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물따라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20. 5. 15. 01:33

 

 

 

 

 

 

젊은 애기 엄마가 유모차를 밀고 간다. 세발자전거에 기다랗게 손잡이가 달린 다목적 유모차다.

자전거엔 꼬맹이 공주님이 앉아계셨다.

근데 그 공주님 무에 그리 부아가 낳는지 "앙앙!" 울면서 간다.

공주님은 울음을 그치지 않고 엄마는 달랜다. 아무리 달래도 울음을 그치지 않으니 속이 상했든지

엄마는 공주님 엉덩이를 팡팡두드려댄다. 그러나 공주님은 떼를 쓰며 울뿐 울음을 그칠 기세가 아니다.

엄마도 지지안으려는 듯 유모차에서 아기를 덜렁 들어내더니 길 위에 세워놓는다.

그리고 엄포를 준다. 울음 안그치면 때워놓고 가겠다고.

애기도 엄마에게 지기 싫은 모양이다. 누가 이기나 끝장을 보려는 듯 계속 울어댔다.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 했다. 할 수 없다는 걸 알았는지 엄마는 아기를 번쩍 들어 유모차에 태운다.

멀어져 가는 엄마와 애기의 모습이 잘 그린 수채화처럼 곱다. 저 꼬맹이 공주님 크면 노래는 아주 잘하겠다.




안녕하세요?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은 '바다의 날'입니다.

5월 31일을 ‘바다의 날’로 정한 것은 장보고(張保皐)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바다의 날’은 21세기 해양시대를 맞아 해양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국제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국내적으로는 국민의 해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야 할 필요성에서 제정됐습니다.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국토 위주의 정책 못지않게 광활한 바다를 생산적으로 이용할 당위성이 요구돠고 있지요.

그러나 녹색연합이 2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국내 최대 해송 서식지인 서귀포시 문섬과 범섬 일대 바닷속에서 서식하고 있는 법정 보호종 해송이 긴가지해송 등에 기생 말미잘이 기생하여 앙상하게 말라 죽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녹색연합은 문화재청과 환경부 해양수산부가 합동으로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헤리티지 김종문 선배님,
바쁘실텐데 먼길 다녀가셨네요.
소설 두어 편 쓰느라고 블로그를 한참동안 비웠습니다.
선배님,
늘 좋은 말씀 유익한 정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학, 선배님 가르치심 잊지 않겠습니다.
칠팔월 염천은 아니지만 유월더위도 만만찮습니다.
선배님, 건강에 유의하십시오. 고맙습니다.
ㅎㅎㅎ.
한참 바라보시고 빙그래..웃으셨겠네요.
에그 집을 비웠을 때 다녀가셨네요.
소설 두편 쓰느라고 한참동안 블로그를 비웠습니다.
땅끝마을 해남아지매 풍경소리님,
잘계셨지요.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평화를 빕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6월 21일은 하지(夏至)인데요.

이날까지 모심기를 안 하면 농사가 늦어지므로 서둘러 모내기를 해야 했는데

하지가 지날 때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기우제(祈雨祭)를 지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농사가 나라의 바탕이었기에 비가 오지 않아서 농사짓기가 어려워지면 임금이 직접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지요.

《조선왕조실록》에 '기우제'란 단어가 무려 3,122건이나 나올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