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탐구

우림과둠밈 2020. 5. 17. 01:34

 

 

룻기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는 교훈

 

 

(룻 1:1-5) “1.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거류하였는데 2.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의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살더니 3.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의 두 아들이 남았으며 4. 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그들의 아내를 맞이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그들이 거기에 거주한 지 십 년쯤에 5.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인생 여정은 어쩌면 고해 바다라고도 합니다. 고난을 잘 이기는 방법은 성경에는 분명히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사사시대에 베들레헴에 살던 유다지파 소속의 엘리멜렉은 이스라엘에 임한 흉년을 피하여 그의 아내 나오미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땅으로 이주 하게 됩니다(룻 1:1-2) 그리고 그의 두 아들 말론과 기룐은 그곳에서 모압 여인과 결혼 하였으니 그들의 이름은 각각 오르바와 룻이었습니다.

 

그런데 엘리멜렉은 모압 땅에 이주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죽었고 그의 두 아

들마저 십년도 채 되지 않아 죽고 말았습니다. 따라서 모압 땅에는 나오미와 두

자부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그 때가 사사 시대였던 것으로 보아 이스라엘 땅에 임했던 흉년은 아마도 하나님을 떠나 자기들의 옳다고 소견대로 행한 대가로(삿 21:5) 하나님께서 내렸던 징벌이었던 것으로 보여 집니다. 따라서 그 징벌은 개인적으로 피해 도망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 백성들 모두가 하나님께 회개하고 용서를 빌어야할 사항 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리멜렉은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약속의 땅을 저버리고 흉년을 피하여 이방인의 땅으로 이주 하였던 것입니다. 그는 아마도 이스라엘에 내린 징벌을 이방 땅으로 도피함으로써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의 가족은 이스라엘에서 보다 모압 땅으로 이주하여 더 큰 환난을 겪어야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의 징벌은 결코 피할 수 없을 뿐 아니라(창 3:10) 하나님은 단지 이스라엘의 민족 신이 아니라 전 민족과 온 우주의 하나님이심을 입증해 주는 것입니다(시 80:7; 딤전 1:17-6-15)

 

특별히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을 저버리고 모압 땅으로 이주 했다가 십년도 채 못 되어 엘리멜렉과 그의 두 아들이 생을 마감한 사실은 성도들에게 중요한 사실 한 가지를 교훈해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곧 성도들이 자신에게 닥친 환란과 어려움을 믿음으로 극복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관계를 포기하며 다시금 세상과 벗할 때는 어디로 가든지 참 평안과 안식을 누리지 못할 뿐 아니라 도리어 온갖 불행한 사태를 맞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신에게 닥친 환난을 피하려 할 것이 아니라 인내로 이겨내며 그 환난 가운데 내포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발견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벧전 3:17 4:13) 금보다 더 귀한 신앙은 어떤 때에 나타나는 것입니까? 고난과 역경 속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다니엘이 그러했고 에스더가 그러했고, 룻이 또한 그러했습니다.

 

룻은 어려울 때에 시모를 떠나지 않고 끝까지 붙듦으로 효도하였기 때문에 주님은 보아스를 예비해 두셨습니다. 그로 인해 예수님의 족보에 오르게 되었고 영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 곧 하나님의 자녀로 접붙임을 받게 되었습니다. 고난의 뒤편에는 주님이 영광의 면류관을 준비 해두시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나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할 때에 우리는 주님이 기뻐하는 곳으로 향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판단 기준이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방향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선택의 여지는 우리에게 있지만 그 결과는 우리가 책임져야 하는 것입니다.

 

▲이성광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