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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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모음 집착과 불인정

며칠전 저녁을 먹다가 도반과 다툼이 있었다. 오랫만에 에어플라이어 시험도 할겸 목살을 사서 구워 맥주한잔을 겸하여 먹고 있는데, 고기와 술을 먹었으니 밥이 좀 많은 것 같아 덜어 달라고 했더니 그게 뭐 많냐고 그냥먹으라고 하길래 먹는 사람이 많다는데 왜 그러냐고 한마디 했다. 거기에 토라진 도반은 밥을 반이나 덜어내고는 그후로는 하루동안 입을 닫아버렸다. 음식은 사람이 섭취하는 것이다. 먹는 사람이 많으면 남기고 적으면 더 먹으면 되는 것이다. 그것을 옆에서 더 먹으라고 챙기는 것은 일종의 욕심이요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단지 본인 기준에서 많지도 않는데 그것 가지고 왜 그러느냐는 것은 내 욕심이고 상대를 인정하지 않음에서 오는 집착이 아닌가? 평소 결혼한 딸이 손녀의 먹는 것을 자기기준에서 챙긴..

댓글 글모음 2020.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