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를 찾아서

환기9217해,신시배달5917해 단기 4353해,서기 2020해, 대한민국 101해(나뉨 72해),

13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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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겨레력사와 문화/우리 겨레 가락과 세움과 만듦 “해금의 깊고 아름다운 소리 인상적”

“해금의 깊고 아름다운 소리 인상적” “브라질 대중음악의 멜로디는 이반 린스에서 시작해 이반 린스로 끝난다.”는 말이 있다.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이후 현존하는 브라질 최고의 작곡가로 꼽히는 이반 린스(62)가 5∼7일 원월드뮤직페스티벌 참석차 처음 내한했다. 지난 4일 서울에서 기자와 만난 그는 “이번 공연은 지난 10년간의 음악을 보여주는 하이라이트”라며 눈을 찡긋했다. 1970년 데뷔한 이반 린스는 브라질의 전통음악에 영미권의 재즈, 팝의 멜로디를 재현해 브라질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인정받으며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퀸시 존스, 엘라 피츠제럴드, 투츠 틸레망 등 유명 음악인들과 함께 작업해온 그는 18살 늦은 나이에 피아노를 독학하면서 음악을 시작했다. ‘사람들을 유혹하려고’ 음악을 시작했다는 이반..

12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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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겨레력사와 문화/우리 겨레 가락과 세움과 만듦 이번 주말엔 명문가에서 하룻밤 묵어볼까

이번 주말엔 명문가에서 하룻밤 묵어볼까 '고택 스테이' / 여태동 지음 / 이지북 발행ㆍ320쪽ㆍ1만7,500원 충남 논산의 명재 윤증(1629~1714) 고택 사랑채. 대문과 담장이 없는 개방형 구조가 ‘찾아오는 사람 내치지 않는’ 넉넉함을 보여준다. “주5일제가 되면 주말마다 여행을 떠나겠다”던 기대는 이미 스러졌다. 처음에는 여기저기 나들이할 곳이 많은 것 같았는데 이제는 막상 지도를 펼쳐도 갈 만한 곳이 선뜻 떠오르지 않는다. 낮잠이나 TV 보기로 시간을 때우기 일쑤. 어디론가 떠나고는 싶은데 갈 곳을 정하지 못하겠다면 고택 체험은 어떨까. 는 이런 물음에 적절한 안내가 되는 책이다. 책은 효령대군의 11세손인 이내번(1703~1781)이 족제비떼가 잡아준 명당에 자리를 잡고 만석꾼이 됐다는 강릉..

29 200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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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겨레력사와 문화/우리 겨레 가락과 세움과 만듦 고택체험, 외국인이 더 좋아해

고택체험, 외국인이 더 좋아해 [한국관광 새 길을 찾는다] 안동 지례예술촌·전주 한옥마을… 관련기사 • 2부 농촌을 세계에 팔아라 • 의성 사과밭에 웬 동남아 관광객들? • 2부 복합관광이 뜬다 • 한국 컨벤션 유치실적 세계 16위 • 2부 한국의 섬이 통한다 • 경남 남해군 농어촌 체험마을 인기 • 2부 밤 문화도 상품이다 • 외국인 대상 '화려한 볼거리' 개발해야 • 2부 한국 고유의 이미지를 알려라 • 템플스테이는? 예불·참선 등 체험 • 고택체험, 외국인이 더 좋아해 • 2부 상상력으로 승부하라 • 먹고 마시던 유원지가 문화예술 공간으로 • 1부 '비싼 코리아' 미래가 없다 • 고립된 한국 관광 • 세계는 관광 마케팅 전쟁 중 • 제주는 한국관광의 모순집합체 • 외국인 배낭여행의 오지 한국 • 특..

29 200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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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겨레력사와 문화/우리 겨레 가락과 세움과 만듦 ‘테마’가 있는 한옥마을 민박

‘테마’가 있는 한옥마을 민박 전통 한옥 정취 느끼며 국악·음식·공예 직접 체험… 김구 선생도 한때 머물러… 외국 관광객 북적 전통 된장·야생茶 등 만들고 궁중 옷도 체험 김창곤 기자 cgkim@chosun.com 입력 : 2007.07.31 00:12 “가야금은 12줄로 일본의 ‘고토’(琴)보다 한 줄 적어요. 나라현 쇼소인(正倉院)의 신라시대 가야금과 똑같고, 재료도 오동나무와 명주실입니다.” 주말인 지난 28일 오후 6시 전북 전주시 풍남동 한옥마을 내 민박시설인 ‘아세헌’. 한줄기 바람이 열린 솟을대문으로 밀려와 마당 평상에 앉은 중·장년들의 땀을 식힌다. 일본인 관광단 14명이다. 이 시설 박윤희(34) 대표가 대청 옆 마루에서 가야금 선율에 낭랑한 소리를 싣는다. 박 대표가 북을 치며 흥보가 ..

29 200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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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겨레력사와 문화/우리 겨레 가락과 세움과 만듦 동편제 명창들 “관객 몰러 나간다”

동편제 명창들 “관객 몰러 나간다” 정의진 ‘수궁가’·이옥천 ‘흥보가’ 30일 완창무대 정상영 기자 » 정의진 / 이옥천 “여보시오 토선생, 간을 팥낱만큼만 주고 가시오.”(수궁가) “복희씨 맺은 그물을 에후리쳐 드러매고 제비를 후리러 나간다. 방장산으로 나간다.”(흥보가) 초가을 우리 판소리의 고제 법통소리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두 완창 무대가 찾아온다. 오는 30일 한날에 정의진(60)씨의 ‘정광수 명창 제4주기 추모기념-양암제 완창발표회’(오후 3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와, 이옥천(61)씨의 ‘국립극장 완창판소리’(오후 3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소리판이 나란히 열린다. 정의진씨의 완창무대는 1964년 판소리계 최초로 인간문화재(중요무형 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가 된 아버지 고 정광수(190..

29 200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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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겨레력사와 문화/우리 겨레 가락과 세움과 만듦 한옥의 특별한 변신

한옥의 특별한 변신…‘한옥 호텔’에 가보셨나요? 경주 신라밀레니엄파크 내 최초의 한옥 호텔 라궁 집같은 객실에 온천시설…기계공법·도시한옥 모델 논란 구본준 기자 » 국내 최초의 한옥 호텔 라궁 2007년, 한국 건축계가 가장 활발하게 논의하는 주제가 있다면 분명 ‘한옥’이다. 그렇다면 올해 등장한 새로운 한옥들 가운데 지금 건축계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건물은? 아마도 5월 경주에 문을 연 ‘라궁’일 것이다. 라궁은 국내 최초의 한옥 호텔이다. 조정구(40·구가건축 대표)씨가 설계한 라궁은 삼부토건이 운영하는 경주시 보문단지 신라밀레니엄파크 안에 들어선 고급 호텔이다. 지난 몇년 동안 건축계에 한옥 바람이 불면서 한옥 사무실에서 시작해 한옥 유치원, 한옥 동사무소, 한옥 치과 등이 생겨났지만 한옥 ..

19 200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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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겨레력사와 문화/우리 겨레 가락과 세움과 만듦 조선 비파 명인 송경운의 고민

[문화칼럼/송혜진]조선 비파 명인 송경운의 고민 오늘, 내 주변의 음악 전통을 생각해 본다. 지켜야 할 옛 음악 전통과 청중이 듣고 싶어 하는 음악의 거리가 지독히도 먼 오늘. 국악 하는 사람들은 고민이 많다. 전통을 바르게 이어야겠다는 걱정에 어깨가 무겁고, 청중과 소통하고 싶은 가슴 터질 듯한 열망에 길을 찾느라 애쓴다. 개인 발표회, 500년 전통의 왕실음악, 100년 남짓 이어진 민속음악, 1900년대에 작곡된 서양풍이 가미된 국악 창작곡, 비 오는 날 카페에서 들으면 좋을 퓨전음악까지 두루 담아 낸다. 이것도 놓을 수 없고 저것도 외면할 수 없는 갈등이 이렇게 표면화되는 것이리라. 하지만 이는 비단 우리 시대 음악가의 걱정거리만은 아니었다. 17세기 무렵 송경운(宋慶雲)이라는 비파 명인이 있었다..

18 200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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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겨레력사와 문화/우리 겨레 가락과 세움과 만듦 "전통 한지 재현" 닥나무로 희망 일군다

"전통 한지 재현" 닥나무로 희망 일군다 [HAPPY KOREA] (21)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승마을 ‘전주한지’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전주한지의 뿌리가 전북 완주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완주는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 주산지로, 전국 한지 공장의 80%가 몰려 있고, 한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산업화와 함께 전량 기계로 생산하게 되면서 한지가 조상들의 솜씨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이같은 ‘기계식’ 한지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완주 대승마을 주민들이다. 전통 한지를 재현하겠다는 이들의 꿈이 영글어가고 있는 마을을 찾았다. ●올 닥나무 20만주 심어 한지 5000만장 생산 김한섭 이장은 “조선시대 당시 이곳에서 생산된 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