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7회 친근할것 같은 가야산(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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流山錄

2020. 4. 3.

1.2020.04.03(금) 10:45-16:25(5.40hr) 맑음

2.doban

3.주차장-상가저수지-가야봉-석문봉 - 옥양봉-원점회귀, 10.61km

4.가야산, 합천의 가야산이 아닌 예산의 산이다. 지난번 덕숭산을 오르고 보니 마주보이는 산이 눈에 띄여

다음에는 그산을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이번에 찿은것이다.

해인사의 가야산은 아주 오래전 학창시절에 오른적이 있고,2006년도에 친구들과 매화산을 오른 기억이 있다.

안중의 집에서도 그리멀지않아 한시간거리에 있는 산이다.


지방에 살다보니 근처의 산을 섭렵할 수가 있어  좋다.더구나 이동하는데 차량정체가 없으니 얼마나 복인가.

아침을 먹고 준비하여 출발하니 서해안고속도와 지방도를 달려 도립공원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를 가야봉으로 잡아 조금더 돌아보려 가야사방향으로 들어갔는데 들머리를 찾을 수가 없어 성격급한

도반이 되돌아나와 상가저수지방향으로 오른다.도중에 남연군의 묘와 폐사지도 둘러본다.

저수지에 올라보니 애초에 오른 곳으로도 산길이 있는데 찾기가 애매하게 안내가 없었던 것이다.



저수지를 지나니 봄기운이 완연하고 여기저기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모든것에 제약이 따르는 요즈음인데,그래도 산에 오르면 답답함이 씻어나가고 상쾌해진다.

맑은 공기와 신선한 자연을 접하니 심신의 건강이 같이 하는 것이다.

조금오르니 된비알이다. 그리고는 다시 너덜겅,쉽지않은 산이다.

오랫만에 오르는 높은 산이여서 그런지 상당히 힘이든다.

하기야 어느산인들 힘들지 않은 산은 없다. 매번 다녀도 힘든산, 그 힘듬을 이겨내고자 오늘도 오르고 있는것이다.

서너번 흐르는 땀을 닦으니 데크가 나타나고 드디어 가야봉. 시계가 훤히 확보된다.

예산,당진,서산에 걸쳐 있는 가야산. 조망되는 경치를 바라보나 어디가 어디인지는 제대로 분간이 되질 않는다.

산이 커서 그런지 내려다보이는 곳 앞뒤로 커다란 저수지가 3개나 내려보인다.

정상석은 하나만 있으면 좋겠는데,지자체와 산악회들 남발하는 것도 보기에 좋지는 않다.

오서산인가는 인근의 지자체가 서로다른 정상석을 인접하여 세워놓아 보기에도 민망하였다.

잠시 경관을 둘러보고 석문봉방향으로 길을 나선다.

이젠 적당한 곳에 자릴잡고 준비한 도시락을 먹을 곳을 찾아야한다.



잠시 내리니 적당한 곳에 벤치가 있어 자릴잡는다.

코로나영향으로 산길에서 마주치는 산객도 그리 반갑지 않게되는 현실이다.

능선이니 불어오는 바람에 땀에 젖은 옷이 노출이 되니 은근히 써늘해진다.

준비한 도시락에 불고기에 쌈을 싸 먹으니 꿀맛이다.

밥을 너무많이 준비해 다 처리하지 못할 정도이다.

한기에 도반은 짐을 챙겨 움직이고 다시 석문봉을 향한다.

오르고 내리다보니 다시 땀이 흘러 이마에서 떨어진다.

거북바위와 소원바위를 지나 능선길을 걷는다.

그러다보니 석문봉.

커피한잔을 마시며 여유를 가져본다.



그리고는 다시 운행재개하여 옥양봉으로 이동한다.

40여분을 움직여 도착한 옥양봉.

지나온 가야봉,석문봉과 능선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오를때 눈높이던 덕숭산은 저아래로 내려다보인다.

오랫만에 산행다운 산행을 하였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하산길로 들어선다.

오를때만큼의 경사지가 연속되다가 흙길로 들어서는듯 하면서

원점으로 회귀한다.

언제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오르싶은 산이다.

귀가후 샤워를 하고는 인근의 막창집으로 이동하여 소주한잔을 하면서 회포를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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