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 sincere(동방의 등불)

동천년노 항장곡(桐千年老 恒藏曲) : 오동나무는 천 년이 지나도 늘 아름다운 곡조를 간직하고, 매일생한 불매향(梅一生寒 不賣香) : 매화는 평생 혹한에 꽃을 피지만 향기를 팔지 않는다. 월도천휴 여본질(月到千虧 餘本質) : 달은 천 번을 이지러져도 본바탕은 변하지 않으며, 유경백별 우신지(柳經百別 又新枝) : 버드나무는 백 번을 꺾여도 새 가지가 돋아난다. ☞ 조선 중기 4대 문장가 상촌(象村) 신흠(申欽. 1566 ~ 1628)

19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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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행복나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국화 옆에서/서정주

. . . .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국화 옆에서/서정주 . . . . 알맞은 것이 진실이다. 허세와 허영 그리고 허욕 따위를 왜 거짓이라고 하는가? 그것들은 모두 알맞지 않는 까닭이다 무엇을 안다고 뽐내는 사람은 조금 알고 있을 뿐 충분히 알지 못한 증거이다 잘 모르면 어렵게 말하고, 잘 알면 쉽게 말한다 쉬운 것을 어렵게 둘러치는 서툰 까닭이다 원숭이는 사다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나무를 타는 기술이 능숙한 까닭이다 산새는 앉을 나뭇가지를 고르지 않는다 어느 가지에나 앉을 줄 알기 때문이다 서툴면 억지를 부리고 쉬운 길을 두고 가파른 길로 어렵게 간다 그러나 어렵던 것도 잘 터득하고 나면 쉽게 된다 인생에는 어려움과 쉬움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이상한 짓을 해서 남의 눈을 홀리게 꾀를..