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성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설레임과 긴장감을 더해 줍니다

제주올레길 1~3코스 (종달리~광치기~온평~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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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킹/제주올레길 181 km 도보 완주

2017. 7. 23.












2017. 7. 15 (토) 폭염이 작열하는 삼복더위 .. 8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올레길 트레킹 길에 올랐다

작년 이맘때 동해안 해파랑길(770 km)을 31일간에 걸쳐 걸어보았기에 걷는 것은 힘들지 않으나

장마기간인지라 약간의 염려와 설레임을 안고 Y 선배님과 함께 금요일 오후 비행기로 제주도로 건너갔다


제주시에서 1박한 후 제주도의 동쪽끝인 성산일출봉에서 조금 떨어진 종달리 종달 초등학교(1코스출발점)

에서 트레킹을 출발하여 제주도의 남단과 서쪽끝을 돈 후 제주공항까지 이어지는 180 km 상당의

올레길과 해변길을 8일만에 완주를 하게 되었다. 제주 남단을 돌아가는 1코스~10코스까지는

올레길 코스를 이용하였고 11코스~17코스까지는 해안길과 병행하여 걸어보았다.

오늘은 종달초등학교에서 표선까지 28 km // 10시간 15분이 소요되었다   

  

▲ 7. 15 (토) 트랭글 기록 // 종달초등~광치기~온평~표선


▲ 05:26 // 제주시 숙소에서 시외버스 종점으로 이동하면서 진행방향(동쪽)으로 아침 여명을 담아 보았다

잠시후 701번 순환버스를 타고 동쪽끝 출발지인 종달초등학교로 간다


▲ 07:00 // 제주올레길 1코스 출발지인 종달초등학교에서 트레킹 출발이다


▲ 07:02 // 종달 초등학교에서 출발 인증 올리고 ...


▲ 07:02 // 지리산 둘레길에 이어 이번에도 제주올레길에 같이 동행하는 Y 선배님


▲ 07:03 // "종달" 이라는 학교이름도 예쁘지만 교정도 아름답네요 ^^


▲ 07:10 // 마을 안길을 엿보니 초입부터 정겨움이 잔뜩 묻어나는 길이다


▲ 07:25 // 종달리에서 해변길따라 성산일출봉 방향으로 ...


▲ 07:33 // 30여분 걸으니 ... 해뜨는 곳 성산 일출봉이 시야에 들어오고 ~

   

▲ 08:15 // ... 투썸 플레이스에서 간단하게 아침 식사겸 휴식을 ...

하루종일 폭염과 씨름을 하며 걸어야 하기에 길을 가면서 휴식처를 취하기로 하였다



▲ 08:30 // 문주란 ... 제주도에 군락을 지어 자생하는 제주의 꽃인데 역시 제일 먼저 반겨주네요 ^^

천년기념물로 지정된 문주란은 제주도 토끼섬에 많이 자생하며 제주 7월의 꽃으로 선정되기도 했었다


▲ 08:34 // 란타나 ... 이번에는 내륙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란타나꽃까지 ~


▲ 08:34 // 아름다운 꽃이 있어 트레킹이 더 즐거운 올레길이다


▲ 08:43 // 선인장들이 갖가지 분장으로 재롱을 떨더니

 


▲ 08:43 // ... 정열적인 "꽃기린"으로 대미를 장식해 준다


▲ 09:06 // 햇볕을 차단하고자 자외선 차단 양산을 구입해서 성산일출봉앞을 지나간다


▲ 09:06 // 오늘같이 뜨거운 날은 양산과 얼음물 준비는 필수 ...


▲ 09:08 // 성산 일출봉은 여러번 다녀왔기에 오늘은 일출봉에는 들리지않고 지름길로 진행이다


▲ 09:08 // 황근(黃槿) 이라 불리는 노랑 무궁화인데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종이다


▲ 09:09 // 해안길을 걸으면서 많이 본 ... 참나리꽃


▲ 09:18 // 성산 일출봉 ... 제주도의 정동쪽 3시방향에 위치하는 일출명소이다

추석에 가족여행 계획이 있어서 그때 다시한번 살펴보기로 하고 오늘은 패스 ~


▲ 09:20 // ...애기범부채꽃 ... 오늘도 해안에서 많이 볼 꽃이다


▲ 09:21 // 용암이 식은후 흙먼지가 두터워지면 황금색의 꽃을 담아내는 제주의 화산석 ~


▲ 09:45 //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한바퀴 주변 호반을 돌아간다



▲ 10:00 // 철새들이 둥지를 트는 청정지역을 지나고 ...



▲ 10:11 // 1코스의 종점이 되는 광치기에 도착 ... 2코스 온평지역으로 이어진다


▲ 10:19 // 길 양쪽에 많이 핀 ... 칸나꽃 ...


▲ 11:20 // 넓은 초지로 유명한 섭지코지도 몇 번 가 본 곳이라 지름길로 통과한다


▲ 11:22 // 제주 해안에 넓게 퍼져있는 ... 순비기나무꽃 ...

올레길 트레킹중 제일 많이 만나는 꽃인데 해안 전역에 군락을 지어 퍼져있다


▲ 11:32 // 기온이 오르면서 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해풍에 

땀을 말리며 상쾌한 걸음을 이어간다


▲ 11:54 // 해안에 군락을 지어 자생하는 노랑무궁화 ... 황근(黃根) ...


▲ 13:10 // 역시 많이 보이는 ... 순비기나무꽃 ...



▲ 13:21 // 바람많은 제주도라 표시 리본이 옆으로 누울정도로 바람이 엄청 불어댄다

덕분에 땀을 흘리지 않은 불한당(不汗黨)이 되면서 강한 바람에 양산 살대 3대가 분질러지고 ^^

 

▲ 14:19 // 제주도의 돌담에는 ... 틈이 있다

그런데 어떠한 강풍에도 돌담이 무너지지않는 것은 돌 사이에 드문드문 나있는 틈이

바람의 길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돌담이 바람의 길을 막아서지 않으니까

그런 돌담을 바람도 굳이 허물고 지나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 14:26 // 역시 해변길 주변에서 많이 만나는 ... 칸나



▲ 14:34 // 제주해변에는 애기범부채, 참나리꽃, 칸나와 ... 

랑색의 황근, 가자니아 ... 파란색의 순비기나무꽃들이 군락을 이룬다


▲ 14:39 // 해안가 바위길로 올레길이 연결되기도 하고 ...


▲ 14:54 // 한 폭의 그림같은 바닷길에 눈까지 호강을 한다



▲ 15:16 // 거대한 목장이 길을 막는데 ... 일단 가까이 가본다


▲ 15:17 // 개인 사유지의 목장인데 올레길 여행자는 바다쪽 목장길을 걸을수 있도록 배려가 되었네요 ^^

 

▲ 15:20 // 지열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조망이 깨끗하지 못하다




▲ 15:55 // 이 꽃 역시 제주 전역에서 많이 만나는 ... 가자니아꽃이다


▲ 16:36 // 트레킹 출발 9시간이 넘어가면서 ... 오늘의 종착지 표선(해수욕장)이 시야에 들어온다


▲ 16:38 // 표선으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참나리꽃들이 하늘거리며 길손을 반기고



▲ 17:04 // 표선은 제주 남동쪽에 위치한 관광 해수욕장이다


▲ 17:09 // 출발 10시간이 넘어서면서 사전에 예약한 ... 이레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하면서 오늘의 일정을 엔딩


하루의 일정을 마치면 땀복을 벗어서 세탁을 해야하는데

이 집은 5천원에 세탁 + 건조까지 해 주는 숙소이다

저녁은 해안가 식당에서 시원한 자리물회로 해결하고 ...

내일은 30 km 정도를 걸어야 하므로 일찍 출발할 예정이다


▲ 1코스 출발점 종달초등학교에서 3코스 종점인 표선까지 GPS 경로 (28 km)

※ 원래 1코스~3코스까지는 내륙의 오름길을 포함하여 53 km 구간인데 해안 둘레길 위주로

새로 계획을 하면서 28 km 구간으로 줄여보았다 ... 8일간의 휴가기간에 공항까지 가려면

전체거리를 시간수에 맞추어야 하고 이번 트레킹의 컨셉설정을 제주도 해변길따라

한바퀴(3시방향~12시방향 ^^) 돌아보는것이라 많이 에누리를 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