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남댁의 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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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0. 10. 30.

처남댁의 칠순이 벌써 지나갔다.

형제들과 자녀들의 축하속에서 같이 식사를 하면서 하루를 즐겼는데 코로나시국에 그것도 불가하니

연기를 하였다가 형제들부부만의 중식의 기회를 가졌다.

장인장모께서 노년에 의지하였고 노인네를 십여년간 모시면서 살아왔던 처남부부이니 조금은 각별하다.

예약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헤어지기가 뭣해 큰처남의 농장으로 이동하여 커피한잔을 마시고는

먹음직하게 커가는 무우와 파뿌리를 몇포기 얻고는 다음에 보자고 인사를 나누었다.

금년 3월에 장모님이 별세하시고 그간 모신정성에 술한잔을 대접한다고 했는데,이런저런 사정으로 연기를 하다가

점심을 먹고 작별인사를 하였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 전화를 하고는 수산시장에서 대방어회와 전어를 사서는

집으로 찾아갔다.

성격이 다정하여 사람오는 것을 반겨하는 처남은 맛있는 것을 하여 줄테니 오라지만 기실은 하는 것은 없다.

준비해간 회와 처형이 배달시킨 치킨에 술한잔을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종친회 일을 보러나간 큰처남에게도 오시라고 연락하여 같이 한잔을 나누다가 저녁을 먹고는 헤어진다.

아무래도 예전 장인장모님이 계실때와는 분위기가 틀리다.

부담없이 들릴수 있는 처갓집도 이제는 사라지고 없다.

남은 형제들이 다정하게 만나서 웃고 떠들수있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싶다.

그것이 돌아가신 분들의 바램이 아닐까...

*한잔 마시고 있는데 멀리 구반월방향에서 화재가 났는지 시커먼연기가 하늘로 치솟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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