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를 찾아서

환기9217해,신시배달5917해 단기 4353해,서기 2020해, 대한민국 101해(나뉨 72해),

서단량산유적(吉林 西斷梁山遺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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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국시대/고고학

2020. 10. 9.

서단량산유적(吉林 西斷梁山遺蹟)

 

중국 길림성 동풍현(東豊縣) 서단량산(西斷梁山)에 위치한다. 1986년에 1차발굴, 1987년에 2차발굴이 행해졌는데 발굴 총면적은 534㎡이다. 1차 발굴에서 Ⅰ구역에 10개의 트렌치를 설치하여 발굴하였는데 주거지 2기, 회갱(灰坑) 4기가 조사되었다. 2차 발굴에서는 Ⅱ구역을 중심으로 조사하여, 주거지 1기, 회갱 2기 등이 확인되었다.

 

Ⅰ구역은 2개의 층으로, Ⅱ구역은 3개의 층으로 나뉘는데 유물 관찰을 통해 크게 2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제1기는 Ⅰ구역 2층, Ⅱ구역 3층이 해당되고, 제2기는 Ⅰ구역 1층, Ⅱ구역 2층으로 된다. 제1기는 주거지 1기, 도랑[溝] 1기, 회갱 3기가 조사되었는데, 주거지는 평면 원형이며 중앙에는 화덕자리[爐址], 3단의 계단이 있는 출입시설이 조사되었다. 토기는 모래가 섞인 태토를 주로 사용하였고, 압인 혹은 침선의 ‘之’자문, 능형문, 기하문 등 그중 압인 ‘之’자문이 가장 많이 시문되었다. 또한 복합 ‘之’자문도 다수 시문된다. 직립 또는 경사진 구연[斜口]의 다양한 심발[罐]과 바리[鉢], 단지[壺]등이 출토되었다. 석기는 마제와 타제 모두 제작되었다. 도끼, 칼[刀], 갈돌과 갈판, 화살촉 등이 출토되었고 세석기와 옥으로 만든 끌도 출토되었다.

 

제2기에서는 주거지 2기, 회갱 5기 등이 조사되었다. 주거지는 평면 원형이며 내부에서는 기둥자리는 확인되지 않았고, 화덕과 출입구가 조사되었다. 토기는 다양한 구연의 심발이 주를 이루며 바리 등도 함께 출토되는 등 제1기와 유사점을 가진다. 컵형토기, 토제 방추차도 출토되었다. 구연부 제작시에는 돌림판을 사용한 흔적이 나타나며 침선 혹은 압인으로 시문된 ‘人’자문, 어골문, 격자문, 삼각형 내에 평행선으로 채운 집선문계통 등이 주로 시문되었고 구연부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시문한 것이 다수이다. 장식성의 귀[把手]가 토기에 부착된 경우도 있다. 토제로 제작된 조소품은 동물의 머리를 형상화 한 것과 사람의 얼굴을 만든 것 등이 있다. 석기는 곰배괭이에 가까운 형태의 타제괭이[?]가 특징적이다. 갈돌과 갈판, 도끼, 이등변 삼각형의 화살촉, 그물추, 세석기 등이 출토되었다. 황백색의 원형 옥고리도 출토되었다.

 

서단량산유적의 제1기와 제2기는 골기가 없는 것, 갈색계통의 토기, 세석기의 존재 등 유사점을 가지지만, 주거지 구조, 토기의 문양, 기형 등에서 일정의 차이점을 보이며 제2기는 주변의 길림 좌가산(左家山)유적과 요녕 오가촌(吳家村)유적과의 유사성을 찾을 수 있다.(임상택)

 

참고문헌

吉林省東豊縣西斷梁山新石器時代遺址發掘(吉林省文物考古硏究所, 考古, 1991–4)

 

사전명

한국고고학 전문사전(신석기시대편)

 

출처; http://portal.nrich.go.kr/kor/archeologyUsrView.do?menuIdx=795&idx=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