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여행/박종호(18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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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2018. 7. 9.




황홀한 여행은 박종호의 이탈리아여행기이다.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가 우연히 이책에 눈이가 서가에서 뽑아서 대충보니 이탈리아 여행기이다.

2년전 이탈리아를 일주일 정도 여행한 적이 있었고,목록에 나타난 지역이 대부분 가보았던 곳이라

지난추억도 되새길 겸 다른 사람은 무엇을 어떻게 느꼈는지 궁금하여 빌려왔다.


첫장을 펼치니 작가는 박종호.

일년전인가 클래식음악에 관심을 갖고 있던중 '내가 사랑한 클래식1,2'라는 서적을 접하고는

클래식에 대한 이해도를 조금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는데,그책의 저자임을 첫장을 열면서 알게되어

더욱 반가운 느낌이다.

정신과 전문의로서 음악 저술가,오페라 평론가,여행가등으로 알려진 작가는 국내 최초의 클래식

음반 전문점인 풍월당을 설립하기도 하였다하며 '유럽음악축제 순례기','불멸의 오페라1,2','박종호

에게 오페라를 묻다'등의 저서가 있을 정도로 클래식에 관해 전문가이다.


일이 많은 현역임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과 깊은조예와 더불어 그것을 바탕으로 한 풍요로운

여행과 여유,해박한 지식이 부러울 뿐이다.



아무런 사전 준비도 하지 않고 떠났던 2년전 여행이 다시한번 눈앞에 펼쳐진다.

프랑스에서 일주일을 자유여행 한 후,스페인으로 넘어가 다시일주일을 보내고 이탈리아로 들어가

8시간여를 기다린 후에 패키지팀을 만나서 둘러본 이탈리아.

베네치아,베로나,밀라노,피렌체,피사,로마,나폴리,소렌토....

오로지 학교에서 배운정도의 상식만을 가지고 현지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돌았던 고대 도시들...

그러나 그것은 피상적인 수박 겉핧기식의 여행이었음을 여정을 마친 후에 알았다.

수많은 고대 건축물과 성당,그리고 곳곳의 유적과 유물들..

도시전체가 유적이며 유물이었다.

고대를 그대로 간직한 곳.

그곳에 현대인들이 들어가 있는 느낌의 나라와 도시들..


여행 후 둘러본 이탈리아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알고자, 전에 조금씩 보았던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중

율리우스 카이사르편인 4,5권을 구입하여 정독하여 보았더니,비록 여행이 끝난 시점이지만 더욱 느낌이 충실해지고

지나왔던 여정의 유물과 건축물,도시들에 대한 많은 정보와 더불어 역사에 대해 알수가 있어 좋았다.



이제 다시 음악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더하니 더욱 그 도시들에 대한 느낌이 강열해진다.

베르디의 부세토,음악축제의 피렌체,소렌토의 카루소와 타소...

나폴리와 산타루치아항,물의 도시 베네치아,오르비에또,밀라노,많은 두오모성당들....


어떤 나라를 이해하려면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민족성 및 음악과 미술의 예술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역사적으로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를 알고 여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더불어 예술적인 이해를 덧붙인다면 더욱 알찬 여정이 되지않을까 싶다.

단지 누구의 출생지,누구의 고향도 중요하지만, 그가 그곳에서 무엇을 어떻게 쓰고,느끼고 만들었으며

어떤 배경아래서 그런 작품이 만들어졌는지를 이해하고나면 그것을 보는 시각과 느낌이 달라짐을

알아간다.

작가의 덕에 또한번 이탈리아 여행을 무상으로 갔다왔으니 고마울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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