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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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만찬

만찬이라기 보다는 오랜만에 딸네식구들과 저녁을 먹기로하였다. 같이 안중에 살때도 가끔 모여서 먹었고 그전 우리가 서울에 살때에도 올라와 일박이일로 머물면서 저녁을 먹었는데, 동시에 서울로 다시 입성하면서는 저녁먹을 일이 별로 없었다. 오랫만에 도반이 저녁먹으러 오라고 초청을 하고는 며칠전부터 곰탕을 끓이고, 반찬을 준비하고, 고기를 장만하고,김장과 게장을 주문하는등 음식준비에 정신이 없다. 보기에는 너무 다양하게 많이 준비하는것 같다. 단품으로 한가지를 맛있게 먹는 것이 나은것 같은데, 도반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하기야 사위가 모처럼 오니 많이 차리고 싶은 심정이리라. 힘들여 이것저것 신경쓰면서 준비하는데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애써 준비하는데 한소리하였다가 무슨소리가 나올지 모르니 입다물고 있어야한다...

댓글 일상 2020.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