를 가장 기뻐하셔요. 우리에게는 하나님께 감사드릴 것 뿐이에요. 우리의 부모님, 형제자매들, 선생님, 건강, 학교와 친구들, 먹을 것, 입을 것, 집, 장난감 등등...

무엇보다도 우리를 불러 구원해 주시고, 자녀 삼아 주시고, 교회에 다닐 수 있게 해 주신 것, 우리나라가 하나님을 자유롭게 믿을 수 있게 해 주신 것, 너무나 감사드려요. 오늘의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올 때 감사함으로 나아오는 것이 얼마나 마땅한 것인가를 말씀하고 계셔요. 하나님은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하셔서 우리의 감사와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셔요. 추수감사절을 맞아 우리 모두 진심으로 하나님 앞에 우리의 감사의 마음을 올려 드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