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백리길 3구간 - 비진도 산호길(201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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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바다백리길

2020. 1. 2.




비진도 산호길 트레킹

1. 일       시 : 2019. 12.28(토), 날씨 : 맑음

2. 걸은코스 : 비진도 외항마을 - 망부석 전망대 - 미인 전망대 - 선유봉 - 슬핑이치 - 비진도 외항마을

3. 걸은거리 : 5.12km

4. 걸은시간 : 2시간 37분

4. 동      행 : 동료 1명

5. 후      기 : 



비진도 걸은 흔적



통영항에서 6시 50분에 출발하는 배를 타고 40여분쯤 달리니 비진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내항을 돌아서 외항으로 들어서니 이처럼 장엄한 일출이 펼쳐지고 있었다.



배낭에서 잽싸게 카메라를 꺼내들고 셔터를 마구 눌러댔다.



일출의 환영을 받으며 비진도 산호길 트레킹을 시작할 수 있었다.



조금 오르다가 뒤돌아 본 비진도의 풍경



바다백리길중 3구간인 비진도 산호길의 출발점을 알려주는 이정표



아직도 싱그런 녹색을 자랑하고 있는 대나무숲을 지난다.

따뜻한 남쪽을 찾은 첫번째 이유가 이런 녹색을 만나기 위해서일 것이다.



대나무숲의 녹색도 좋지만 동백나무 울창한 숲을 걸어가는 맛도 역시나 좋다



우리를 포함해서 세팀이 6시 50분 배로 들어와서 트레킹을 같이 시작했다.

한팀은 비진도 트레킹을 마치고 소매물도로 가는 팀이고, 한팀은 매물도로 간다고 한다.

우리는 연명항을 찾아서 연대도 지겟길을 걸을 예정이다.



제법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느라 땀이 비오듯 한다.

망부석 전망대에서 호흡을 가다듬으며 조금 쉬어간다.

용추도, 추봉도, 한산도, 죽도 등이 조망이 된다.



여인바위의 코가 삐죽이 튀어나와서 멀리서도 구분이 잘 된다.



비진도 최고의 조망 포인터인 미인전망대에 도착해서 주변 풍광을 즐겨본다.

한참 오래전에 이 곳에서 하룻밤 묵어간 적이 있는데 그 때의 추억도 떠오른다.

하지만 지금은 숙박이 금지되어 있고, 감시용 CCTV가 설치되어 있다.



비진도 최고의 풍경이라면 바로 이 장면이 될 것 같다.



비진도의 또 다른 명물인 흔들바위



비진도의 최고봉인 선유봉(312m)에 도착해서 역시나 주변 풍경을 한참이나 구경해본다.



슬핑이치가 보이는 곳에서 주변의 섬들을 조망해본다.



바다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많이 보였다.





왼쪽의 섬이 칠성사이다 CF를 찍은 소지도라는 무인도이다.

모양이 독특해서 멀리서도 확실히 구분이 쉽다.



태풍이 오면 저곳에 갈치들이 널린다는 슬핑이치도 조금 가까이 가서 구경해본다.

끝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조금 위험해서 그런지 출입금지를 알리는 푯말이 있다.

하지만 정상 부근에 수많은 산악회 리본이 달려있다.



나도 낚시를 좋아하니 저 분들이 쬐끔은 부럽다.



슬핑이치를 지나서 조금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비진암

비진암 주변에는 동백나무들이 많고 꽃들은 흐드러지게 피었다.




비진암에서 바라보는 바다풍경



우리를 통영까지 데려다 줄 배가 소매물도로 향하는 것 같다.



산호길을 마치고 외항마을과 내항마을을 연결하는 비진도 해수욕장을 잠시 구경하러 가기로 한다.



연한 파스톤색깔로 단장한 대합실이 눈에 띈다.

하지만 아직 오픈은 하지 않은 상태라서 이용불가다.



한쪽은 모래사장이고 반대편은 몽돌로 이루어진 길인데

주변에 방파제가 생긴 탓으로 모래사장이 더 넓게 조성이 된 것 같다.



바닷물이 투명해서 바닥까지 훤히 들여다 보인다.



오늘은 바람이 조금 불어서 파도가 이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파도가 칠 때를 기다리면서 여러장 담았는데 결국 마음에 드는 한장을 담을 수 없었다.



외항마을에서 11시 30분 배를 타고 50여분을 달려서 통영항에 도착해서 첫번째 스케줄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