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진의 산행과 걷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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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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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산행기

2019. 11. 8.



2019년11월 1일

구봉산(1,002m) - 전북 진안군 주천면

전북 진안군 정천면과 주천면의 경계선 좌측에 우뚝 솟은 바위산이 구봉산이다.

바로 뒤쪽 서북방에 솟아 있는 1천m 높이의 복두봉과 칼크미재, 그리고 운장산 동봉과 연계된 산줄기로

운장산 동부 능선 7㎞ 지점에 자리잡은 이 산은 기암괴석의 암봉으로 뾰족뽀족 솟아있는 특이한 모습이

남쪽 천황사 쪽에서 바라보면 아홉개의 봉우리가 뚜렷해 구봉산으로 불린다.

특히나 산 아래에 용담호가 있어 운해가 많이 형성되는 곳이라서 운해와 단풍을 보기 위하여 새벽산행을 간다 .



구봉산 4봉과 5봉을 연결하는 출렁다리

교각이 없는게 특징이고 이 교량이 처음놓일때는 국내최장 이었으나 현재는 순위권에서 밀려났다


 


조망처에서 바라본 구봉산 1봉에서 8봉까지 풍경

오늘아침 안개가 짙을 것이라는 예보를 믿고 운해와 단풍을 볼 것이라고 새벽잠 반납하고 올랐건만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안개가 뒤범벅이 되어 서해쪽에서 쓰나미 처럼 몰려와서는  온 하늘을 덮어버린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속담을 다시 한번 되네이게 하는 아침 이었다





주천면 윗 양명마을에서 새벽 4시 40분 가쁜숨을 몰아쉬며  혼자서 깜깜한  구봉산 바람골의 적막을 뚷고 올라간다

처음 계곡길을 20여분 벗어나자 코가 땅에 닿을듯한 가파른 경사가 1시간여 이어진다

땀을 비오듯 쏱으며 주능선에 올라서면 잘생긴 소나무가 반긴다




구봉산 정상 조금아래 일출포인트에서 일출을 기대하여 보지만 ,

날씨가 좋아지겠지 하는 나의 희망사항은  순식간에 물거품이되고  보기좋게 한방 얻어맞고 하산한다


 


용담호에서 생긴 물안개와 운해는  잘 깔렸으나

서해쪽에서 밀려온 황사와 미세먼지가  하늘을 덮고 시야를 가린다




구봉산 왔으니 정상석 알현하고

밧줄을잡지 않으면  등산과 하산이 어려운 가파른 험로계곡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계곡에는 아직 단풍이 한창이다

하늘이 가려 조망도 어렵고 무릎도 아프고 하여 능선 가지않고 돈내미재에서 중간 탈출한다 .




하산하면서 올려다본 구봉산 봉우리들




구봉산 4봉과 5봉을 연결하는 구름다리




만추의 계곡을 안개가 짙게가려 몽환적인 분위기다


                                                                   구봉산 운해와 단풍산행 새벽출사를 갔다가

                                                         황사와 미세먼지에 멎지게 한방 얻어맞고 온 산행이었습니다 .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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