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성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설레임과 긴장감을 더해 줍니다

구미 금오산 단풍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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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비슬산.금오산

2020. 10. 20.

금오산 정상옆 돌탑바위(보봉)에서 내려본 약사봉과 주변 전경
약사암 입구에서 백운봉과 금오산 저수지쪽으로 내려본 전경
종각 정자로 건너가는 출렁다리
금오산정을 붉게 물들인 단풍
작년 8월에 오른후 14개월만에 다시만난 / 금오산 정상 현월봉(976m)

2020. 10. 18 (일) // 설악산에서 시작한 단풍이 예년보다 빠르게 내려온다는 소식에

오늘은 최근 걸음이 뜸했던 구미 금오산으로 단풍맞이 산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대혜폭포~정상~약사암~오형돌탑을 거쳐 원점회귀

하였는데, 트랭글 GPS기준으로 9.4 km // 5시간 10여분이 걸렸다

 

※ 화면을 클릭해서 크게 보신분들은 하산하셔도 됩니다

 

산행도 // 대혜폭포 ~ 할딱고개 ~ 철탑전망 ~ 금오산 정상부(아래참조) ~ 오형돌탑 ... 원점회귀
금오산 정상부(윗쪽 하단의 푸른 점선부분) 이동 경로
10:16 // 금오산 공용주차장에 주차후 산행출발 ~
맥문동과 노송이 어우러진 길따라 폭포쪽으로 오른다
10:54 // 주차장에서 40여분 계단따라 길게 오르면 대혜폭포를 만나는데, 최근의 가뭄으로 떨어지는 물이 없네요
공원 입구에서 800여 계단길을 올라왔고, 여기서 다시 할딱고개까지 520여 계단을 가파르게 오른다
폭포에서 할딱고개까지 520여 계단길, 사진과 달리 가파른 곳이라 숨차게 올라야 하고 ...
520여 계단길을 10여분 가파르게 오른후 할딱고개 쉼터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11:40 // 할딱고개에서 다시 30여분 가파르게 오른후, 내려본 구미 시가지
11:47 // 고도를 높혀가며 내려본 전경
할딱고개에서 철탑 전망대까지는 가파른 돌계단이 길게 이어진다
철탑전망대로 오르며 담아본 주변 단풍 / 예년만 못하다는 느낌 ...
11:58 // 철탑 전망대에서 내려본 구미시가지와 낙동강 구비구비 ~~
11:59 // 철탑 전망대에서 건너편 칼다봉 능선 주변을 조망
11:59 // 5년전 이맘때 산행한 칼다봉 능선길, 옛 추억에 잠겨보며
12:06 // 철탑 전망대에서 주변의 도움으로 한 컷 남긴다
12:11 // 철탑 전망대에서 정상으로 가며 ...
12:13 // 파스텔톤의 단풍이 산정에 곱게 내려앉고
12:13 // 화사한 단풍 터널로 진입 ~
12:16 // 정상을 향한 마지막 오름길 8~9부 능선까지 단풍이 곱게 내려앉았네요
12:31 // 약사암 입구에서 백운봉과 금오산 저수지 방향으로 내려본 조망
12:31 // 약사암 입구, 정상까지 오른후 하산길에 다시 들리기로 하고 정상으로 ~
12:31 // 금오산의 옛 정상석, 현월봉(976m) ... 오늘까지 5번째 만남
12:36 // 정상부에서 뒷편으로 김천지역이 펼쳐지고 ...
12:39 // 조금후 실질적인 정상석 앞에서 인증을 올린다. 현월봉(976m)
금오산 정상(현월봉)의 형편 / 금오산은 출발고도가 낮아서 순오름 고도가 900m 정도되는 쉽지않은 산이다
12:51 // 중계탑을 돌아 정상 옆 돌탑바위(보봉)로 올라간 후, 약사봉과 약사암을 조망
12:51 // 돌탑바위(보봉)에서 담아본 약사암과 구미 전경
12:52 // 약사암은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는데 해발 938m 높이에 세워진 사찰이다
12:55 // 돌탑바위(보봉)에서 뜻밖에 이 돌탑을 세운 조탑자(造塔者) 할아버지를 만났는데, 사진까지 찍어주셨다
12:56 // 매주 두번씩 이곳에 오신다는 조탑자님이 직접 자세까지 잡아주시고 ^^*
12:57 // 원래는 5층 돌탑이었는데 일출사진 찍는분들이 무너뜨렸다고 이야기도 듣고
13:00 // 말로만 듣던 돌탑 할아버지를 직접 만나게 되어 폰샷으로 찰칵 ^^*
13:03 // 돌판에 글씨를 쓰시며
오늘도 돌탑을 관리하며 보수해 가시는 모습이 존경스럽네요 / 돌탑에 얽힌 이야기는 조금후에 하기로 하고
돌탑바위에서 약사암 출렁다리를 줌으로 당겨본 전경 / 오늘은 개방을 한 듯 하다
13:28 // 돌탑바위에서 20여분 약사암으로 내려간후, 조금전에 내려온 돌탑바위(보봉)를 담아본다
약사암에서 돌탑바위를 줌으로 당겨 보았더니 벌써 산객들이 많이 올라갔었네요
13:31 // 종각 정자로 건너가는 출렁다리에서 한장 남겨두며
13:33 // 약사암에서 오형돌탑쪽으로 하산 ...
13:41 // 오형돌탑으로 내려가는 돌계단(194계단)을 내려가며
13:42 // 예년보다 못하지만 이번주가 단풍 절정기라고 하네요
13:50 // 오형돌탑으로 가는 단풍길 ~
13:52 // 16쌍둥이 단풍나무, 역시 단풍색이 곱지 못하다
13:54 // 800~900m 높이가 단풍이 절정인 듯
13:55 //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색상이 시선을 끄네요
마침내 오형돌탑 / 뒷쪽은 천길 낭떠러지, 넓은 암반에 세워진 돌탑들 ~
오형돌탑의 열쇠 / .... 잘가라 띄워 보낸 낙동강을 굽이 보며 못다핀 너를위해 세월을 묻고싶다, 석아 ~

오형돌탑 / 14년전 뇌병변 장애를 앓던 손자(당시 10살)가 패혈증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자

짧은 생애를 마감한 손자를 그리워하며 10년간 7순의 노구를 이끌고 직접 맨손으로 쌓았다는 돌탑이다

살아생전에 등교를 하루밖에 못했다는 손자를 떠나보낸 할아버지의 눈물겨운 사랑과 아쉬움이 베어있는 곳인데

"세상에 이런일이 ..."에 여러번 방송이 되었고 지금은 금오산의 관광명소가 되어버린 신기한 돌탑이다

 

14:02 // 오형돌탑(烏亨石塔) ... 금오산의 오(烏)자와 손자 형석(亨錫)의 형(亨)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14:04 // 손자를 기리는 할아버지의 애틋한 사랑을 생각하며 한장 남겨본다
14:05 // 절벽위 험진 곳에 어떻게 돌탑을 쌓았는지 신기할 따름이고
14:05 // 아랫단에도 여러곳 돌탑이 많은데 몇점만 담아보았다
14:10 // 오형돌탑을 지나 너덜지대를 지나고 ~
14:18 // 다시 지루한 돌계단길을 길게 내려간다
14:22 // 하산하면서 발아래 펼쳐지는 조망도 즐기며
14:36 // 하산길에도 아름다운 단풍길에 산행의 즐거움이 더해지고
14:38 // 할딱고개까지 따라 내려온 단풍 ~
건너편 암벽에 뚫여있는 도선굴을 줌으로 조금 당겨보며
도선굴을 눈앞으로 불러 보았더니 ... 어린아이 3명과 부모인 듯한 분이 내려오네요
대혜폭포까지 내려오고 ...
폭포에서 30여분 후, 메타세콰이어 길을 내려오며 산행을 마친다
트랭글 GPS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