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를 찾아서

환기9217해,신시배달5917해 단기 4353해,서기 2020해, 대한민국 101해(나뉨 72해),

좌가산문화(左家山文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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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국시대/고고학

2020. 10. 9.

좌가산문화(左家山文化)

중국 길림성 농안현에 위치한다. 송화강의 지류인 이통하(伊通河)의 북안에 위치하며 농안현성에서 동북으로 4㎞ 떨어져 있다. 좌가산문화는 1985년 길림대학과 길림성문물고고연구소에 의해 같은 이름의 유적이 조사된 후 명명되었다. 유적의 보고자들은 좌가산1∼3기로 크게 나누었다. 좌가산1기문화 토기는 협사도(夾砂陶) 위주이며 조개가루를 섞은 것이 그 다음을 차지한다. 기종은 통형관이 일반적이며 소량의 고복관(高腹罐), 발(鉢)과 사구기(斜口器)가 있다. 구연부가 두터운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토기에 문양이 시문되는데, 구연부 직하부터 시문하지만 저부 쪽은 시문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문양으로는 압날이나 침선의 시문기법을 이용한 평행선문과 계단상 문양이 많고, ‘人’자문, ‘之’자문, 삿자리문, 파상선문 등이 있다. 도구로는 석부나 석분, 갈돌, 갈판 등 이외에 골침, 골촉 등 다양한 골각기가 확인되며, 세석인(細石刃)도 남아 있다. 좌가산유적 1기층에서는 주거지가 1기 확인되었는데 대체로 방형을 띠며 혀 모양의 돌출식 출입구가 있다. 중앙에서 치우져 방형에 가까운 수혈식의 노지가 위치한다. 길림성 내에서 좌가산 1기와 유사한 유적으로는 농안현 원보구(元寶溝), 장령현 요정자(腰井子), 덕혜현 대청취(大靑嘴), 길림시 교외의 이도영자(二道?子) 유적 등이 있다. 심양의 신락하층문화와 유사한 면이 많으며 연대는 기원전 5000∼4000년 정도이다.

 

좌가산2기문화는 좌가산1기문화와 공통되는 면이 많은데, 협사도(夾砂陶)에 통형관(桶形罐)을 기본으로 하고 침선이나 압날기법의 ‘之’자문이 성행한다. 그러나 두터운 구연이 사라지고 구연에 공백부를 남기고 문양을 시문하며, 전형적인 침선계 현문, 평행선문, ‘人’자문 등이 사라지는 등 차이점도 많다. 그러나 ‘之’자문을 기본으로 한다는 점에서 좌가산1기와 시기적으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단계까지는 세석인과 석인촉(石刃鏃)이 확인되는 것이 특징적이다. 좌가산3기문화는 이전 시기와는 토기양상이 크게 바뀌어 대부분의 토기가 조개가루를 섞으며 좌가산문화 유물 극소량의 니질도가 확인된다. 기형은 통형관 위주이며 극소량의 사구기가 남아 있다. 문양은 토기의 상반부에만 시문되었고 주로 침선의 ‘人’자문, 삼각집선문, 격자문, 부가퇴문 등이 확인되며, 무문양의 토기가 많아진다. 연대는 대체로 기원전 4000∼3000년 정도이다. 석촉은 마제의 유엽형직기촉이 확인된다. 골침이나 골제 작살 등 다양한 골각기가 확인된다.(임상택)

 

참고문헌

農安左家山新石器時代遺址(吉林大學考古敎硏室, 考古學報, 1989-2),

中國考古學 新石器時代卷(中國社會科學院 考古硏究所, 中國社會科學出版社, 2010)

 

사전명

한국고고학 전문사전(신석기시대편)

 

출처; http://portal.nrich.go.kr/kor/archeologyUsrView.do?menuIdx=795&idx=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