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살롱 : 일본/오사카·교토·나라·고베

김매력 2009. 3. 2. 00:21

여기는 오사카 크로스오버호텔 302호입니다.

3박4일 출장의 마지막 밤입니다.

지난 3일은 어찌나 꼬박 걷고 보고 걸었는지, 벌써 5일은 지난듯한 기분입니다.

공교롭게도 오늘은 3월1일, 삼일절입니다.

유관순누나뿐 아니라 조선의 남녀노소가 눈물에 젖은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그날,

저는 일본에 있네염.

일본은 여행하기에 정말 편하고 재미있고 좋지만,

저는 일본의 조선 침략 역사와 왜곡으로 뭉친 역사관을 싫어하는 대한민국 여자입니다.

문화와 볼거리는 별개이고, 역사는 역사입니다.

90년 전 3월1일을 기념하며 잠시 묵념합시다.

 

묵.

념.

 

다시 오사카 여행, 아니 출장 이야기로 돌아가겠심다.

오사카는 두번째네요. 제대로 돌아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 셈입니다만.

오사카에서 가장 좋았던 것 3가지를 꼽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감짜기 왜냐고요?? 그냥, 그러고 싶어서. 홍홍

(아사히 맥주 한 캔 먹고 얼굴 빨개져서 살짝 어질하면서 잠은 자지 않고 요로코롬 블로그를 쓰고 있습니다. 훗 -_-)

' youngmism 추천 오사카 베스트 3 '는, 다음에 오사카에 '여행'을 온다면 우선순위로 둘 것들이랍니다.

 

youngmism's Osaka BEST 3

 

1.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USJ)

 

 

놀이기구 타는거 엄청 좋아하는 1인입니다. 그러나 요새 통 놀이공원을 못갔었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었을수도 있습니다.

헐리우드 영화 테마파크인 만큼 영화를 놀이기구에 아주 적절하게 녹여 놓아 훨씬 재미있습니다.

다 좋았습니다만 좀 새로웠던 것은 ET였는데요, 다른 놀이기구들이 레일을 따라 좌우로 움직이는 것에 반해 이것은 정말 하늘을 나는 것처럼 레일을 좌우위아래로 움직이도록 했습니다. 새로운 무빙이었습니다. 인상적이었쎄여. ET 내부도 예쁘고 ㅎㅎ

롤러코스터도 재미나는데, 롯데월드 수준입니다.(에버랜드, 서울랜드, 롯데월드 중에 롯데월드 롤러코스터가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한다는 점 알려드리구요) 롯데월드보다 좀 더 스릴있는데, 롯데월드는 실내인데다가 시야에 오밀조밀 무언가들이 들어오는 반면 요 롤러코스터는 바깥에 설치돼 있어서 정말 하늘을 나는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밤에 타면 야경이 정말 예쁘다고 하네요. 그리고 롤러코스터에 타서 배경음악을 각자 선택해 들을 수 있습니다. 신기했삼.

취재차 간 것이라 기다리지 않고 스태프의 빽으로다가;; 금방금방 타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꼭 타야할 것들은 탄 것 같습니다.

허나 놀이공원에 놀이기구만 타러 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음에 친구들과 함께 가서 놀이기구도 열라 타고 오지게 많은 기념품숍 구경도 조낸 하고 요번에 한장도 안 찍은 내 사진도 마구 찍고

그러고픕니다.

노는 것 좋아하는 분들은 꼭 하루 코스로 잡고 오삼. 주말은 사람 많아서 많이 못 타니까 안돼여!!!

 

2. 호리에

 

 

환율이 미쳤지요, 요새.

무려 100엔에 1618원으로 환전을 해 온 저로서는!! 쇼핑 따위 택도 없었기에 아쉬웠습니다.

호리에는 요즘 오사카에서 뜨고 있는 지역입니당.

미나미 지역 서쪽에 있는데요,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아메리카무라에서 걸어갈 수도 있세여. 다리가 좀 아프지만. -_-

분위기는 사람 별로 없는 압구정동??

같은 시각, 아메리카무라 등등 근방이 엄청 북적이는 반면, 여기는 비교적 한산합니다.

예쁜 옷이랑 인테리어용품, 가방, 모자 정말 많아요.

환율이........................................... 젱장 -_-

구경만 실컷 하고 아무것도 살 수가 없었습니다.

한국에 가서 저거 사서 저렇게 입어야지, 만 백번 생각하고 왔삼. 에휴

다음에 환율 내리면 반드시 와서!! 예쁜 옷이랑 가방이랑 바리바리 사고 싶어효 ㅠ

 

3.  공중정원전망대

 

 

요거는 일단 전망이 쥑여서 3순위로 올렸세여. 오사카 시내를 한눈에 조망. 야경이 참 멋져부러요. 건물도 멋지고, 조명도 잘 설치해놨고. 여하튼 밤에 가면 좋습니다.

단 조건은,

애인이랑 같이 가야한다는 것!!

여기는 커플들의 천국이옵니다.

(물론 혼자 가거나 동성 친구들끼리 가도 분위기는 좋습니다만, 곧 시샘과 질투가 샘솟을걸요?????? 나만 그랬나 ㅎㅎ)

커다란 창문 앞 테이블에 앉아있는 것들은 죄다 커플. 좋아보입디다. -_-

사랑의 자물쇠가 여기에도 있습니다.

사랑의 자물쇠가 덕지덕지 지저분하게 철조망에 가득 차서 흉물이 된 데다가 경치를 못 보게 방해하는,

남산과는 다른 모습이었세여.

그 이유는 첫째 구역을 따로 설정해 놓았네요. 애정도 테스트(?)하는 곳 옆에.

그리고 규격화된 자물쇠를 따로 팝니다. 다른 자물쇠를 갖다 걸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여기서 판매하는 자물쇠만 채워져 있던 걸로 기억. 거기에 이름이랑 새겨서 파는데요. 장사술이 대단//

남산도 사랑의 자물쇠 구역을 따로 지정해서 , 규격화된 자물쇠만을 달 수 있게끔 한 다음에,

판매 수익을 공공의 이익을 위해 좋은 곳에 썼으면 좋겠네요.

여하튼 다음에 여기 갈 때는 꼭 애인이랑 가고퐈여 홍홍

 

 

 

아 다리아파 죽는 줄 알았심당.

발목이 시큰거려서 파스가 필요한데 니홍고를 몰라 살 엄두를 못 냈삼.

3일 동안 주구장창 걷느라고 발 뒤꿈치랑 발목 통증 아직도 ㅎㄷㄷ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삼!!! 내일이 남아있네효.

내일은... 회전초밥???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돌아가서 꽃보다 남자를 봐야겠네염. *^^*

일본은 가까워서 좋아 ㅎㅎㅎㅎㅎㅎ

환율만 좀 내리면 -_-+

 

 

 

+

회전 초밥 대신 스시 만들기 체험을 하고 스시를 먹었다. 재미있었다. 

 

 

 

 

 

 

여행과 인생 Travel+Vie(Life), 트래비 Travie

www.travie.com

오사카에 저렇게 멋진 명소들이 있었군요.. 일본은 참 가깝고도 먼나라같네요.
블로그읽으니 가고 싶은 맘이 급상승합니다.ㅎㅎ 감사해요
좋은 글 스크랩 좀 해가겠습니다.감사합니다.!~~!
저도 얼마전에 오사카에 다녀왔어요.. 일본은 두번 다녀왔네요.. 저도 여행을 좋아한답니다^^ 제 블로그에도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