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를 찾아서

환기9217해,신시배달5917해 단기 4353해,서기 2020해, 대한민국 101해(나뉨 72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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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연재/홍익희의 한민족이야기 한민족 이야기(10)- 한반도에서 퍼져 나간 빗살무늬토기

한민족 이야기(10)- 한반도에서 퍼져 나간 빗살무늬토기 글 | 홍익희 세종대 교수 세계사는 정주민족과 유목민족 간 각축의 역사 초기인류가 떠돌이 수렵채취 생활을 청산하고 두 가지 형태의 삶의 방식으로 나뉘어졌다. 채취를 주로 했던 사람들은 한 곳에 몰려 살며 농사짓는 정주민족이 되었고, 수렵 생활을 주로 했던 사람들은 목축을 하며 초원의 풀을 찾아 떠돌이 생활을 하는 유목민족이 되었다. 세계사는 기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두 민족들 간의 ‘거래’의 역사였다. 한 쪽의 힘이 월등히 우세하면 정복전쟁과 약탈이 행해졌고, 힘의 균형이 비슷하면 교역이 이루어졌다. 곧 고대에는 ‘정복전쟁, 약탈, 교역’은 모두 부를 획득하기 위한 경제행위 방식들이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한 곳에 머무르며 농사짓는 정주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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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연재/홍익희의 한민족이야기 한민족 이야기(9)/ 동이족(東夷族)이 연 세계 최초의 발해연안문명

한민족 이야기(9)/ 동이족(東夷族)이 연 세계 최초의 발해연안문명 글 | 홍익희 세종대 교수 세계 4대 문명은 지금으로부터 약 6000년 전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가 가장 빠른 기원전 4000년경 그 다음이 기원전 3300년경의 인더스 문명이 발생했으며 마지막으로 황허 문명이 탄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후에 여러 주장이 나오긴 했지만 이 학설이 대세였다. 그런데 기원전 3000년경에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언어인 수메르어의 해독에 힘입어,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전에 이미 강 하류에 수메르 문명이 기원전 5300년경에 탄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세계 최초의 문명 시기가 약 1.300년 가까이 앞당겨졌다. 그 무렵 만들어진 수메르의 채색토기와 농사법이 동쪽으로 전파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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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연재/홍익희의 한민족이야기 한민족 이야기(8)- 한반도에서 발견된 2만 년 전 신석기 유물

한반도에서 이루어진 세계 최초의 쌀농사 한민족 이야기(8)- 한반도에서 발견된 2만 년 전 신석기 유물 등록일 : 2015-11-12 15:43 | 수정일 : 2015-11-12 17:19 글 | 홍익희 세종대 교수 인류고고학에 의하면 약 1만 3천~ 1만 년 전쯤에 빙하기가 끝나면서 구석기시대 역시 끝난다. 이 시기에 빙하가 녹기 시작하면서 한반도 주변 해수면이 차차 높아져 얕은 바다 서해가 생겨났다. 서해의 평균 수심이 44미터, 발해만의 경우는 더 얕아 평균 수심이 22미터에 불과한데 조수 간만의 차는 커 8미터가 넘는 곳도 있다. 그러한 썰물과 밀물 작용 덕분에 해안가에 거대한 갯벌이 만들어졌다. 아시아 대륙의 유일한 대형 갯벌인 서해갯벌이 생겨난 이유이다. 갯벌에 여러 생물군이 번성하면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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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연재/홍익희의 한민족이야기 한민족 이야기(7)- 아슐란형 주먹도끼의 발견

세계 구석기 역사를 다시 쓰게 만든 한탄강변 유적 한민족 이야기(7)- 아슐란형 주먹도끼의 발견 등록일 : 2015-10-31 오전 8:04:00 | 수정일 : 2015-10-30 16:20 글 | 홍익희 세종대 교수 약 250만 년 전, 인류의 탄생 인류가 동물과 구별되기 시작한 것은 걷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이른 바 ‘곧선사람’(직립원인, 호모 에렉투스)이다. 약 250만 년 전으로 추정된다. 인공적으로 만든 석기가 250만 년 전부터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최초의 인류가 등장한 지 훨씬 뒤의 일이다. 이때부터 양팔을 자유롭게 활용하여 ‘도구’를 쓴 것으로 보인다. 인류는 나무막대나 돌을 사용해 다른 동물들과의 싸움에서 우위에 설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도구의 사용으로 투입노동력 대비 생산량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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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연재/홍익희의 한민족이야기 한민족 이야기(6)-바이칼호의 몽골리언

DNA 유전자를 활용해 한민족의 기원을 추적해 보니... 한민족 이야기(6)-바이칼호의 몽골리언 등록일 : 2015-10-26 07:25 | 수정일 : 2015-10-26 10:05 글 | 홍익희 세종대 교수 최근의 유전과학은 우리민족의 시원(始原)이 바이칼 호수에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 뒤 이들이 남하해 요하문명과 알타이어를 탄생시켰다. 이렇듯 유전과학의 발달은 화석에서 DNA를 추출하여 인류의 유전자 지도를 작성하면서 인류의 기원과 이동경로에 대해 설득력 있는 가설을 제공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북쪽 바이칼호로 이동하다 태초부터 지구 역사는 빙하기와 온난기를 반복하여 왔다. 지구상에 인류가 탄생한 이후로는 대규모 빙하기는 없었지만 소규모 빙하기는 수 천 년을 주기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런 빙하기는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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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연재/홍익희의 한민족이야기 한민족 이야기(5)-흑요석은 고조선이 건국과 동시에 부강할 수 있었던 신의 선물

백두산 화산 폭발 때 남쪽으로 흘러내린 이 것은 신의 축복 한민족 이야기(5)-흑요석은 고조선이 건국과 동시에 부강할 수 있었던 신의 선물 등록일 : 2015-10-18 09:35 | 수정일 : 2015-10-29 13:48 글 | 홍익희 세종대 교수 영험한 정기를 띤 백두산 한반도는 산악지대가 국토의 약 70%를 이루고 있다. 백두산에서 지리산에 이르는 백두대간이 국토의 등뼈인 산악 국가이다. 모든 산들이 백두대간에서 뻗어 내렸다 하여 예로부터 한민족에게 백두산은 성스러운 산으로 숭배되었다. 고대로부터 백두산은 영험한 정기를 띤 산으로 호랑이의 포호하는 입에 해당한다. 바로 이런 백두산의 정기를 타고 태어난 민족이 배달민족이다. 단군조선이래로 한민족에게 백두산은 환웅이 내려오신 민족의 성산(聖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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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연재/홍익희의 한민족이야기 <한민족 이야기> (4) 해양강국의 기원, 평저선-한민족은 고대 동남아 바다를 누빈 유일한 해상세력이었다

한민족은 고대 동남아 바다를 누빈 유일한 해상세력이었다 (4) 해양강국의 기원, 평저선 등록일 : 2015-10-12 08:42 | 수정일 : 2015-10-12 09:34 글 | 홍익희 세종대 교수 해양강국의 기원, 평저선 서해 갯벌 덕에 개방된 배가 밑바닥이 편평한 평저선이다. 우리의 전통 배 평저선은 세계 조선사(造船史)에서 아주 예외적인 배다. 선박 구조가 물살을 가르는 유선형이 아니고 특이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선박의 종류와 연대를 막론하고 고대로부터 평저선 구조를 가진 배를 만들어 썻다. 이를 통 털어 ‘한선(韓船)’이라 불렀다. 중국, 일본 등 다른 나라 배들은 물살을 쉽게 가르기 위해 배 아래가 뾰족한 역삼각형인 첨저선이다. 유선형이기 때문에 평저선에 비해 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해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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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연재/홍익희의 한민족이야기 한민족 이야기(3) 문명의 기원, 서해 갯벌

한반도 초기 문명의 발상지...서해 갯벌 한민족 이야기(3) 문명의 기원, 서해 갯벌 등록일 : 2015-10-05 07:44 | 수정일 : 2015-10-05 10:39 글 | 홍익희 세종대 교수 * 빙하기의 서해평원 약 2만년~1만 2천 년 전 빙하기에는 해수면이 지금 보다 120미터나 낮았다. 그 무렵 한국, 중국, 일본은 서로 붙어 있었다. 서해는 그때 해발 약 80미터의 육지였다. 그 무렵에는 황하강과 양자강 그리고 압록강과 한강이 서해평원에서 합류되어 바다로 흘러내렸다.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강이었다. 그 주변에는 사냥하기 좋은 드넓은 초원이 펼쳐진 초목지대였다고 한다. 그래서 서해평원에서 인류 최초의 문명이 꽃피웠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1만 3천 년 전 인류 최초의 토기가 한반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