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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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선물

선물은 좋은 것이다. 선물을 받는다는 것은 기쁨이요,행복이다. 현직에 있을때는 명절이면 여기저기서 선물을 보내왔다. 과일,고기,선물세트등 여러가지들이 택배로 배달되면 '아,명절이 되었구나'라고 실감하였다. 은퇴를 하고나니 하나둘 사라지더니 이제는 명절이 되어도 선물이 올데가 없다. 형제들간에는 명절이니 서로 작지만 정성을 담은 선물을 주고 받는다. 카톡으로 전혀 모르는 택배가 배달된다고 문자가 왔다. 쇼핑을 한것도 아니고 주문한 적도 없는데,무얼까하고 궁금해 하다가 집에 도착하여 물품을 확인하니 아들이 보낸것이었다. 통화를 해보니 명절도 다가오고 해서 양가부모께 선물을 미리 보냈다는 것이다. 장가를 가더니만 철들었다싶고 기특하여 개봉을 해보니 귀한 제주옥돔세트와 은갈치 그리고 전통부각세트이다. 적지않은 ..

댓글 일상 2020. 9. 19.

18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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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선택 과 진료

정기검진을 위해 공복으로 채혈하는 날이다. 기상하여 바로 집을 나서 버스를 타려는데 노선버스가 잠시후에 도착한다는안내가 있었음에도 막 들어오는 버스가 그 부근을 가는것같아 승차하였다. 그런데가기는하는데 빙빙돌아 가는것이라 시간이 많이 소요될것 같은 생각에 도중에 앱으로 확인하니 새로운 교통편이 있는지라 내려서 걷고 다시버스를탔으나,연결되는 버스가오지않아 결국 택시를 탔다. 살다보면 잘 한다고 싶은마음에 열심히 하는데 차라리 하지않는것이 더 나은 경우가 있다. 이런 유사한 경우를 경험하거나 종종 듣게된다. 예전 어느 동창들이 같이 잠실에 집을 사서 입주를 하였는데, 한사람은 열심히 모으고 보태서 다른곳의 더 큰 평수로 이사를 반복하여 살았고,또 한사람은 능력이 되지않아 그곳에서 불편을 감내하고 살았다. 그..

댓글 일상 2020. 9. 18.

17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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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글씨 꾸준한 연습

붓을 잡은지가 일년이 지난 이년차에 들어섰다. 매일 조금이나마 시간을 할애하여 써온지가 적지않은 시간으로 누적되었다. 9월초까지는 물로 쓰는 것으로 연습하다가 그 이후로 먹으로 잡고 습사를 한다. 어쩌면 실력이 늘은것 같기도 하고 어떨때는 지지부진한 실력에 실망하기도한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노력하는만큼의 대가가 나타나는 것이다. 처음부터 명필이 어디에 있는가? 꾸준히 연습하다보면 어느순간 일정한 경지에 있으리라는 믿음으로 하루하루 연습에 몰두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래봐야 하루 20~30분의 시간이다. 시험이 종료되면 하루 한시간정도는 연습시간을 늘여 노력해야겠다. 연습하다보면 어느순간 이렇게 하는구나라는 것을 느낄때가 있다. 스승이 있어 지도를 받아가며 배우는 것이 아니라 혼자 연습하면서 배껴 써 보는..

댓글 붓글씨 2020. 9. 17.

16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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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만찬

만찬이라기 보다는 오랜만에 딸네식구들과 저녁을 먹기로하였다. 같이 안중에 살때도 가끔 모여서 먹었고 그전 우리가 서울에 살때에도 올라와 일박이일로 머물면서 저녁을 먹었는데, 동시에 서울로 다시 입성하면서는 저녁먹을 일이 별로 없었다. 오랫만에 도반이 저녁먹으러 오라고 초청을 하고는 며칠전부터 곰탕을 끓이고, 반찬을 준비하고, 고기를 장만하고,김장과 게장을 주문하는등 음식준비에 정신이 없다. 보기에는 너무 다양하게 많이 준비하는것 같다. 단품으로 한가지를 맛있게 먹는 것이 나은것 같은데, 도반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하기야 사위가 모처럼 오니 많이 차리고 싶은 심정이리라. 힘들여 이것저것 신경쓰면서 준비하는데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애써 준비하는데 한소리하였다가 무슨소리가 나올지 모르니 입다물고 있어야한다...

댓글 일상 2020. 9. 16.

15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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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모음 집착과 불인정

며칠전 저녁을 먹다가 도반과 다툼이 있었다. 오랫만에 에어플라이어 시험도 할겸 목살을 사서 구워 맥주한잔을 겸하여 먹고 있는데, 고기와 술을 먹었으니 밥이 좀 많은 것 같아 덜어 달라고 했더니 그게 뭐 많냐고 그냥먹으라고 하길래 먹는 사람이 많다는데 왜 그러냐고 한마디 했다. 거기에 토라진 도반은 밥을 반이나 덜어내고는 그후로는 하루동안 입을 닫아버렸다. 음식은 사람이 섭취하는 것이다. 먹는 사람이 많으면 남기고 적으면 더 먹으면 되는 것이다. 그것을 옆에서 더 먹으라고 챙기는 것은 일종의 욕심이요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단지 본인 기준에서 많지도 않는데 그것 가지고 왜 그러느냐는 것은 내 욕심이고 상대를 인정하지 않음에서 오는 집착이 아닌가? 평소 결혼한 딸이 손녀의 먹는 것을 자기기준에서 챙긴..

댓글 글모음 2020. 9. 15.

14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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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통원치료

어깨질환으로 병원을 다닌지가 한달이 지나갔다. 나이먹으면 아픈곳이 많아지는 것,건강이 걱정되는것이라는광고가 새삼 생각난다. 한달 치료후 좋아진것 같기도하고 아닌것같기도하고 판단이 애매하다. 어떤때는 호전,어떤때는 아니고 몸의 상태가 수시로 바뀌니 더욱그러하다. 침ㆍ약침치료 와 DNA주사를 병행하는데 지난번 내원하고 일주가 경과되지않아 DNA주사는 안된다고한다. 코로나시국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통원치료받기가 쉽지않은 일이다. 매주 한번씩 전철과버스를 이용하여 병원을 다니면서도 찜찜하기만하다. 당초 7~8주 치료후 다시진료하여 상태를 체크하고 치료계획을 다시 조정한다고했는데, 이제 진료면담이 2주 남았다. 잘 치료가 되어 다시 예전의 상태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한때는 열심히 헬스장에서 근력운동도 하고 했었는..

댓글 일상 2020. 9. 14.

13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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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83회 석수역

1.2020.09.13(일) 15:30-18:20(2.50hr) 맑고 가을날씨 2.doban 3.신정교-오금교-석수역부근도강-고척교-신정교-귀가, 31.23km 4.전형적인 가을날씨이다. 라이딩하는 것에 맛이 들렸는지 도반이 아침에 나가자는 것을 책상에 앉아 공부를 좀 하고는 오후가 되어서 집을 나선다. 이제는 위험하니 자주 멈추기도하고 내리기는 하지만 시내구간도 제법 타고 달리는 도반의 실력이 되었다. 안양천을 올라서니 무척이나 사람들이 많다. 코로나에 칩거하다가 모처럼 휴일이고 날씨마저 쾌청하고 바람이 불어오니 라이딩과 산책,운동 및 기분전환으로 야외를 찾은 사람들이다. 어제내린비로 하늘이 깨끗하고 청명하다. 따라서 시계도 맑게 터 안양천 광명부근에서 멀리 북한산이 청명하고 선명하게 보이니 아마도 이..

댓글 MTB 2020.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