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회 의일리 캠핑(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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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생활

2020. 6. 29.

말이 캠핑이지 중형의 농장에서 보낸 일박이일 일정이다.

매년 형제들이 만나 매실따는 핑계로  일박을 같이 보내면서 만남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제주일정때문에 유월말로 일정을 연기하고나니 장형은 관절수술이 도져 재수술때문에 불참하고

제주의 여동생도 불참이니 3팀이 모여 오붓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도착이 늦어 봉정사입구 칼국수집에서 만나기로 하고 달려가니 일착이다.

주문을 하고 조금 기다리니 도착하고 있어 반갑게 해후를 한다.

칼국수와 부추전으로 푸짐하게 점심을 먹고는 농장으로 향한다.

부모님산소에 인사를 드리고 농장을 둘러보니 날로 우거져 간다.

산소주변 정리와 벤치를 이동하여 앉을 자리를 만들어 간다. 여름이고 흐린날씨지만 땀이 줄줄 흘러 내린다.

산골이라 그래도 시원하니 젖은 옷도 금새 건조가 된다.

푸짐하게 차린 저녁상에 둘러앉아 고기에 쌈을 싸먹으며 술한잔을 나누며 담소의 시간을 갖는다.

어둠이 깃드니 더위는 사라지고 밤이 깊어가니 서늘하기까지 하여 모닥불을 피우고는 좀더 시간을 보내다가

숙소가 좁은 것 같아 루프탑을 설치하고 분산하여 잠자리에 든다.

다음날 아침, 기상하여 산소주변의 풀을 뽑고 심은 주목주변을 정리하여 잘 자랄 수 있게 다듬어 준다.

그리고는 농장에서 매실을 따고는 이어 보리두를 수확한다. 빨갛게 익은 보리두가 보기에도 좋고 조금 시큼하지만

맛도 그만이다.

다시 농막 주변의 잡초를 제초기로 제거한다.

사람이 다니지를 않으니 길이 무성한 풀로 뒤덮혀 길인지 풀밭인지 구별이 되질않는다.

좀더 다듬고 수도시설까지 갖추면 머물기도 훨씬 쾌적하고 좋으련만 중형은 수도시설이 필요없다고 한다.

다음번 모임까지는 수도시설을 갖추기로하고 흐르는 땀을 몇 바가지의 물로 대충 야외샤워로 씻어낸다.

점심을 쌈밥으로  먹고는 주변의 숲길을 걸어본다.

우거진 산림과 호젓한 길이 좋기만 한데,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은 둘레길은 찾는 사람이 없다.

넷이서 두시간여 길을 걷고는 다시 농장으로 돌아오니 네시가 넘은 시각이다.

농장을 떠나 일출암이 있는 녹래의 전원마을을 둘러보고는 밥맛이 좋다는 흑진주쌀과 햇보리를 정미소에 들려

사고는 이른 저녁을 먹으로 자주 찾는 잉어찜집을 들른다.

푸짐한 잉어찜에 찰진 밥으로 식사를 하면서 담소의 시간을 갖고는 7시가 지나 7월말 자두수확기를 약속하고는

헤어져 각자의 길로 달린다.

농장을 가진 중형의 있어 형제들이 일년에 몇번 만나 즐길수 있으니 이 또한 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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