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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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23.

매년하는벌초작업.


금년은 코로나로 인해 성묘를 자제해 달라고 행정지도를 하고 또 시골의 친척어른께서 전화를 해와

귀성을 자제하라고 하시니 형님들과 의논하여 오늘 벌초작업,내일 성묘를 미리하기로 하였다.

고향에 계시는 중형께서 매년 벌초작업에 고생하시니 기꺼이 동참한다.

 9기나 되는 묘소를 찾아 벌초를 하는것이고 그 묘소가 3군데로 분산되어있어

작업이 여간 힘든것이 아니고 또 하루에 끝낼수 있는 작업량이 아니다.

중형이 미리 농장부근은 작업을 하였다고 하니 나머지 묘소만 하면 되는 작업이지만 만만치않아,

중형은 아침부터 미리 시골로 들어가 작업을 하고 도중에 합류하기로 하였다.

06시 서울의 집을 출발하기로 하였는데 20분정도 지체가 되어 출발한다.

고향인 안동까지는 대략 3시간반이 소요되는 거리이다.

아침을 고구마와 감자를 삶아 미리 준비하고 운행도중에  먹으면서 끼니를 대신한다.

한번의 휴게소를 들리고 목적지에 도착하니 이미 한군데를 작업하고 한기의 작업을

같이한다.

주변의 잡목을 톱질과 낫으로 제거하고,제초기작업,주변정리등 쉬운작업이 아니다.

짐승들이 파 놓았거나 무너진 묘소는 흙으로 메우는 작업까지 병행하여야 한다.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하여 다른 골의 산소. 우거진 잡초와 수풀로 진입이 쉽지않고 거리 또한 짧지않다.

작업후 차로 돌아와 한갓진 곳에서 형수가 준비한 집밥과 국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는다.

오랫만에 먹는 토란국이 정말 맛있다.

그리고는 땅골이라 명명하는 곳으로 이동하여 친척이 벌초한 묘소에 성묘를 하고는 산으로 올라

큰아버지내외와 조상님의 묘소 4기의 벌초를 한시간이상이 걸려 마친다.

쓰러진 소나무를 톱으로 베어내고 같이 힘을 모아 한곳으로 치우고나면 숨이차고 기진할 정도이다.

제법 신선한 날씨지만 몇번 땀으로 범벅이되며 작업을 마치고는  마지막 묘소로 이동하여

벌초를 끝낸다. 오늘 전체 7기묘소의 벌초를 마쳤다.

중형의 농장에서 일박하기로 하였는데 땀으로 젖은 몸을 씻지않고는 곤란할 것 같고,

중형의 집은 애들이 있어 비좁으니 시내호텔에 방을 잡고는 샤워후 저녁을 반주를 겸해

대접해 드리고는 긴 하루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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