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양산걷기(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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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2020. 8. 11.

1.2020.08.11(화)14:30-17:30(3.00hr) 흐림

2.doban

3.차고지-장군봉-터널-지양산-화곡동선사유적지전-지양산-신월시영@, 8.0km

4.오전내 집에 있었고 흐리기는 하나 비는 내리지 않으니 가까운 계양산을 가자고 하였으나

무릎이 좋지않은 도반은 평지를 걷자고 하니,그럼 멀리가지말고  지양산을 걷기로하고 집을 나서다.

마음은 산행을 한번 더 하고 싶은데 지양산걷기를 산행으로 분류하기는 애매하다.

그래도 여엿한 산이고  3시간이 걸리는 산행이니  올리고 말고는 엿장수 마음인데....

습기가 많은 날씨이고 비예보가 있어 초입에서 산을 걷는 사람은 거의 없다.

장군봉을 오르고 신정산방향으로 꺾으니 그래도 걷는 사람이 눈에 띈다.

이코스는 예전 이펜하우스에 살때 자주 걷곤하였는데 이사후 걷기엔 처음이니 

대략 4년만인듯하다.

적지않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바뀌 모습은 거의 없다.

터널위 나무가 제법 무성하게 잘란것 외에는..

매미가 껍질을 벗고 난 것이 눈에 띈다. 

7년을 땅속에서 인고하며 기다리다 보름을 산다는 매미다. 

생애의 날의 거의가 비내리는 장마기간이니 제대로 울음을 내어 보았는지 모르겠다.

신정산에 올라 잠시 휴식을 하고는 계속 진행하여 군부대를 지나고 경인고속도로 직전에서 

잠시 공항방향을 조망하고는 길을 되돌린다.

습한 날씨라 땀이 많이 흐르고 상의는 후줄근하게 젖었다.

거기에 벌레가 달려드니 여기저기가 따갑고 근지럽다.

 

며칠전 음주후 신호등에서 깜빡 졸다가 옆차량이 경찰에 신고하여 적발된 아들이 

담당형사를 만났다고 연락이 왔다.

도대체 정신이 있는 놈인지,아직 철이 들지 않았는지....

한번 실수가 인생을 망칠수도 있는데 어쩌자고 음주에 운전을 하였는지 모르겠다.

본인이 한번 혼줄이 났으니 정신 바짝차리고 인생을 제대로 살겠지싶다.

아마도 면허취소에 벌금 수백만원의 처분을 받을것 같다.

그나마 사고가 나지않았으니 다행이라고 할까.

이번일을 기화로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는 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

날마다 올리는 백팔배의 효험을 보는 것도 같고...

매사에 감사할 뿐이다.

세시간의 걷기를 마치고 찬물에 샤워를 하니 날아갈 것 같다.

온몸 찌뿌듯한 것 보다 이렇게 활동하고 움직이며 땀을 흘리고 적당히 노곤하며

시원하니 이것 또한 삶의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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