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살롱 : 일본/오사카·교토·나라·고베

김매력 2013. 12. 28. 23:11

 

 

오사카 원조 음식을 찾아서 4탄. 타코야끼

와나카 드 와인 wanaka de wine

 

 

 

 

 

오사카 원조 음식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은 타코야끼!

타코야끼는 우리나라의 떡볶이처럼

오사카 길거리를 걷다가 아무데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음식이다.

 

오사카 주택 박물관에서 기모노 체험을 신나게 하고 나오는 길에

인포메이션에서 만난 직원이 "여기서 나가면 바로 타코야끼 집이 있는데 맛있다"고 추천해주는 게 아닌가.

마침 점심시간이 가까워져왔던 때라

우리는 주저하지 않고 바로 그 타코야끼 집을 찾아 나섰다.

 

텐진바시스지 로쿠초메 역에서 나와,

텐진바시스지 아케이드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보이는 이집!

 

 

 

 

엄청나게 큰 빨간 간판에 문어가 그려져 있다.

누가 봐도 타코야끼 집임을 알 수 있게끔 ㅎㅎㅎㅎ

 

 

 

 

 

와나카 드 와인 wanaka de wine

타코야끼와 와인 세트를 파는 타코야끼 집이었다.

타코야끼와 와인의 조합이라니, 과연 어떤 맛일까?

 

 

 

 

 

겉에서 보기엔 좀 남루해보이지만

좁은 공간을 알뜰히 활용하고 있는 실내.

 

 

 

 

 

와인 통을 가져다 놓은 인테리어 센스도 있고 :)

 

 

 

 

 

작은 테이블에 옹기종기 앉아 타코야끼를 주문하려는데

점원이 도통 주문 받을 생각을 하지 않고 ㅋㅋㅋㅋㅋ

 

 

 

 

 

우리는 잔돈을 긁어 모아 음식을 주문하기로~

 

 

 

 

 

 

타코야끼 6개와 와인 1잔을 맛볼 수 있는 와인 세트가 500엔!!!

와인은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중 선택 가능하다.

 

 

 

 

 

타코야끼를 굽던 훈남이 와서 와인을 따라준다.

주인인지 직원인지 모르겠지만 얼굴은 훈훈한데 친절도는 다소 떨어지는

그런 훈남이었다 ㅎㅎㅎㅎ

 

 

 

 

 

가득 따라준 화이트 와인.

 

 

 

 

 

그리고 타코야끼 6알도 나왔다.

삶은 문어를 잘게 썰어 밀가루 반죽을 하여 탁구공만한 크기로 구운 음식.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타코야끼지만

원조의 도시 오사카에서 맛보는 타코야끼는 더욱 특별한 느낌.

 

 

 

 

 

타코야끼 위에 소스가 뿌려지고 가츠오부시를 솔솔~ 

타코야끼의 매력은 처음에 딱 나온 순간

뜨거운 온기 때문에 쪼그라들면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가츠오부시를 보는 것?ㅎㅎㅎ

 

 

 

 

 

타코야끼 맛이 막 훌륭하고 그런건 아니었는데

와인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독특했다.

역시나 우리가 상상했던 그 맛이었고

그릇이 예뻐서 더 좋았다는 ^^

 

 

 

 

 

궁금해서 시켜본 타코야끼 그라탕.

파스타용 토마토 소스에 타코야끼를 넣고 치즈를 얹은 그런 요리였다.

참신했지만 놀라운 맛은 아니었고 ㅎㅎㅎ

 

 

 

 

 

시장 입구에 위치한 가게인지라

장을 보러 온 아주머니가 홀로 앉아 와인과 타코야끼를 즐기기도 했다.

왠지 간지.

 

 

 

 

 

시원한 물까지도 맛있게 먹고 다음 코스로 이동.

 

 

 

 

 

우리가 시끄럽게 떠들거나 말거나 묵묵하게 타코야끼를 굽고 있던 점원.

 

 

 

 

 

오사카에 간다면 꼭 한 번은 맛봐야할 타코야끼!

오사카 주택 박물관에 간다면 와인과 타코야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이 곳에 들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타코야끼는 특별히 맛집이 따로 없으니까 ㅎㅎㅎ

 

 

 

 

 ※ 이 포스팅은 내일투어, 오사카관광국이 후원합니다.

 

우와~맛있겠네요 저녁에 보니 고문이라능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