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반의 환갑(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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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9. 12. 22.

금년이 도반의 환갑이다.

결혼한지가 엊그제같은데 세월이 35년이나 흘렀고 딸아들이 결혼하여 분가를 하였고,외손녀는 내년이면 학교입학을

한다.

결혼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시기도 있었으나 슬기롭게 넘기며 여기까지 온 것이 도반의 덕이다.

결혼하여 대기업에 다닐때는 도반도 맞벌이를 하여 경제적으로 크게 문제가 없었으나,육아문제가 심각하였은데

다행히 장모님과 처형등의 보살핌덕에 어렵지않게 애들을 키울 수가 있었다.

자영업을 해보겠다고 직장을 그만두고부터 하는일마다 잘 풀리지를 않아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했다.

그 시절이 거의 십여년의 세월이었고 그때 도반의 도움으로 거의 생활을 했다.

애들키우랴,집안살림하야,직장다니랴 종종거리며 뛰어다닌 덕에 어려운 시절을 무사히 지냈다.

무능한 남편을 상당히도 원망하였으리라. 다행히 안정된 직장을 잡으면서 경제적으로 조금여유를 찾았고 그러다보니

정년까지 왔고,도반은 명퇴를 하여 지방으로 이사를 하여 손녀를 가끔 돌보면서 취미생활을 하면서 여유를 즐기고있다.

모든것이 도반의 지원과 배려덕인데도 가끔 고집을 피우고 다투기도한다.

사람의 삶이 누구나 비슷하여 다투기도하고,가끔은 싸우면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다.



시절이 많이 바뀌어 환갑잔치는 옛날이야기이고,처갓집에서 항상 해 오던대로 형제와 가족들이 모여 점심을 먹기로 했다.

날자잡는 것부터 아이들과 제대로 소통이 되지않아 이런저런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시간이 흘러 약속된 날자가 되니

모두모여 점심한끼를 같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육남매와 그 자식에 손주들까지 합세하니 거의 40여명이나 된다.

식당예약과 음식주문,기념 타올의 주문과 케익,떡까지 차질없이 준비되어 무사히 한끼를 먹고나니 도반도 저으기

안심이되고 만족스러운가보다.

큰처남과는 15년차이니 75세의 큰처남부터 이제 환갑을 맞는 도반까지 노년들이 즐비한 형제들이다.



식사를 마치고는 치매로 거동이 불편하신 장모님을 찾아뵙고 잠시 머무르고는 저녁에 송년회겸 술한잔을 하기로한

친구를 만나기위해 서울로 가서 술한잔을 마시고는 다시 처형과 처남을 만나 맥주한잔을 하고는

밤늦게 귀가하니 새벽한시가 넘었다.

이제 건강하게 즐기고 보람있게 보내기만 하면되는 노년의 삶이니 더욱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며 살아가는 삶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다행히 우리부부는 거의 24시간을 붙어 다니며 취미생활도 같이하고 있으니 얼마나 축복받은 것인가.

산행,트레킹,라이딩,캠핑,국궁,여행등을 같이 하고있으며 최근 같이 영어회화공부도 하면서 자유해외여행을 준비하고있다.

더욱 알차고 보람된 나날을 위해 날마다 새로운 하루를 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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