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백리길 4구간 - 연대도 지겟길(201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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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국내

2019. 11. 21.





연대도 지겟길 트레킹

1. 일       시 : 2019. 11.16(토), 날씨 : 맑음

2. 걸은코스 : 서호시장(택시, 11,000원) - 연명항(09:00 - 만지도 선착장 - 출렁다리 - 연대도 지겟길 - 출렁다리 - 만지도 선착장

3. 걸은거리 : 약 3km

4. 걸은시간 : 약 3시간 30분

4. 동      행 : 집사람

5. 후      기 : 어제 한산도 역사길을 걸은 후 오늘은 연대도 지겟길을 걸어서 바다백리길 6구간 모두를 완주하게 된다.

                   연대도 지겟길은 아기자기한 관광지로 잘 가꾸어져 있으며, 마을 구경도 할 수 있어서 가볍게 여행할 수 있는 곳으로 딱 적당한 곳이다.

                   또한, 맛집도 있어서 점심이나 저녁도 해결할 수 있는 장점도 있어서 굳이 배낭이 필요 없어도 될 것 같다.

                   한산도 역사길은 호젓이 산길에 집중하면서 걷기 좋은 길인 반면,

                   연대도 지겟길은 트레킹 보다는 섬 여행이나 관광쪽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연명항에 8시 55분쯤 도착해서 부리나케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고

표를 구매해서 9시에 출발하는 배를 탔다.



배를 타고 15분 정도 후에 만지도에 도착했다.

달아항에서는 연대도 가는 배를 운영하고, 연명항에서는 만지도 가는 배를 탈 수 있다.

예전에는 달아항을 많이 이용했으나 요즘은 배편이 많은 연명항을 더 선호한다고 한다.



배 안에서 카메라를 떨어뜨렸는데 사진 담을 때 보니 이상한 소음도 났고,

핀도 제대로 맞지 않았음을 나중에야 알게되었다.



풍란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만지도에도 야생 풍란이 이식되었다.



만지도의 작은 해수욕장 노릇을 하고 있는 모래사장

물빛이 아주 맑고 투명해서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였다.



출렁다리인데 욕지도의 출렁다리 보다 덜 출렁거린다.

그래서 아찔한 맛은 느낄 수 없었다.



만지도가 낚시 명소인 듯 많은 낚시꾼들을 볼 수 있었다.

낚시대가 많이 휜 것을 보니 대물 아니면 혹시 바닥(?)



건너온 출렁다리



연대도가 생각외로 이쁜 해안풍경을 가지고 있었다.

집사람은 참 이쁜 섬이라고 몇번이나 이야기 한다.



몽돌해안이 두 곳인데 몽돌해안으로 내려가는 오른쪽 길을 택하면 이 곳으로 내려가게 된다.



몽돌해안가로 내려오는 갈림길에서 우리는 왼쪽을 택해서 이 곳으로 내려왔는데

벌써 자리잡고 계신 일행분들이 계셨다.



연대도에는 멋진 해송들이 즐비해서 소나무를 좋아하는 내 눈은 많이 즐거웠다.



연대도 지겟길 이정표 앞에서 인증사진을 남겼다.

이로써 바다백리길은 완주하게 되는 셈이다.



방금 올라온 데크인데 저 곳이 몽돌해안으로 가는 길이다.



무성한 조릿대숲도 지나게 된다.



시야가 확 트인 멋진 개활지도 트레킹 구간의 일부다.



작은 섬들이 많이 보이는데 집사람이 한국의 하롱베이가 이 곳이라고 한다.



해변의 물색이 사진상의 색감보다 더 초록색이 많아서

유럽 알프스의 빙하 녹은 물과 비슷한 색감이었다.



소나무 사이로 이쁜 섬들이 보였다.



이 곳이 다도해 임을 알려주는 풍경



왼쪽의 붉은색 지붕이 에코체험센터인데 이번에 시간관계상 들르지 못했다.

다음에 다시 한번 제대로 연대도와 만지도를 걸어봐야겠다.



유유히 흘러가는 요트 한척을 바라보니 부러운 마음 가득하다.



시기를 모르는 이질풀 한송이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풍요로움이 살짝 내비치는 바닷가



에코체험센터로 가는 길



이제 앞에 보이는 만지도로 돌아간다.



연대도 마을에서 바라 본 출렁다리



만지도로 돌아가기 전에 급하게 연대도 마을을 잠시 구경한다.




누군가 그랬다.

연대커피가 있으니 섬 어딘가에 고대 커피도 있을 거라고......ㅎㅎ



다시 돌아온 출렁다리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사람들이 배를 타고 건너오기 시작했다.

우리가 표를 구매할 때 1시 이후 배는 이미 다 매진되었다는 말을 들었다.



약간 시간이 남아서 만지도 이곳 저곳을 둘러본다.

원래 이 집에서 해물라면을 먹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되어서 그냥 가게되어 아쉬웠다.



아름다운 바닷가를 다시 한번 눈 속에 넣어본다.

버스를 기다리다가 택시를 콜해서 택시를 타고 통영버스터미널로 바로 넘어와서

점심식사 후 3시 버스를 타고 귀경함으로써 바다백리길 완주에 마침표를 찍었다.



연명항 배시간표 및 요금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